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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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패집 왔네요.
담번엔 소고기 사와서 집에서 구워보려 합니다.
결혼을 못한 대신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점은 이득이네여.
거 뭐시라꼬 요샌 각자 부모님께 뭘 하려고만 해도
치졸하게시리 서로 물고 뜯고 난리길래;;
아니, 내 새 부모님과 다름 없는 분들께 하는게 그리들 아깝나.
-ㅅ-a;;
당귀~!!! 'ㅅ'
술은 저만 마셨었는데, 오늘 엄니께서 켈리를 한 잔 반을 드신... ㄷㄷㄷ
집에 와선 국화주 한 잔(?)...
술 많이 못 마시는 편이라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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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
25.04.20.

2등
오! 국화주 뒤편으로 보이는 장비들....하이 리치의 품격이 보이는 군요.
23:42
25.04.20.

푸우
실상은 가정도 꾸릴 자격을 갖추지 못한 도태꼴뚜기입니다. 가정을 꾸리는 것에 비하면 한낱 티끌 수준의 비용으로 로우푸어의 비루함을 감춘 것에 불과하옵니다.
00:00
25.04.21.
AlpineSnow
가정이 뭐 별거 인가요. 둘이 같이 벌어서 열심히 살면 되는 것을요. 혼자 벌어서 먹여 살린다는 건 힘든 일이고, 연봉이 많은 사람들도 그렇게 하지 않더군요. 둘이 함께 벌어서 생활하면 됩니다. 많이 벌지 않아도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물론 저는 인간계가 아닌 오크계라서 결혼을 못합니다.
00:49
25.04.21.

푸우
저도 인간계가 아닌 두족류 중에서도 가장 하찮은 꼴뚜기라서 결혼을 못합니다 ㅠ
11:27
25.04.21.
AlpineSnow
에이, 옥동자도 결혼하고 오지헌도 결혼하는 데요. 오크계인 저도 애인이 있었습니다. 결혼도 할뻔 했고요. 세상은 넓고, 넓은 마음을 가진 여자분은 많습니다. 맨날 꼴뚜기라고 말씀하시고, 실상은 주지육림, 하렘을 형성하고 있으실 것 같다는 느낌이....
15:03
25.04.21.

푸우
옥동자님과 오지헌님이 저보단 훨씬 낫지요!! ㅠㅠ
15:11
25.04.21.
AlpineSnow
후후후. 주지육림과 하렘은 부정하지 않으시는군요.
01:06
25.04.22.

푸우
주지육림과 하렘은 상상도 할 수 없기에 부정할 생각도 하지 못하였읍니다 ㅠ
08:07
25.04.22.

진심으로 대단히 좋은 시간 보내신 듯 합니다. 부럽습니다 ㅎㅎ
01:08
25.04.22.


AlpineSnow
저는 하는게ㅡ없는 ㄷㄷㄷㄷ
08:55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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