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무당벌래가 이어폰 방수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합니다
이어폰 방수가 어디까지 괜찮고
종류마다 다른지 기기마다 다른지
방수가 잘되는 애들이 있다면 어떤 특징때문에 방수가 잘되는지 궁금합니다
만일 방수로 문제가 생겼을때 대처방법? 같은것도 있으시면 공유해주세요!!
Comment 41
Comment Write써도 될까? 안될까? 고민되는 환경에서는 그냥 사용하지 마세요.
테스트 해 볼 생각 절대로 하지 마시고, 그냥 안된다 생각하고 사용하세요.
좋은건 같이 공유해야죠
아ㅏ 먼데요
쏘핫님 그거 알아요? 세상에서 제일나쁜게 말 하다마는거래요
진짜 아니에요?
물이 들어가면 BA이어폰이라 그냥 보통 사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영디비 어르신들의 일심동체를 보기 쉬운게 아닙니다 (....)
하물며 그런 등급을 안받은 건 더더욱 물과는 멀리 떨어져 있는게 좋아염...ㅠㅠ
실제 현실적로는
제가 중저가대 이어폰들 몇가지를 세면대에 빠뜨려보기도 하고 그랬어도
멀쩡히 안돌아오는 이어폰은 없었긴 한데...
(일부러 넣은 건 아니고 실수로 귀에서 떨어진 것들임)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추천은 절대 안드려요..
IPX7등급을 받은 갤럭시버즈2프로도 방수가 되긴 하지만
어떻게 썼든간에 침수되어서 고장나면 보증 제외되니깐...
뭐 비맞거나 그런거는 괜찮은데
폭우에 맨몸으로 이어폰 쓰거나 수영할 때 이어폰 쓰는건
이어폰에도 절대로 안좋고 안전에도 무지막지엄청슈퍼울트라 안좋으니 조심하세염..
근데 개인적으로는 보행안전을 위해서라도 비올때는 조심하세여...
이어폰에 물이 들어간다는거는
약간 과장해서 "자 오늘은 사람한테 청산가리를 얼마나 먹이면 죽나 실험해볼거에요~"로 들립니다 ㅋㅋㅋㅋ
많으나 적나 치명적...
침수되면 아무리 높은 방수 등급을 가진 제품이라도 끝입니다.
유선 이어폰중엔 베이어랑 캠파제품중 일부가 방수 처리가 되어 있긴 한데
그건 물이 닿아서 내부로 유입되는걸 막아준다가 아닌
차가운 날씨에 귀에 넣었을 시에 갑자기 이슬이 생기는 결로현상에
대한 대비가 된 정도... 냉납방지?정도라고 보면 된다고 하네요.
ip등급인증도 받은지는 모르지만
IP방수방진 등급을 받는다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다른 가전 제품이라도 내부에 수분이 침투해서 고장나면
인증받은 제품이라도 보상이 1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않한거 보다는 외부 수분의 침투가 어렵게 막아 두었다는 정도의 광고 문구입니다.
말만 인증이지... 사실 그냥 하이레즈 스티커 같은 거죠.
Ipx7같은 건 실제 침수 시험을 합니다.
특이한 건 ipx7보다 만들기 어려운 것이 ipx5랑 6입니다.
참고로 ipx등급으로도 확인할 수 없는 것이 결로입니다.
결로는 애플도 못 막습니다.
캠파 안드로 2020이 모델의 경우
결로현상으로 손상된 전적들과 다르게
미리 처리가 되어 있다고
공식적으로 선전합니다만
결로를 근본적으로 막는다가 아니고
결로현상에 대한 약간의 대비 정도 일겁니다.
베이어 셀렌토2는 ipx4인증받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방수 인증이라는게 내부 습기 침투를 막는
실링 강도 테스트로 알고 있고
침수테스트라고 하지만 당연하게도
물을 유입 시키는게 아니고 실링이 잘 되는지 보기위해
입수시키는 테스트로 알고 있습니다.
내부에 일정량이상의 습기가 유입되는 침수랑은
다른 개념이 아닌가 합니다. ㅎㅎ
ip68방수방진 등급을 받은 침수폰...
보증기간 내인데도 보험처리해야 한다 하더라구요.
방수등급에 관계 없이 침수는 커버 안된다고 하네요.
결로에 대한 약간의 대비를 한 것이 전면 우레탄 폼이죠. ㅎㅎㅎ
제가 알기로는 소니가 가장 먼저 사용했었고,
디락도 그 문제로 컴플레인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참고로 ipx 등급 규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수영용으로 사용가능하게 나온 제품들이 일부 있긴 합니다.
