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WH-1000XM4 헤드셋 이퀄라이저 추천 부탁드립니다
운수대통만사형통
10169 1 4
7.1 채널 처럼 풍성한 음질을 원하는데요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악기소리도 중요하고
보컬 목소리도 중요하고
이런게 중저음인가요?
머리 가운데에서만 소리가 나는게 아니고
헤드셋이면 헤드셋 답게 7.1채널처럼 이곳저곳에서
멋지게 소리가 울려퍼지면 좋을텐데요
설정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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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멀티채널/공간 오디오를 헤드폰서 느끼려면 그것에 해당하는 필터를 걸어야 하거나, 그런 필터가 걸린 음원을(애플 뮤직의 돌비 애트모스 같은 음원) 재생해야 됩니다. 다만 이건 XM4 앱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XM4 앱에 내장된 제한된 EQ로는 밸런스 정도만 맞출 수 있습니다. XM4 앱에서, 고역이 좀 답답하다 느끼시면 2.5khz 대역을 +5~6정도 하시면 될겁니다. 그리고 ‘ㅅ’, ‘ㅌ’ 같은 발음이 신경 쓰이시면 6.3khz 대역을 -2~3정도 하시면 될겁니다.
19:17
21.07.12.
랜덤킴
멜론 FLAC16비트 + XM4 가지고는 힘든가요?
저 조합에 뭘 해야 제가 원하는 음이 나올까요?
불가능한가요?
저 조합에 뭘 해야 제가 원하는 음이 나올까요?
불가능한가요?
역시 mx4는 음질은 포기해야 하는건가보네요ㅠ
Aonic50 제품과 한참 고민하다 편의성 때문에
Mx4 온건데 ㅠ
21:58
21.07.12.
운수대통만사형통
Flac+Xm4면 충분히 좋습니다! 말씀하신 넓은 공간감 형성이 잘 안될뿐 좋은 소리를 내는 헤드폰 입니다. Xm4 앱에서 위에 적은대로 한번 테스트 해보세요~ 여기에 더해 저음이 많다 싶으면 400hz대역 -1, 클리어 베이스 -1도 해보셔도 좋습니다.
최후의 방법으론 EQ 프리셋중에 “공연장”, “콘서트홀” 같은 이름의 프리셋을 선택하셔도 되지만, 이정도 되면 원래의 음원이 내는 소리와는 꽤 다르게 되서 선뜻 추천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이쪽이 마음에 드시면 이쪽으로 가셔도 좋습니다. 원하는 소리만 나면 되는것이죠ㅎㅎ
아마 해당 가격대에서 공간감을 찾으려면 AKG700번대 오픈형 헤드폰으로 가야될텐데, 이건 유선에 dac/앰프까지 필요하고 오픈형이라 소리가 줄줄세고 바깥 소리도 다 들어와서 밖에서 쓰긴 쉽지 않겠죠. 그리고 공간감 좋은 AKG700번대도 막 이곳 저곳서 음이 울려퍼지는 수준은 못됩니다. 드라이버 두개가 귀 옆에 붙어있는 헤드폰의 한계라고 봅니다ㅠ
사실 헤드폰이란게 이어폰보다 공간감이 좋을뿐 구조적으로 실제 스피커의 공간감은 따라가기 어렵습니다ㅠ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음질이 떨어지진 않습니다. 중고역 디테일은 헤드폰이 스피커보다 뛰어난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머리 가운데 음상이 잘 맺히는것은 헤드폰에선 기본적으론 좋은 일이라고 봅니다. 원하시는 소리는 아마 공간감이 많이 넓은 소리일텐데, 이건 밀폐형 헤드폰으론 제가 위에서 말한 공간 오디오 전용 필터나 음원 없이는 쉽지 않습니다. Aonic50도 마찬가지로 공간감 확보는 잘 안될겁니다.
아마 해당 가격대에서 공간감을 찾으려면 AKG700번대 오픈형 헤드폰으로 가야될텐데, 이건 유선에 dac/앰프까지 필요하고 오픈형이라 소리가 줄줄세고 바깥 소리도 다 들어와서 밖에서 쓰긴 쉽지 않겠죠. 그리고 공간감 좋은 AKG700번대도 막 이곳 저곳서 음이 울려퍼지는 수준은 못됩니다. 드라이버 두개가 귀 옆에 붙어있는 헤드폰의 한계라고 봅니다ㅠ
사실 헤드폰이란게 이어폰보다 공간감이 좋을뿐 구조적으로 실제 스피커의 공간감은 따라가기 어렵습니다ㅠ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음질이 떨어지진 않습니다. 중고역 디테일은 헤드폰이 스피커보다 뛰어난 경우도 많습니다.
00:25
21.07.13.
2등
바이노럴 음원을 찾아서 들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현재 널리 보급된 방식 중에서는 헤드폰이나 이어폰으로 공간감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스피커에서 재생하는 것을 기준으로 만든 일반 스테레오 음원을 재생하는 경우에는 크로스피드를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PC에서는 bs2b나 meier crossfeed 같이 우수한 무료 VST 플러그인이 있으니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 두 방식 모두 시원찮다고 느낄 수 있는데, 스테레오 스피커나 헤드폰, 이어폰 같이 적은 수의 스피커로 풍성한 공간감을 만드는 건 아직 연구가 진행 중인 분야여서 그렇습니다. 돌비 아트모스나 DTS:X 같은 오브젝트 기반 오디오가 최근에 음악이나 영화에서 서서히 사용되고 있는데, 보급 속도가 더 빨라진다면 헤드폰으로 지금보다 더 사실적인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컨텐츠가 많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22:42
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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