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우 S8 제품 관련 고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전 음향기기에 관심이 많았다가 바빠지면서 닥터댁3와 AK120ii DAP에 XBA-A2 리시버로 한번 종결했던 음린이입니다.  
최근 오랜만에 다시 관심이 생겨 이제품 저제품 찾아보니 못보면 브랜드들이 많이 생겼더군요 ㅎㅎ 
 

찾아보던 중 수월우사의 S8 제품이 마음에 들어 구매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발라드계열의 여보컬 곡을 가장 좋아하기는 합니다만, 최신 KPOP 곡들을 거의 듣는 편이니 팝 계열의 곡들이나 아이돌 곡들도 들을 때가 있구 종종 JPOP이나 락 계열의 애니송들도 들을 때가 있습니다.
따라서 여보컬 대역이 이쁘게 들리는 올라운더 계열의 리시버를 중심으로 많이 찾아보았는데, 후기만으로는 S8의 성향이 제 타깃과 많은 부분 일치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SE846 디자인을 맘에 들어했던 저로서는 리시버 디자인도 굉장히 마음에 들고, 소리에 대한 전체적인 평도 매우 좋아 보이더라구요~ 공돌이라 ㅎㅎ 
 

다만 다른 리시버들을 많이 들어보지는 못한 음린이이기에 적은 돈이 아닌 만큼 구매 전 회원분들의 의견을 한번 들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해당 제품이 최선인지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우선 수도권 근방 청음샵에 해당 제품이 없는 관계로 가장 비슷한 음색을 가진다고 평가받는 블레싱 2와 동일 쉘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베리에이션을 시착해 보았습니다.
베리에이션을 착용해 보니 착용감은 문제 없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다른 리시버들을 많이 들어보지는 못해 최선인지 확신할 수 없으나 블레싱 2의 음색이 썩 마음에 들었습니다. 
음압에 관련된 문제는 확인해 볼 방도가 없으니, 좋은 이어팁을 찾아보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Aonic 50 제품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플랫한 음색 자체는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만, Aonic 50 제품 사용하며 종종 좀 심심하지 않은가 생각이 들 때가 있어 이부분이 걱정이 좀 됩니다
혹시 청음해보신 분 또는 보유하고 계신 분들께 제가 원하는 성향에 해당 리시버가 좋은 선택일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또, 혹여 알고 계신 더 좋은 선택지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한번 청음의 기회를 가져보고 싶습니다.
(예산은 당장은 100 전후로 잡고 있습니다만, 장기적으로 ifi사의 zen series나 gryphon 등 포터블 또는 거치형 dac/amp의 구매도 고려하고 있는 만큼 만족할 수 있다면 리시버에 더 투자할 의향도 있는 상황입니다)

 
 2. 직구와 정식 수입품 관련해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전자제품들을 구매할 때 중고품보다는 신품을 선호하기에 이번 제품도 신품으로 구매하게 될 것 같은데, 해당 제품의 경우 직구품과 정식 수입품 사이의 가격 차이가 꽤나 나는 것 같습니다.
가격 차이가 40만원 이상 나는데, 과장 조금 보태서 조금만 더 얹으면 중고품 하나를 더 업어올 수 있는 가격 차이라고 생각하여 직구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었습니다만 수리 관련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해외로 보내면 된다고는 하지만, 번거로울 것으로 보여 어느 방향이 더 좋을지 의견 여쭤보고 싶습니다.

 
 3. 마지막으로, 출시된지 시간이 많이 지난 리시버를 사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 의문이 듭니다.
해당 제품의 경우 출시된 지 이제 3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난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음향기기 특성상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제품의 가치가 떨어지는 물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아무래도 최신 제품을 구매하는 것과 기분의 차이는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3년의 주기면 빠른 시일 내로 신제품 라인업이 나올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생각해서, 현재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충분한 가치가 있을지 의견 여쭤보고 싶습니다.

 
 두서없이 쓰다 보기 글이 길어졌네요
이상 회원분들의 편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