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나 DAC의 사운드가 플랫하다는 이야기는 리시버의 문제보다 더 복잡한듯 합니다.
Imfin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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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 DAC의 착색이 있네 없네는 정말 느낌으로 말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서인지 저도 DAC, AMP 또는 일체형 제품에 대해서는 언제부터 스펙외에는 조심스럽게 언급하게 되었습니다만
앰프와 DAC에서 원음에 가깝게 들려준다는 기준을 정하려면
먼저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야 할까요?
액티브 스피커와 비슷한 개념인 DAC이 내장되어있으면서도 드라이버레벨에서 소리를 주로 만들어내는 No5909 같은 블루투스 헤드폰을 기준으로 해야할까요?
하만타겟을 기준으로 잡았다고 하면 타겟에 가까운 No5909 기준으로 삼고 무선연결 vs 유선연결로 비교해야 할까요?
본인만의 기준을 가지고 계신분 있으시면 의견 부탁드립니다.
Imfin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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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앰프와 DAC는 측정치가 성능의 전부입니다. 다만 측정이 가정하는 상황(시나리오)이 다양할 뿐이지요. 구동할 이헤폰 임피던스가 지나치게 작다던가 크다던가, 혹은 측정 기준 레벨이 지나치게 높다던가 낮다던가 하는거요.
11:30
23.03.25.
2등 우리가 청감상으로 판단할 때는 자신의 주관적 경험치에 의존할 수 밖에 없죠.
지금까지 음감생활 하시면서 만들어진 자신의 소리에 대한 감각이 있으시잖아요.
해드폰 댁/앰프라 하면 같은 헤드폰을 연결했는데 이전과 소리 성향이 어떻게 얼미나 변화했느냐를 감각적으로 판단하게 되는 거죠. 같은 헤드폰으로 들었을 때 비교적 비슷한 플랫한 토널 밸런스를 들려줘도, 어떤 댁/앰프는 날카롭고 소리 선이 좀 더 얇아 차갑게 들리기도 하고, 어떤 댁/앰프는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소리가 나기도 하구요.
지금까지 음감생활 하시면서 만들어진 자신의 소리에 대한 감각이 있으시잖아요.
해드폰 댁/앰프라 하면 같은 헤드폰을 연결했는데 이전과 소리 성향이 어떻게 얼미나 변화했느냐를 감각적으로 판단하게 되는 거죠. 같은 헤드폰으로 들었을 때 비교적 비슷한 플랫한 토널 밸런스를 들려줘도, 어떤 댁/앰프는 날카롭고 소리 선이 좀 더 얇아 차갑게 들리기도 하고, 어떤 댁/앰프는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소리가 나기도 하구요.
11:50
23.03.25.
굳지
네 제가 그걸 표현못하겠다가 아니고 측청치외에 소리표현 - 따뜻하다 차갑다 라고 말은 할수 있고 그것은 수십년간 표현해온 방법이죠
그런데 그러면 결국 마이파이를 벗어나지 못하니까 DAC 성향 표현에도 표준을 잡고 가능한 여러사람이 공감할수 있는 표현 방법이 있을까 해서요
그런데 그러면 결국 마이파이를 벗어나지 못하니까 DAC 성향 표현에도 표준을 잡고 가능한 여러사람이 공감할수 있는 표현 방법이 있을까 해서요
12:57
23.03.25.
Imfinzi
아직은 그런 사운드적인 부분을 객관화할 수 있는 지표는 없을 겁니다. 웜톤, 쿨톤도 같은 기기를 놓고도 경험에 따라 사람마다 상대적으로 다르게 느끼더라구요.
우리가 이어폰 헤드폰에서 FR을 보지만 보조적인 것이지 최종적으로는 결국 마이파이죠.
우리가 이어폰 헤드폰에서 FR을 보지만 보조적인 것이지 최종적으로는 결국 마이파이죠.
13:35
23.03.25.
3등 착색이라는 단어 자체가 사이언스 용어는 아닐 겁니다. 그래도,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더라고요. 저도 꼬다리DAC이나 거치형을 새로 구입해서 처음 들어보면 차이가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분들처럼 착색은 지극히 주관적 용어라는데 동의하고, 굳지님 말씀처럼 저도 대표적인 느낌으로 더 차갑게 느껴지느냐 아니냐 정도의 차이만 분명하게 이야기 할 수 있더라고요. 가장 최근데 ifi UNO를 구입하고 처음 들었을때 버브라운칩셋의 ifi DAC 제품들보다 더 차갑다는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12:21
2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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