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붕이 수술 전야
AlpineSnow
155 13 13
이 정도 거리를 하체 정비없이 다녔더니 한계를 슬슬 넘더군요.
노면에 요철이 있으면 차 앞뒤가 좌우 수평으로 흔들흔들,
핸들을 꼭 잡아도 좌우로 갈팡질팡.
전 주인분 때 서울 차였어서 그런지, 서브프레임도 부식 파손 중입니다.
수리비 아끼려 그냥 타고 다니다간...
아...
이승에는 없는 인연이 삼도천에 가면 있을 수도 있겠...(퍼퍼퍽)
그렇다고 팔고 수리비만큼 보태어 다른 중고차를 사더라도
지금 차만한 걸 구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으니 수리하기로 했습미다.
부품은 진작에 사두었고, 직접 손보려 했는데...
나이가 드니 엄두가 안 나서 걍 맡기기로 했습니자.
진심으로 대단히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ㅠ
AlpineSnow
마루에marue님 포함 13명이 추천
Comment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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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0:09
25.10.27.
검은헬멧BH
크로스멤버, 링크류, 스태빌라이저, 스프링, 댐퍼, 스티어링랙까지만 하기로 했어요. 구동계는 아직 멀쩡하고 브레이크는 로터가 아직 좀 남아서 다음 번에 하기로 ㄷㄷㄷ
21:10
25.10.27.
AlpineSnow
애매하다 싶으신 것들은 죄다 수리 받으십쇼.
갑자기 무언가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갑자기 무언가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21:47
25.10.27.
검은헬멧BH
엔진오일 교환하러 갈 때마다 샅샅이 살피는게 습관이 되어놔서
까봐야 아는 부품들(엔진, 변속기) 제외하곤 대체로 파악이 되어있어요.
쎄게 몰아부쳤을 때의 반응을 봐서는 20만쯤에 미션오일 교체 생각 중이구요.
하체 통갈이 이후로는 크게 손댈 곳은 없긴 한데, 운전석 도어모듈은 수리해야겠습니다 ㅋ;;;
까딱하면 예전 i30처럼 비 오는 날 유리가 아래로 쑥 빠질지도;;;
23:06
25.10.27.
2등
19만km ㄷㄷ 오래타셨군요
22:41
25.10.27.
대한민국
거의 4년 전쯤 10만8천 뛴 차를 가져왔으니,
당시 신차를 샀더라도 돈 한 번 들어갈 시점이긴 하네요.
당시 신차를 샀더라도 돈 한 번 들어갈 시점이긴 하네요.
23:08
25.10.27.
3등 안전 중요합니다.
22:45
25.10.27.
알린
자동차의 생명은 엔진, 변속기도 아닌 차체와 서스펜션이라 생각하는 편이예요.
엔진, 변속기는 갑자기 고장나더라도 길가에 서서히 멈추고 차 버리고 피신하면 살지만,
차체나 서스펜션이 별안간 고장나버리면 즉사할 수도 있어서요 ㄷㄷㄷ
엔진, 변속기는 갑자기 고장나더라도 길가에 서서히 멈추고 차 버리고 피신하면 살지만,
차체나 서스펜션이 별안간 고장나버리면 즉사할 수도 있어서요 ㄷㄷㄷ
23:09
25.10.27.
AlpineSnow
암요. 그리고 알파인스노우님의 생명이 제일 중요하죠.
23:15
25.10.27.
19만kmㄷㄷㄷ 진심으로 대단히 운전고수시군요ㄷㄷ
21:30
25.10.29.
마루에marue
10만2천에 갖구 왔어요.
그래도 다른 차 포함 운전한 주행거리가 35만킬로쯤 되긴 하네요.
근데 영디비엔 100만킬로 넘으신 분도 계신 걸로 알아요 ㄷㄷㄷ
그래도 다른 차 포함 운전한 주행거리가 35만킬로쯤 되긴 하네요.
근데 영디비엔 100만킬로 넘으신 분도 계신 걸로 알아요 ㄷㄷㄷ
21:33
25.10.29.
AlpineSnow
100만이요!?!!
21:35
25.10.29.
마루에marue
영업 하시는 분들은 연간 10만킬로 정도는 완전히 껌인 ㄷㄷㄷ
21:56
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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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계랑 브레이크 뭐....한두가지가 아닐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