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핑 DAC(E30, DX3 PRO+)이 MUSICAL 하지 못하다는 평이 있다던데
에이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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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0db.co.kr/FREE/2147521
헤드파이 관련해서 위 글을 봤는데 DAC의 문제겠죠?
토핑 dx3 pro+ 제품이 가성비가 좋아서 사려고 했다가 이 글때문에 망설이고 있습니다.
토핑 E30 쓰시는분들도 비슷한걸 느끼시는지요?
그리고 dx3pro+ 에 아톰 앰프를 연결해서 쓰면 고임피 600옴 리시버에서 출력이 더 안정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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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5:09
22.03.10.
2등 사운드의 주관성은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서 뭐라 콕 찝어서 말하기가 어렵습니다만...
일단 오디오 비청, 평가, 후기글의 대부분은 자기가 뭘 듣고 있는지 명확히 인지하고 있는 Sighted 테스트를 바탕으로 작성되고, 볼륨도 0.1dB 수준으로 정밀하게 매칭한 상태가 아닌 제각각인 상태로 비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기다 청각 기억은 쉽게 변질되고, 다양한 변수에 의해 오인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오히려 장비나 케이블보다 그러한 변수가 더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함에도 말이지요.
청취 환경과 조건을 동일한 블라인드 상태로 통일화시키지도 않고, 변동성이 심한 청취 경험을 기준으로 하고 있음에도, 인터넷에는 '내가 들었소!' 라고 말하는 수 많은 글들이 돌아다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정말 도움이 되는, 실제 들리는 소리를 잘 표현해주는 글도 많습니다만... 그러한 내용의 신뢰성을 따져보고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지를 정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본인의 판단입니다.
일단 오디오 비청, 평가, 후기글의 대부분은 자기가 뭘 듣고 있는지 명확히 인지하고 있는 Sighted 테스트를 바탕으로 작성되고, 볼륨도 0.1dB 수준으로 정밀하게 매칭한 상태가 아닌 제각각인 상태로 비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기다 청각 기억은 쉽게 변질되고, 다양한 변수에 의해 오인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오히려 장비나 케이블보다 그러한 변수가 더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함에도 말이지요.
청취 환경과 조건을 동일한 블라인드 상태로 통일화시키지도 않고, 변동성이 심한 청취 경험을 기준으로 하고 있음에도, 인터넷에는 '내가 들었소!' 라고 말하는 수 많은 글들이 돌아다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정말 도움이 되는, 실제 들리는 소리를 잘 표현해주는 글도 많습니다만... 그러한 내용의 신뢰성을 따져보고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지를 정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본인의 판단입니다.
07:03
22.03.10.
3등 제 글이네요.
저가형에서 영점 역할을 하는 드문 브랜드라서 한번은 거처가야할 브랜드라 생각합니다. 서울에서 튜닝할 때 쉬트(이그드라실), 코드(TT)와 비교해봤는데 단점 잡기는 토핑쪽이 쉬웠습니다.
저가형에서 영점 역할을 하는 드문 브랜드라서 한번은 거처가야할 브랜드라 생각합니다. 서울에서 튜닝할 때 쉬트(이그드라실), 코드(TT)와 비교해봤는데 단점 잡기는 토핑쪽이 쉬웠습니다.
그런데 dx3pp는 원박스라 전원부 설계가 부실한지 앰프부가 정숙하지 못 하여 별도 앰프를 달아놓았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dx3pp건 a90이건 전원부 고주파로부터 자유롭지 못 하다는 점인데, 인터넷에 아무런 코멘트가 없어서 미사용 시 멀티탭으로 전원 내리며 사용합니다. 이런 면에서는 전에 사용했던 HDVD800이 생각납니다. 오래된 버브라운 칩셋에 출력 임피던스도 높았지만 이런 불편함은 없었으니까요.
그럼에도 저렴해서 딱히 대안이 없습니다. 사실상 결론이 정해진 카테고리라서..
ifi는 특유의 착색이 있고, 다른 측정치 좋은 가성비 중저가 차이파이도 토핑과 큰 차이가 있을까 싶네요.
+A90 코멘트를 달아보자면, 적어도 별도 앰프를 구입한다면 최소 이 정도는 되어야 구매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이 이하는 원박스나 입문형으로 버티는게 금전적으로 이득입니다. A50s는 아쉬웠어어요.
결론적으로 dx3pp로 입문하시고 RME+좋은앰프로 나아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음악성은 저가형에서 기대할 수 없으니 RME보다 고가의 제품에서 찾아보시기를 권합니다.
08:38
22.03.10.
토핑이 다 뮤지컬하지 못한건 아니더군요. dx7s도 써보고 지금은 e30쓰고 있지만 이 두개는 뮤지컬하지 못한건 맞습니다. 하지만 dx7 pro는 다릅니다.
근데..dx3pro 급에서 뮤지컬한 제품이 있기는 있나요?
09:48
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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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에다 음악성이라는 잣대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특정 곡이나 하다못해 특정 장르에 어울리는 음색을 요구하는 거라면 나름 이해가 가겠지만, 세상의 음악은 다양하고 특정 음색이 세상의 모든 음악에 어울리는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음악성이라는 실체 없는 표현에 신경쓰지 마시고, 본인의 감상 스타일이 음원에담긴 정보를 바닥까지 드러내는걸 선호하는 쪽인지, 아니면 내 귀에 듣기 좋은 소리를 즐기는 쪽인지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