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손님과의 놀이

좋은 공부가 되는 중입미다.
m900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토핑 90 시리즈와 비교하면 또 어떨지 몰라도,
제 먹귀로는 m900의 정보량만큼은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전 대역 빈틈없이, 하지만 부담없이 홀랑홀랑 채워져 나오는 느낌이 좋습니다.
HE500은 도선 반사광이 하우징 내측 원을 꽉 채우고 있습니다.
하우징 내측의 진동판 전 면적이 울리는 셈이지요.
후면도 그렇지만, 전면을 보면 마그넷 간격이 생각보다 넓습니다.
그리고 후면과 개구율이 그냥 동일합니다.
전후면의 소리 밀도가 뚝 하고 끊어지듯 갑자기 달라지는 느낌이 없습니다.
드라이버 기점으로 전후면 소리 밀도 차이에 의한 위화감이 없어요.
현행 3.5mm와는 전혀 다른 나사고정식 동축(맞나?) 커넥터...
탈착 편의성은 떨어집니다만, 고정이 튼튼합니다.
케이블 측.
그리 흔하지는 않으니 호환성은 좀 떨어질지라도, 나름의 개성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요렇게 고정하는데, 다소 불편하지만 요령이 생기면 쉽게 고정할 수 있습니다.
사진은 너트 삽입 초입의 장면.
현행 모델들과는 좀 다른 모습.
케이블 연결 후.
익숙한 음원들로 테스트 해보던 중에... ㅎㅎㅎ
상당한 실력기라고 생각합니다.
아... 새 헤드폰 어떻게 고르지...
로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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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품들은 더 좋은 대안들이 많이 보이네요.
HE500은 대안이 잘 없는 듯 하고요.




딱 그 표현이 맞는 듯 싶습니다.
로망을 느낄만한 사운드네요 홀리몰리 ㄷㄷㄷ


이런 헤드폰을 알아보신 주인 분의 탁월한 안목에 새삼 감탄 중입니다. 유일한 단점은 머리에 중장비를 얹은 느낌 딱 하나 뿐입니다만, 제겐 아주 가벼운 단점에 불과합니다.
답을 찾은 것 같은데...
다만 다음 헤드폰 선택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HE-6랑 HE-500은 정말 명기인듯 합니다.
경량화와 원가 절감도 좋치만 초기에 비해 모든면에서 아쉬운 요즘 하파맨 제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