아시다복스 HA-SX12/HD-K
ㅁㅌㅇ에서는 통관완료라고만 나오길래 다음주에 오려나 했더니 오늘 왔습니다.
패키지는 늘 그렇듯이 심플합니다.
구성품은 헤드폰 본체, 분리형 3.5mm 케이블, 취급설명서와 커넥터 배선도입니다.
외관은 지난번에 받은 ST12와 같습니다. (같나? 좀 헷갈립니다.)
아시다복스 공홈 들어가보니 패드는 ST12/SX12 공용이네요.
일단 커넥터 배선도를 보면 4.4mm 밸런스드 케이블로 교체도 가능은 한데 구성품에는 3.5mm 케이블만 있고요
아시다복스 공홈에도 4.4mm 케이블 별도 판매하는건 없습니다. 필요하면 다른거 구해쓰라는 얘기네요 지금은.
사진 중에 보이듯이 3.5mm to 4.4mm 사이즈 케이블을 구해야 합니다. (이어컵쪽 커넥터 사이즈가 3.5mm)
자작케이블 만들때 참고하라는건지 이런것도 넣어줍니다.
소리는 음... ST12보다 소리가 깔끔하게 나오는데 밸런스는 좀 오묘하네요.
처음에 딱 듣자마자 든 생각은 ST12 대비 중고음은 깔끔해졌는데 저음이 붕붕거린다 이건데,
엑 하면서 듣다보니 또 뭔가 납득이 되어가는것(뇌이징?) 같기도 하고
그냥 방출각을 잡아야하나 싶다가도 4.4mm 케이블 기다려볼까 싶기도 하고 참 오묘합니다.
패드를 빼고 들어보니 저음이 좀 날아가서 그렇지 오히려 이편이 좋습니다. 그래서 패드 문젠가? 이러다가...
대충 이정도가 사이즈상 SX12하고 패드가 호환될거 같더군요.
좌로부터 MX100-Z 정품패드, SX12 정품패드, MX100-Z에 호환되는 V-MOTA제 패드입니다.
두께 비교는 이렇습니다.
바꿔가면서 장착해본 결과, 얊은 패드일수록 밸런스는 좋아진다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만,
MX100-Z 패드 > SX-12 패드 >>> V-MOTA 패드 순으로 밸런스가 좋게 들리는것 까진 좋았는데
MX100-Z 패드는 간혹 패드가 빠지는 문제가 있어 실사용에는 원래 패드 쓰는게 제일 낫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이렇게 폼 재질로만 된 커버를 씌워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저음부가 좀 휑한 느낌이지만요.
예전에 알리에서 HD480용으로 구입했던 건데 이렇게 쓰게 되네요.
어쩄든 SX12-HD를 들어본 결론,
아시다복스 현재 판매 제품 최상위기는 ST-31-02 그대로 유지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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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네? > 바꿔볼만한 패드 있나 > SX12패드 이거 고정방식이 어디서 보던건데 이러다가...

동봉된 커넥터 배선도 보니 지원하는게 맞았더라고요.
근데 이럴거면 아시다복스 홈페이지에서 별매로라도 팔아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