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C 사용중인데 DAP로 갈아타면 차이가 많이 날까요?
현재 큐델릭스 T71 오공이 애플뮤직 아이폰 사용 중입니다.
너무 주렁주렁이 심한거같아 DAP 알아보는데 소니 zx507이 살만한 가격대 같더라구요..
옮겨 가면 좀 차이가 잇을까요? 고수님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용량이 64기가 고정이던대 보통 블투로 폰에서 연결해서 듣는 방식인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앱을 DAP에 받아서 테더링으로 듣는지..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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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등 t71을 들어보진 못했지만, 입문급 dap의 음질은 lg폰보다 조금 나은 수준입니다. 게다가 zx507은 출력도 낮고, AP속도도 느려서 조금 답답할거구요.
타이달, 애플뮤직 등 스트리밍 어플을 이용할수는 있지만 배터리가 순삭되기에... 그닥 추천할만한 dap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3등 
오히려 입문기 DAP들은 쓰면 쓸수록 스마트폰 + 포터블 DAC에 비해서 사용성도 음질도 나은게 없습니다. 여기에 사구님 말씀대로 스트리밍이 가능하면 배터리가 조루고, 불가능하면 어디 갈때마다 SD카드 동기화 되었는지 보는게 귀찮습니다.
유일하게 DAP 구매가 의미있어지는 상황은 내가 가지고 있는 비스트리밍 음원 라이브러리가 거대할때 정도인거 같습니다. 최근에는 안드로이드 폰들도 마이크로 SD 슬롯을 없애는 추세이기 때문에 대용량의 비스트리밍 음원을 휴대하는게 DAP의 차별화 포인트죠. 혹은, 아날로그 볼륨 컨트롤이 되는 휠이 있다던가 하면 그건 스마트폰에 없으니까 쓸모가 있긴 하죠. 저는 SR15을 AK Connect를 사용해서 음감할때 그냥 휠 달린 DLNA 기기 용도로 씁니다. 그런데 그럴거라면 볼륨 휠과 DLNA가 달린 DAC를 사는게... Shanling H7에는 sd 카드 슬롯이 있고 전용 플레이어를 사용해서 컨트롤이 가능한데 그런 제품이 편의성이 오히려 괜찮죠. H5나 H2도 같은지 모르겠는데 초급기를 굳이 구매하실거라면 그런게 훨씬 나은거 같습니다.
저도 입문급 DAP로 업글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DAP가 스트리밍을 지원하기는 하지만, 많은 경우 파일을 듣기 위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죠. 스트리밍이 주력이라면 그냥 스마트폰+T71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업글로 정말 큰 변화를 느꼈던 경험은 DAC보다는 Amp 영향이 더 크더군요. 소리에서 뭔가 향상을 원하신다면 거치형의 Amp을 추천하고 싶네요.
괜히 욕심부리지 말고 잇는거나 잘 써야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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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블루투스 리시버도 성능이 워낙 잘 나와서 큐델5k 나 피오 btr7 or btr15 정도면 스마트폰이랑 블투리시버 연결해서 쓰면 걸리적거리는것도 거의 없이 쓸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