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디비] 덥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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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리츠에 무얼 스까먹는 건 꺼림칙해하던 성격였는데...
더구나 비싼 스피리츠일 수록 무조껀!!! 스트레이트!!! 였는데...
...제가 생각해도 많이 유해졌습니다.
(아니 이젠 좀 솔직해지자. 솔직히 나이 들어서 속이 약해진거자나!!!)
하지만, 결국 얼음은 안 띄우고 차가운 콜라에 섞어 먹는게 최대한인...
얼음 넣었을 때 미묘하게 맛이 변하는 걸 즐길 줄 모르는 건 아닌데,
그건 아직 온더락에서만 적응이 되는거 같습니다.
스까뭈을 때 맛이 엷어지는 건 마시는 내내 아쉬운 ㄷㄷㄷ
싸구려만 전전하다 보니, 먹어본 버번 중에선 가장 마싯게 먹구 있습니다.
병이 이쁘고 동생이 멀리서 이 큰 1리터 병을 끙차끙차 업어온 것도 있어서
보틀킬 하고 나서도 다른 버번 부어다 쓸 생각입니다.
향이 섞이겠지만서도, 로우푸어라 비싼 버번은 마시지 못하니...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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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5
25.06.17.
엘릭스
허허 이열치열을 실천합시다
08:02
25.06.17.


엘릭스
맞씀미다 ㅋㅎㅋㅎ
그거 아니면 역시 맥주가 최고인...
그거 아니면 역시 맥주가 최고인...
10:11
25.06.17.

벌써 반이상 비우셨네요. 아까워서 어쩌나.
10:16
25.06.17.

-Redeyesrabbit
요 상태서 남은 건 킵해둘 생각이예요. 빈 공간을 좀 두고 보관해두면 맛이 또 변하더군요 ㅋㅋㅋㅋㅋ
11:47
25.06.17.

아ㅏㅏㅏㅏ...
맛있겠음요!!!
맛있겠음요!!!
11:39
25.06.17.

재인아빠
저게 좀 쎄긴 쎄더군요 ㄷㄷㄷ
역시 적정 상한 알코올은 40%인거 같습미다!!
역시 적정 상한 알코올은 40%인거 같습미다!!
11:47
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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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더운 날에는 잭콕이나 버번콕이 최고입니다. 스트레이트 마시다가는 속도 밖도 더워서 훅 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