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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g n5005 질문드립니다~

olive112
3399 0 16

 ier m7에서 넘어가는데요 해상력,분리도면에서 옆그레이드 일까요 아니면 업글일까요 m9과의 비교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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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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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직접 비청은 안해봤고요. m7,m9를 청음한적은 있습니다. n5005 사용자이고요. 큰 업그레이드라고 보기는 힘든것 같습니다. 업글과 옆글의 애매한 경계에 있는 정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m7 <m9 = n5005 이면서 5005랑 m9는 성향차이 같은 느낌입니다. m7과 m9 비청시에는 m9가 더 좋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좀 애매했습니다. 그냥 가격이 비싸서 더 좋다고 보는건지 헷갈렸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n5005가 낫긴한데, 성향이 좀 달라서, m7가 본인 성향에 맞는 이어폰이었다면, 5005로 가는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업글을 할려면 z1r 을 가는게 확실하지 않을까 싶네요.  
   

01:37
20.03.23.
olive112 작성자
알린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Z1r은 제 성향이 아니여서 m7은 해상력과 분리도가 정말 마음에들었습니다 n5005가 m7보다 뒤떨어지면 어쩔까 싶어서.. 글 올려보았네요 n5005가 m9보다 저음이랑 고음이 강조되있던데 성향이 크게 다른가요? n5005 보컬은 어떤가요 제가 여보컬만 거의 듣습니다
01:43
20.03.23.
profile image
olive112
M9랑은 성향이 좀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M9가 애초에 모니터링 이어폰으로 나온 것도 있고 들어본 기억으로는 차분한 느낌이었습니다. 그에 비해 5005는 펀사운드 느낌이 좀 있죠. 근데 그 정도가 과하지도 않고요.전 이게 노래듣는 맛이나서 샀죠. 여보컬도 아주 괜찮습니다. 호소력 있게 들립니다. 녹음에 따라서 입술 떨어지는 소리도 납니다. 여보컬이 포인트라면 저는 추천할만하다 생각합니다.
02:04
20.03.23.
2등
저는 n5005가 확실한 업글이라 봅니다. N5005가 저음이 강조되어 있다기보단 저음의 양 자체가 많진 않지만 저음의 존재감이라 해야할까요?? 그 질이 너무 좋아서 저음이 잘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정말 n5005가 지금까지 들었던 이어폰중에 저음하나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다만 착용감이 너무 뼈아파서....m9과 비교하자면 전 m9가 좀더 담백한? 느낌인 것 같았어요 해상력이도 분리도는 동급이구요
02:05
20.03.23.
3등

 m7을 한참 보유했었었는데. 
 m7 이 좀... 어두운 음색이지만 밸런스가 잘 잡혀있구요. 좀 재미없다고느 하는데... 
 n5005도 펀사운드 아니기는 매한가지라. ㅡ.ㅡ;;; 
  
 다만 n5005의 경우 필터 변경으로 좀 음색을 바꿀수있는 여지가 있고, 저음이 굉장히 깊게 나옵니다.  
 중저음이 얇아서그런지... 정위감은 좀 뚜렷해지는데, 소스를 좀 타요. 풍부한 악기 사용하지않은 경우 빈소리-_-가 납니다. 무난하게 단일 리시버 체제로 간다면  m7/m9 쪽이 좀 더 나아보입니다. 
 서브로 다른 제품을 쓰신다면 n5005는 좋은 선택이구요.

08:31
20.03.23.
kalstein
아참 그리고... m7에서 업글한다고 하시면 프8이 좀 더 낫지않을까 싶습니다. n5005는 좀 특이해요...호불호가 조금 있을 소리라.
10:28
20.03.23.
olive112 작성자
kalstein
아하.. 제가 메이주 dac pro랑 스마트폰으로 듣거든요 n5005 충분히 울려주겠죠?
12:27
20.03.23.
profile image