가령 소니 NW-WS620라거나 (엄밀히는 이어폰 일체형 DAP면서 블루투스도 되는)
다만 사용후 물을 잘 빼주고 건조시켜주는 과정이 필요하고, 동봉된 방수용 이어팁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걸 끼우면 소리가 엄청나게 먹먹해져서 이럴거면 안듣고 말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비오거나 습할땐 귀 막으면 이압이 강하게 차거나 외이도염 위험이 높습니다
습기가 있을땐 그냥 개방하고 아무것도 안하는게 귀건강에 좋습니다
1DD 오픈형 이어폰들은 세탁기 돌려도 말리면 작동하긴 하는데요
밀폐형들은 아무래도 물기가 빨리 마르지 않으니 금속에 물닿아서 좋을 리가 없죠.
TWS는 세안하다가 물에 서너번 떨어뜨리긴 했는데 생활방수 지원한다더니 멀쩡하더군요
근데 어쨌든 생활방수는 비나 땀 정도를 말하는거지 샤워기나 물에 담궈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빗물은 귀에 꽂혀 있으면 오픈형이 아닌 이상 이어폰 안에 들어갈 일이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빗물에선 귀에 빼서 손에 들고다니는 게 더 안좋습니다.
벤트홀은 물의 표면장력 때문에 웬만해선 그쪽으로 못들어가다보니 남은 구멍은 노즐쪽인데,
노즐은 귓구멍에 꽂혀서 실리콘으로 차단되어 있는데 물이 들어갈 수가 없죠.
그래서 비올 때는 가방에 제대로 넣거나 아니면 그냥 귀에 차거나 둘중 하나로 쓰시면 됩니다.
사실 이어폰들, 여러 오디오파일들의 상식과 달리 실리카겔 안써도 전혀 무방합니다.
오히려 재질에 따라서는 실리카겔 때문에 과도하게 건조해져 역으로 부식되는 경우도 있고요.
이어폰들은 유분과 귀지가 제일 문제이지 수분은 별 문제가 아닙니다.
실리카겔, 습도가 그렇게 중요했으면,
어째서 이어폰들 모두 제품박스에 실리카겔 넣어서 밀봉해서 판매하지 않고 있을까요?
N5005 구입해보셔서 아시겠지만
봐도 그냥 스펀지에 꽂혀있고 끝이었잖아요?
내가 구매한 이어폰이 생산된 지 1달도 안됐을 수도 있지만,
운나쁘면 매장 어딘가에 직사광선 자외선 햇빛 받으면서 3년간 진열되어 있다가 박스 색 다 바랠 수도 있고
어디 구석진 눅눅한 창고 깊숙한 곳에 짱박혀서 10년만에 팔 수도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 놓여있다 판매될 지 아무도 모르는데
대부분 이어폰은 실리카겔은 커녕 밀봉도 안된 상태로 스펀지에 꽂혀있다 판매됩니다.
우리 일상에서 보는 대부분 재질은 상온 대기 상태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을 씁니다.
BA도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레스이지 순철은 아니니까요.
비오는 날이 실내습도 90~100%인데,
전자제품들, 아예 회로를 대놓고 드러내고 공기도 엄청 통하는 컴퓨터조차
비온다고 스파크 튀고 뭐 안돌아가고 그러지 않습니다.
애초에 문제가 있는 부품이 아니라면요..
BA도 마찬가집니다. 오히려 이어폰들은 회로가 훨씬 단순하고 아주 저전력을 사용하며
컴퓨터에 비해 아아아아주 둔감합니다.
(컴퓨터는 못해도 최소 100MHz단위로 움직이는 전기신호가 흐르는데, 이어폰은 고작 해봐야 50KHz도 못됩니다)
근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직접적인 수분을 멀리하는 건 매우 권고하는 사항입니다.
생활방수는 비나 땀 정도를 말하는거지 샤워기나 물에 담궈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컴퓨터는 직접 물을 끼얹으면 작살이 나지만
이어폰은 블루투스모델이 아니라면 작살이 나는 경우는 아주 매우 드뭅니다.
다만 이어폰 특성 상 통기성이 굉장히 좋지 않아서
물이 들어가기 어려운 만큼 한번 물이 들어가면 빼내기도 아주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 갇힌 물방울 질량체는 발음체의 떨림을 방해하기 때문에
완전히 실내습도 수준으로 건조될 때까지 원하는 소리를 내줄 수가 없습니다.
딴지거는건 아니고 알려만드릴라고하는건데 오공이 안에 실리카겔 하나있었어여ㅋㅋㅋㅋㅋ
그냥 쥐약입니다 괜히 실리카겔 넣고 보관하라는게 아니에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