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N BA15 청음하신 분 계십니까?
EX이헤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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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서도 대놓고 듀만콘댐 이어폰이라고 홍보하니 정말 호기심이 생기네요.
언젠가 저도 대학로에 갈 일 있으면 가장 먼저 청음해보고 싶긴 합니다만. 과연 음역대별 크로스오버 작업이 매끄럽게 되었을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저는 드라이버가 단일이어도 상관없고 다중 드라이버여도 2~4개 정도먼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오히려 드라이버 개수가 너무 많으면 음질이 좋지 않아질 거라고 생각을 하는 편인데 BA15가 과연 이러한 생각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가네요.
ForeverABoy님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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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4
21.05.10.
ForeverABoy
자세하게 감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사야하는 제품은 아니라 그냥 별종 이어폰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12:07
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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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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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번 알리에서 세일할때 $195에 주문해서 이번 주말에 도착했네요. 30분 정도 들어본 인상은 일단 디테일은 확실히 좋은 편이고 소리가 전체적으로 밝다는 것이었습니다.
절대로 나쁜 소리는 아닙니다. 저음도 BA치고 나쁜것은 아니고, 고음도 잘 쏘고. 다만 원가인 $245에 누군가 구매하겠다고 하면 선뜻 추천하기는 어려울거 같습니다. 당장 그돈이면 IKKO OH10, Thieaudio Legacy5, Fiio FH5같은 경쟁자도 있고 말이죠. 일단 BA를 저렇게 때려박아서 뭘 하고 싶었는지는 알겠는데, 소리를 들어보면 "이거 하자고 굳이 BA를 30개나?" 싶었습니다. 차라리 지금보다 좀만 더 에어리 하다거나 하면 더 좋은 평가를 할 수 있을거 같은데 좀 어중간 하게 밝고 어중간 하게 투명합니다.
결론은 1. 밝은 소리를 좋아하시면 청음해보시고 세일할때 사면 살만 하다. 2. 이건 피스당 듀서 15개의 소리를 듣기위해 사기보다는 듀서를 피스당 15개씩 때려박은 이어폰을 소유하고 싶을때 사면 가성비가 좋다.
시니컬한 평가일 수는 있지만, 그래도 $200에 사면 크게 아까운 가격은 아닌거 같습니다. 또, 구매하신다면 무조건 은색으로 구매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저는 빨강으로 샀는데 제 친구가 디자인 보고 선단 공포증 돋는다고 놀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