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25 아디다스 콜라보
젠하이저 HD25 아디다스 콜라보레이션 버전입니다.
13년된 녀석입니다.
그리고 거의 10년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제가 12년에 샀다가 15년 쯤 당시 음악(지금은 안하는)하는 친구한테 싸게 넘겼던걸
DT770 PRO X Limited Edition과 맞교환해서 갖고왔습니다.
(영디비 공구 1주일전에 일본 직구해서 영디비 공구가+10만원 들여서 거의 비슷하게 수령한 슬픈 전설이 있던 그녀석...)
HD25는 여러 색상의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이 있었는데
기억이 맞다면 이 아디다스 콜라보 버전 가격이 당시에 조금 저렴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비닐패드는 세월을 맞아 꽤나 손상된 상태입니다.
가져갔던 친구가 벨루어 패드 안쓰고 고이 모셔뒀던 덕분에 벨루어 패드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이걸로 바꿔줘야겠네요.
패드 후면 구조는 약간 다릅니다. 비닐패드는 스페어로 구입해뒀던 것과 동일하게 홀이 있고 벨루어 패드에는 없네요.
스페어로 갖고 있는 정품 벨루어패드도 홀이 없는지 확인해봐야겠네요.
다시보니 6시~7시방향 사이에 하나 있습니다. 같네요.
스펀지재질 폼도 구멍이 나있어서 벨루어 패드로 교체하면서 같이 갈아줍니다.
벨루어 패드와 같이 있던 폼은 미사용이라 그런지 상태 괜찮았습니다.
깔끔하게 교채했습니다.
HD25 계열은 현행 판매중인 HD25, 600옴버전 HD25, 엠페리어 2개가 있는데
이 아디다스가 판매중인 HD25보다는 묘하게 듣기가 편합니다.
많이 굴려서(제가 친구한테 보내기 전 주력으로 2년 굴리고 보냈습니다) 그런걸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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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콜라보도 있었군요ㄷㄷㄷ
DJ 콜라보 등등 은근 많더라고요.

오 한때는 이걸 엄청 갖고 싶었는데 ㅎ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온이어 방식이기도 하고요 :)
일상생활에서 대세인 무선쪽으로는 크기 떄문인지 대부분 오버이어고
유선쪽으로도 실내사용도 많고 드라이버 크기도 그렇고 하니 요즘엔 온이어 보기가 참 어렵죠.

2012년이라니 정말 귀한 제품이네요. 게다가 아일랜드 생산품이라 더 특별해보입니다. 😍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