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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필사] 오늘의 일력 - 창발

숙지니 숙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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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 센츄리 B닙 + 이로시주쿠 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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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neSnow AlpineSnow님 포함 4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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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공부하던 시절 부터 창의력은 어디에서 나오는가를 고민해왔습니다.
지금까지의 생각은 창발적인 생각은 역시 실수와 그 결과에서 오는 피드백인 것 같다입니다.
언젠가는 실험적으로 증명을 해봐야 한다는 꿈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왜 실수인가????
실수는 다양하겠지만 그중에 아주 특별한 실수가 있다고 상상을 합니다.
기존에 시스템이 훈련된 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노이즈같은 것입니다.

인공지능에서는 그로벌 미니멈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일단 그것을 찾고 나면
새로운 정보에 대한 학습은 그만큼 제한이됩니다. 즉 시스템이 고정이 되는 것입니다.
폐쇄된 상황에서는 확인된 최적의 방법에 고정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겠지만,
만약 지속적으로 새로운 학습이 즉, 변화하는 환경에 새롭게 적응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고정된 시스템은 변화하는 상황에 대한 대처가 한정적일 수 밖에 없어서,
생물에게는 멸종이라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진화에서 자연선택이 바로 이과정을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시스템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시스템에는 항상 적당한 에러를 인정해 주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평소에는 에러이고 비효율이겠지만 이 부분이 변화하는 외부상황을 감지하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람의 신경계를 보면 좀 더 확실해집니다.
골퍼의 경우 완벽한 스윙을 위해 하루종일 스윙 연습을 해야 하고 한동안 운동을 쉬면 다시 폼을 올리기
위해 같은 동작을 반복에 반복해야 하는데, 왜 이런 걸까요?
우리의 신경계는 같은 동작을 정확하게 반복하게 만들어 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매번 조금씩 다르게 수행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필요한 동작을 수행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것 같지만
이런 에러는 마치 카오스 이론의 어트랙터같이 기존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으면서
새로운 환경을 확인하게 해주는 적응에는 정말 필수적인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만든 시스템에도 바보같은 에러를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버퍼가 있어야만 변화하는
환경에 창발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 생긴다도 믿습니다.
00:34
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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