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5005에 로듐 쓰고있는데 ifi그리폰 쓰면 차이가 확연히 날까요?
ifi 그리폰 뽐뿌가 막 와서 여쭤봅니다..
헤드폰도 아니고 이어폰인데 로듐 꼬다리랑 그리폰이 차이가 클까요?
차이가 크다면 어떤 느낌으로 차이가 나는지 좀 설명해주세요..;(해상력이 올라간다 저음이 풍부해진다 고음이 깔끔해진다 등등요...;;)
그리폰 사려는 이유는 이바닥은 좋은걸로 바로가야 돈을 아낀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헤드폰은 집에서 들을용으로 뽐뿌오는 물건 있으면 하나 장만하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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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헤드폰은 집에서만 들을생각이니 젠켄 시그니쳐 세트사는게 더 괜찬을까요?
iFi를 산다면 싼마이세팅으로 iFi ZEN Air DAC이나 Uno + ZEN Air Can 으로 헝그리 셋업이 있는데 이정도도 사실 충분하긴 합니다.
2등 그 외 ifi 시그니처를 쓰는 김에 설명드리면 ifi가 특유의 굵직한 느낌이 있긴 합니다. 공간감 넓고 분리가 잘 되는걸 원하시면 취향과는 안맞을 수도 있어요
다만 나한테 맞는지는 항상 청음이 필수입니다
중에 어떤게 akg n5005랑잘어울릴까요?
지금 사용하시려는건 대부분 무선 연결로 간편하게 즐기시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벼운 덱앰이 필요하시다면 큐델/btr7이 선택지가 될 것 같고
무색무취의 플랫한 성향이 필요하다면 g5,
추후 고출력이 필요한 헤드폰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그리폰이 되겠네요
현재 이어폰만 쓰시는 상황이라면 사실 그리폰의 기능이 크게 필요해 보이시진 않지만 ifi 맛을 보고 싶으시다면 그것도 방법.... 이라기엔 가격 차이가 너무 많이 나기에 솔직한 마음으로는 청음을 해보시라고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어울린다 자체가 참 애매한 질문이지만, 저라면 g5를 추천드리고 싶긴 합니다.
먼저 기준이 될 만한 지점을 만들어놓고 그걸 기준으로 본인 성향을 파악하고 음감생활을 즐기는게 앞으로도 편하실테고.... 지갑도 아껴주실 수 있거든요
g5로 가겠습니다.
3등 제가 로듐은 가지고 있고 그리폰과 비슷한 체급의 토핑 G5도 가지고 있어서 판단해보건데
출력 체급 차이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그리폰이 높습니다.
애시당초 음질을 떠나 용도 자체가 다른 물건으로 생각되니까 잘 판단해보세요.
생각보다 그리폰 급의 휴대용 벽돌은 들고 다니기가 상당히 귀찮습니다.
이어폰 케이블에 붙박이 처럼 달아놓는 로듐하고 비교하기 힘들 정도지요.
그리고 로듐 소리는 상당히 괜찮은 겁니다 그 정도면.
지금 쓰시는 기기가 출력을 많이 요하는 기기가 아니라면
그냥 좋은 음질만 얻기 위해서 굳이 바꾸실 필요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폰에 있는 xbass, xspace음장을 써보고 싶거나
출력 요하는 헤드폰 영입 계획이 있으시면 들이실만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큐델릭스의 오공이 오토eq 를 적용하니까 상당히 좋더군요
n5005 사용 중이고, ifi 기기는 잰댁캔 시그니처, 우노 그리고 큐델릭스 사용중입니다만,
저는 큐델릭스랑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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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폰이 음질쪽에서 탁월해서 비싼건 아니고
포터블인데 파워가 왠만한 헤드폰을 돌릴수 있어서 비싼겁니다. (사실 다목적성을 생각하면 그리 비싸지도 않은..)
근데 iFi DAC/AMP이 소리가 좀 특징적이라고 들어서 (전 ifi 제품은 DAC은 없고 AMP만 있어요 )
좋던 나쁘던 변화는 확실히 있을거에요
그럼 이어폰에 이러한 업글이 필요하냐고 한다면 확실하게 아니라고 할수 있습니다.
헤드폰을 사신다고 했으니까
헤드폰을 밖에서도 들을일이 많다면 그리폰 사시고
아니면 거치형 댁 + 앰프를 사는게 훨씬 가성비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