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패, 앰프, dac 차이...

1) 오디오인터페이스(audio interface) : 오디오의 입출력 라우팅등을 관장하는 기계입니다. 이런 특성 상 필연적으로 내부에 adc와 dac를 내장합니다.

2) 앰프(amplifier) : 소리(의 전기적)신호를 증폭합니다. 작은 아날로그 입력을 받아서 큰 아날로그 출력이 나옵니다. 원칙적으로 디지털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바꾸는 Dac 기능은 없으나 요즘에는 내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DAC : Digital to Analogue Converter의 약자입니다. 디지털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하는 역할을 합니다. 개념상으로는 아날로그 신호와 관련된 부분이 없어도 되나 필연적으로 아날로그 앰프부가 달려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소한 전원부는 아날로그입니다(응? ㅋㅋ)

어떤 기능에 중점을 두고 사용하도록 만든 제품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오인페는 이어폰 헤드폰 이외 마이크등의 기타 오디오 장비를 함께 사용하는것 주 목적이고요,  앰프는 말 그대로 신호를 증폭해서 더 큰 출력을 만드는게 중점입니다. 

dac는 디지털신호를 사람이 들을수있는 아날로그 신호로 바꾸는게 목적인데, 이헤폰쪽에선 앰프와 dac의 의미가 많이 혼용되는것 같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얘기하자면요

오인페: Audio Interface. 레코딩 용 입니다. 기타, 마이크, 베이스 등등, 여러군데에서 오는 아날로그 소리들을 PC에 넣어줘서 PC의 프로그램에서 녹음하고 믹싱하고 이것저것 하게 만든 것입니다.
그럴때 무슨 소리가 들어가고 있는지 들어야 하니 스피커, 헤드폰 등등 출력 단자가 있는 것입니다.

DAC: Digital Analog Converter. PC에서 나오는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바꿔줘서 스피커나 헤드폰, 이어폰 등에서 들을 수 있게 해줍니다. 변환기 입니다.

앰프: Amplifier. 그냥 쉽게 말해서 DAC 에서 나온 아날로그 신호를 받아서 볼륨조절 해주는 장비입니다. 이건 종류가 너무 많아서 패스.

요즘은 DAC + AMP 일체형들이 많이 나옵니다. 쓰기 편하죠

이미 세 기기의 차이점은 충분히 설명이
나온듯 합니다. 저중 어떤 기기도 음질을
높여주지는 않습니다. 이론적으로 업스케일링이나
최적화등으로 음질을 다듬어 주는 기능이 있지만
아직 음향쪽에선 거의 응용되지 않는
생성형 AI기반이 아닌 이상 음질을 높인다기 보다는
다듬는다는게 맞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