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저항잭의 원리가 뭔가요?
쌤쌤이
9846 0 6
고민하다... 결국 G7 중고로 질렀슴니다.
(중고가가 g6랑 차이가 얼마 안나더군요.)
그런데 G7종특으로 3.5단자가 갈린다는 말이 있어서 연장선이나 무저항잭을 하나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가지고있는 리시버가 애플 이어팟,
젠하이저 hd25 오리지날입니다.
(HD25는 임피던스가 70옴 정도입니다.)
워낙 제가 음향쪽에 문외한이다보니
몇가지 여쭤보려고 합니다...고수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1.단자갈림 때문에 구입하려고 하는데,
무저항잭이라는게 정확히 소리에
어떤 영향을 주는건가요?
(특별히 소리가 바뀌는게 아니라면
그냥 일반 3.5연장잭을 쓰려고 합니다.)
2.해드폰 스펙에서 가청영역대는 이해가
되는데, 임피던스? 옴?이란게 어떤 개념
인지 잘 이해가 되질않네요...
저항값을 말하는건가요?
질문 답변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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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6:42
19.11.27.
청염
댓글 내용에 달린 글보이까 조금 이해가 되네요 ㅠ 상세하게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07:15
19.11.29.
2등
설명상으로는 저항이 병렬?로 연결되어 무저항잭만 꼽으면 고저항 상태가 되어 스마트폰이 고 임피던스 헤드폰이 꼽힌것으로 착각하고 출력을 높게 설정하도록 만든다고 하네요. 무저항잭에 저 임피던스 이/헤폰을 꼽는 순간 다시 저항값이 없어지는데 스마트폰은 이어폰이 뽑힌게 아니므로 고출력 모드를 유지하는것이죠.
LG폰은 차이가 크고 삼성폰은 약간... 아이폰은 전혀 출력의 변화가 없습니다. LG폰에서는 추천.... 삼성폰은 외장DAC을 구매하시는게 나을겁니다.
LG폰은 차이가 크고 삼성폰은 약간... 아이폰은 전혀 출력의 변화가 없습니다. LG폰에서는 추천.... 삼성폰은 외장DAC을 구매하시는게 나을겁니다.
09:25
19.11.27.
슈뢰딩거의고양이
간단하게 설명해주셨는데 핵심만 요약되서 이해가 바로 됐어요 ㅎㅎ감사합니다
07:16
19.11.29.
3등 그냥 쉽게생각하면됩니다 무저항잭은 저항이달린선 그냥선 을 잭안에 넣습니다 그리고 폰에서는 저항이달린잭이 인식하게하고 실제 출력은 일반선으로 받습니다 그러면 저항은 원하는 값으로 인식되고 무저항잭을 만들수있는겁니다
헤드폰 옴 인피던스는 그냥 헤드폰 보이스코일을 얼마나 감았냐 이걸말하는겁니다 보통 무빙코일 이라 부르는데 코일이 움직여서 그렇습니다 코일을 많이감으면 옴이 올라가고 코일을 적게감으면 내려갑니다 코일을 많이감으면 코일 제동력이 좋아짐니다 적게감으면 코일을 적은출력으로 더 쉽게움직이는대신 제동력은 떨어지겠죠 이 코일이 진동판을 앞뒤로 움직이게해주는거니까 제동력이 좋아지면 득되는게많습니다 근데 출력이그만큼 받춰줘야죠 근데 또 같은옴이라도 코일이나 드라이버 영구자석 재질 배치 등에따라 출력이 좀덜필요한경우도 있습니다
헤드폰 옴 인피던스는 그냥 헤드폰 보이스코일을 얼마나 감았냐 이걸말하는겁니다 보통 무빙코일 이라 부르는데 코일이 움직여서 그렇습니다 코일을 많이감으면 옴이 올라가고 코일을 적게감으면 내려갑니다 코일을 많이감으면 코일 제동력이 좋아짐니다 적게감으면 코일을 적은출력으로 더 쉽게움직이는대신 제동력은 떨어지겠죠 이 코일이 진동판을 앞뒤로 움직이게해주는거니까 제동력이 좋아지면 득되는게많습니다 근데 출력이그만큼 받춰줘야죠 근데 또 같은옴이라도 코일이나 드라이버 영구자석 재질 배치 등에따라 출력이 좀덜필요한경우도 있습니다
09:54
19.11.27.
죄악의노예
댯글 3개 다 보니까 조금 이해가 됐어요 ㅎㅎ감사합니다!
07:17
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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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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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나 일부 mp3같은 제품에는 저항값, 정확하게는 임피던스에 따라서 출력모드가 변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LG 폰의 경우엔 출력모드가 아예 전문가 모드라는 명칭이 존재할 정도로 다르다보니 종특이라고까지 표현할수 있는거죠.
이어폰을 잭에 꼽기전에 무저항잭만 먼저 꼽아야할겁니다. 이어폰을 잭에 꼽은채 삽입하면 핸드폰이 이어폰의 저항값을 인식해서 무저항잭 + 이어폰 저항 값으로 인식하거든요. 그러면 핸드폰에서 처음에 임피던스를 체크하고 모드를 변경하는데 이때 무저항잭만 꼽으면 단자에 꼽힌 잭의 저항값이 없다시피하니 출력모드를 최저임피던스 모드로 바뀌었을때 그 위에 이어폰을 꼽고 사용할수 있다는 원리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저항 높은 잭을 꼽아서 고임피던스 모드로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기능은 핸드폰이 지금 삽입된 제품이 이어폰인지, 헤드폰인지 파악하고 헤드폰이면
사이즈가 커진만큼 그에 걸맞는 전기 출력으로 올린다던지 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의도한 튜닝이던 의도치 못한 잘못된 설계 때문이건, 출력을 올리고 고임피던스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소리가 다소 변할수 있습니다. 이거 때문에 그렇습니다.
임피던스는 엄밀하게는 저항과는 미묘하게 다릅니다만, 잘 모르신다면 거의 저항과 같다고 보셔도 됩니다. 전기적으로 넘어가면 많이 이야기가 달라지만, 일단 이어폰이나 헤드폰에서는 의미가 많이 겹치거든요. 이 이야기는 좀 복잡해지므로 https://m.blog.naver.com/jhkim6363/221102931007 이런거 참고하시는게 나을겁니다.
이어폰과 헤드폰계에서는 캐퍼시턴스와 인덕턴스 등의 요소가 개입할 뿐더러, 무엇보다 주파수 영역에 따라 저항값이 변화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저항으로는 설명이 힘든 부분이 있어서 구분해서 사용하는게 보통입니다만, 그래도 저항과 의미가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이 경우는 무저항잭은 사실상 제로 임피던스 잭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