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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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데선 좀처럼 구하기 힘든 칭구를 델꾸 와봤습미다.
지금보다도 더 가난했던 20대 시절, 싼 값에 스탠다드급 치곤 퀄리티가 괜찮아서
가끔 사다마셨던 추억이 있는 시바스 계열 칭구입니다.
만일이천원에 375ml였었나 그거 한 병을 살 수 있었으니.
원액에 물이랑 주정 섞어서 팔던 시점은 지났었던 건지, 크리미하면서도 반짝이는 향이 꽤 괜찮았습니다.
지금은 200ml에 팔천원이니 그 시절에 비해 가격이 그다지 오르지도 않았습니다.
다시 마셔보니 그 때와는 또 느낌이 좀 다르네요. 'ㅅ'
안주는, 아직 꽤 남은 싸구려 하몽 세라노...
가난까지는 아니어도 중산층과는 거리가 먼 서민인지라 이 정도가 적정선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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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
25.04.25.

숙지니
술이나 하몽이나 그냥 하꼬 등급입니다 ㅋㅋㅋㅋ큐ㅠㅠ
09:26
25.04.26.

센세 보고 하몽을 쿠팡에서 사서 먹어봤는데 젤 하꼬등급인것 같은데도 맛있네요 ㄷㄷ
입맛이 싸구려인가봅니다 ㄷㄷㄷ
이정도 맛만 되면 대용량으로도 사먹고 싶습니다 ㄷㄷㄷ
입맛이 싸구려인가봅니다 ㄷㄷㄷ
이정도 맛만 되면 대용량으로도 사먹고 싶습니다 ㄷㄷㄷ
00:59
25.04.26.

시미즈
하몽은 원래 하꼬 등급이라도 특유의 맛이 있는지라...
제조과정 위생상 가급적이면 이베리코 베요타 등급을 드시기를 권해드려요.
세라노랑 이베리코 베요타는 살코기 색깔과 질감부터가 확 달라요 ㅋㅋ;;
09:27
25.04.26.

옛날 소주 마시던 시절에 패스포트라니요.
하이리치님이라 칭송 좀 받았겠습니다.
하이리치님이라 칭송 좀 받았겠습니다.
01:11
25.04.26.

fadong
이미 그 시절에 와인 컬렉팅 하던 칭구도 있었던지라,
아주 가끔 하꼬 위스키 사다 마시던 저는 로우푸어였습니다. ㅠ
살다보니 어쩌다 지금도 너무 로우푸어라 사실 숨만 쉬며 살아야 하는데,
한 몇 년 그러고 살았더니 정신적으로 문제가 와버린지라
이젠 좀 헐렁하게 살고 있습니다. ㅋㅋ큐ㅠㅠ
역시 결혼을 했었더라면 좀 각이 잡히고 안정될거 같은데
로우푸어라 꿈도 못 꾸는 악순환 상태로 나이가 지나버린 ㅋㅋㅋ;;;
아주 가끔 하꼬 위스키 사다 마시던 저는 로우푸어였습니다. ㅠ
살다보니 어쩌다 지금도 너무 로우푸어라 사실 숨만 쉬며 살아야 하는데,
한 몇 년 그러고 살았더니 정신적으로 문제가 와버린지라
이젠 좀 헐렁하게 살고 있습니다. ㅋㅋ큐ㅠㅠ
역시 결혼을 했었더라면 좀 각이 잡히고 안정될거 같은데
로우푸어라 꿈도 못 꾸는 악순환 상태로 나이가 지나버린 ㅋㅋㅋ;;;
09:32
2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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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보이네요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