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dal로 음악 감상시 조합 관련
메인으로 아이폰 XS, 서브폰으로 노트9을 가지고 있고 데스크탑이나 맥북프로로 작업을 많이 합니다. 이어폰은 웨스톤 W60을 가지고 있고 노트9에 바로 물려보니 소리가 정말 별로여서 DAC 추천을 부탁드렸었는데요.
xDSD 추천을 받았으나 생각보다 가격이 있고 ($400) 그에 비해 블루투스 등은 한 세대 이전인 것 같아서 알아보다 그 돈으로 그냥 LG G8X 상태 좋은 중고 (한국에선 모델명이 V50S, $200) 그리고 Fiio BTR5 ($100)를 구매했습니다. BTR5는 USB DAC으로 쓸 수 있으나 비상용으로 Meizu Hifi Pro도 구입한 상황입니다.
제 생각은 평소엔 유선으로 G8X -> W60 혹은 무선으로 G8X -> BTR5 -> W60
아니면 가끔 PC와 랩탑에서는 BTR5을 이용해 USB DAC이나 무선을 통한 연결
배터리가 닳거나 가볍게 사용하고 싶을 때는 Meizu -> W60
이런 구성을 생각했던 것인데요. 혹시 여기서 추가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갑자기 의문이 생긴 이유는 Tidal을 구독 중인데 MQA를 지원하는 기기가 또 따로 있다는 걸 방금 알게 되었네요. 찾아보니 Fiio BTR5나 Meizu Hifi Pro 모두 MQA 렌더링을 못 하는 것 같고 사실 BTR5는 LG폰을 싸게 구하기 전에 주문했던 것이라 이 상황에서는 필요 없는 것 같기도 해서요.
알기로 LG G8X는 MQA 풀 디코딩이 가능한데 (맞나요?) 그렇다면 유선이든 무선이든 폰에 바로 물려서 사용하는 것과 BTR5 정도 수준의 DAC을 사용하는 것의 차이가 있을까요?
그렇지 않다면 BTR5는 주문 취소하고 PC용으로 MQA 지원하는 Hildac 같은거나 사는게 실용적이지 않을까 하네요. 그럼 Meizu는 필요성이 애매해지는데 이미 알리에서 배송 중이라 뭐 어쩔 수 없을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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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역시 그게 좋나보네요. BTR5은 그냥 가지고 있으면 쓸 일이 생길 일은 없겠죠?ㅜㅜ 폭풍 검색하다 관심을 가지게 된 제품이라서요. 하필 MQA 지원이 안 되네요.
그런데 결국에는 LG폰을 주로 DAP처럼 쓸 것 같은데 여기에 말씀하신 MQA 렌더러를 붙이면 향상되는 점이 있을까요? 이론만 읽어서는 그 조합이 어떻게 동작할지 잘 모르겠네요. 생각해보니 차이가 없다면 그냥 다른 기기에서는 이미 오고 있는 meizu로 대충 들을까 해서요.
일단 LG폰에서 외장 DAC 붙여서 타이달 재생 시 화이트노이즈가 삼성폰 대비해서 잘 잡히는 이슈가 있고 어차피 엘쥐폰에 외장 DAC을 붙이는 순간 전문가모드는 포기해야하니 엘쥐폰으로 타이달 음감하시는분들은 필수?적으로 UAPP앱(비트퍼펙트 적용으로 안드로이드의 구린 음원디코딩 패쓰스루)과 인앱 MQA 1차 소프트웨어 디코딩까지 결제해서 쓰시고들 있죠. 그렇다면은 MQA 미지원인 메이쥬 보다는 MQA 파이널 언폴딩까지 가능한 Hilidac이나 지텔라가 글 쓰신분에게는 최소비용이 드는 최적의 조합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메이쥬 프로보다는 Hilidac Atom Pro와 지텔라가 페이퍼스펙상으로도 더 상위이고 측정치 상으로도 몸값이 2.5배인 오디오퀘스트 드레곤플라이 코발트보다 더 나은 부분이 많다는 점도 영디비내의 측정 영상 참고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와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최근에 관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찾아보는데 LG폰은 그냥 너무 싸게 좋은 물건이 나와 제대로 못 알아보고 구입했는데 더 찾아봐야겠네요. MQA 풀디코딩이 된다길래 그냥 꽂으면 최적의 소리가 나올 줄 알고 있었습니다. 외장 DAC이 필요한가보네요.
Hildac이 조금 싸긴 한데 어차피 외장 DAC에 100불 정도는 쓸 생각이어서 BTR5 구입 취소하고 지텔라 구입으로 결정했습니다. Meizu는 그냥 PC 스피커에나 꽂아두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폰은 폰일 뿐이더라고요. 폰치고 소리가 좋다는거지 외장 dac하고 비교할 건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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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R5를 주문 취소하시고 Hilidac Atom Pro나 지텔라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