오디오기기를 두고 모니터링적이라고 한다면 그 자체의 어떤 특색이나 재해석을 최소화해서 가능한 그대로의 소리를 재생하도록 만들었다는 의미가 되겠죠
그렇다면 m7과 m9는 그 나름의 한계와 미흡함은 아주 조금 있지만 모니터링을 지향하는 고성능 이어폰입니다
반면 5005는 모니터링과 대립하는 스타일의 이어폰이구요
요새는 펀사운드라는 막연한 말로 싸잡아 분류되곤 하더군요
그런데 모니터링에 대립하는 개념이 펀사운드라면 모니터링은 fun이 아무래도 덜 하다는 얘기도 되겠죠
문제는 5005는 펀사운드적 피지컬이지만 막상 듣고 있으면 굉장히 fun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와 이게 뭐야 이런 감탄은 할 수 있지만 그게 음악적인 fun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충분 수준을 뛰어넘는 성능에 힘입어 m9나 er4같은 모범적인 모니터링 이어폰도 잘 해주는 음악적인 fun, 음악적인 쾌감, 음악적인 감동이, 5005에서는 일부러 틀어막고 훼방을 놓는 것 처럼 희한하게도 없어요
그리고 특필할만한게 딱 한가지 더 있는데,
저음역이 이상합니다
응답그래프 곡선 모양이 매우 비슷한 다른 이어폰에 비해 저음이 오히려 약하거나 적게 들리는 편인데 그러면서도 굉장히 잘 들려요(2)
저음이 많이 나오는 것 같지는 않고 딱히 웅장하다고도 못 하겠고 강력하게 두들겨 부수거나 쇠망치처럼 단단하지도 않고 지면 아래로 꺼져들어가듯 깊고 새까맣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엄청 잘 들려요
5005가 어떤 이어폰이냐 하면 대충 저렇게 두가지가 제일 인상깊었다고 저는 대답하고 싶습니다
둘 모두 이율배반적인 특성이죠
뭔 소릴 하는거야 싶겠지만 저도 제가 뭘 듣고 있는건지 참 신기합니다

그건 뭐 그렇고, 저는 5005의 음질이 m9보다도 우수한 퀄리티라고 봅니다
하지만 위에 주절거린 특이한 면모 때문에 m7 팔고 넘어가면 취향에 맞더라도 후회할 가능성이 상당히 있을 것 같아요
정 업글을 한번 해봐야겠다 싶으시다면, 도약의 거리가 많이 멀어지겠지만 64 트리오를 권해봅니다

09:18
20.03.23.
정우철
64는 가격이....ㅎㄷㄷㄷㄷㄷㄷ
10:27
20.03.23.
profile image
kalstein
5005와 m9 둘 모두를 완전히 커버치는 초업글임 ㅋㅋㅋㅋ
11:00
20.03.23.
정우철
5005랑 m9를... 2개씩 살수있지않나여 ㅋㅋ
64는 청음하기도 쉽지않아서... 흠. (청음반경이 이어폰샵 아니면 셰에 정도라.)
11:21
20.03.23.
profile image
kalstein

5005가 100만원, m9가 130만원, 둘이 합쳐 230만원, m7중고 50만원 합치면 280만원64 트리오는 280만원
저라면 둘 다 살바에 트리오 하나 사고 턴 종료 합니다
한방에 280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 업느냐가 문제는 문제지만요

11:29
20.03.23.
olive112 작성자
정우철
정성스러운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ㅎ 제가 과하지 않은 올라운더 성향을 정말 좋아합니다 m7은 더 플랫하긴한데 저음이 어느정도 있어서 좋더라구요
12:26
20.03.23.
profile image

저도 m7 보유하다가 m9갔는데 
 고역대에서 완전 다릅니다. 사이다 ㅊ럼 시원하게 뻥뚤립니다. 
 그리고 z1r도 제 성향이 아니었구요. 
 저랑 비슷하신듯 보이네요 ㅋㅋ

09:46
20.03.23.
olive112 작성자
PMS
저는 소니의 ba드라이버가 정말 좋더라구요 m9의 초고역대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n5005가 더 시원한가요? 헉 ㅋㅋ
12:25
20.03.23.

저도 n5005 거래 하고 빠그라지면 소니쪽으로 치고 들어가 볼라 하는데 m7이 땡기네요. 
 아 근데 백화점 다 문 닫음 어허허허

13:00
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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