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델쓰는중인데 고민이에요.
큐델릭스에 3.5단자 쓰고 있는데 큐델은 2.5단자가 훨씬 좋다고 해서 2.5단자 커케 사려고 보니깐 전 고가의 이어폰보다는 10만원대 이어폰 여러개 쓰는지라 mmcx 2pin 둘 다 있고 주로 쓰는 이어폰이 3-4개인데 이걸 저렴이라도 커케 다 달아주기엔 부담스러워서 걍btr15나 btr7정도로 갈까 고민이 되네요.
요약하자면
1.큐델을 쓰기 위해 2.5단자 커케(비싼거 말고 알리 에서 적당한거 생각중)를 여러개 살지
2. 이어폰이 전부 3.5단자니 btr15나 ntr7을 구매할지
둘 중에 뭐가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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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Write사실 큐델릭스 3.5 2.5단자 차이도 느끼는 분들만 느낍니다. 제 킹반인 친구들은 굳이굳이 모르겠다는 경우들이 꽤 있더군요.
벨런스드 단자의 가장 정확한 이점은 출력이 유리한 것인데, 주로 쓰시는게 이어폰들이라면 출력 문제는 잘 모르겠습니다.
BTR친구들이 비교적 상위 기종이니 좋긴 합니다만 어쨌든 지출은 지출인지라..
커케를 여러개 사지 마시고 한개만 사서 찍먹해보시고 진짜 구분이 되는가 같은 테스트를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듯하네요.
예전에 파트론 나눔하신 분이시군요 ㅎㅎ 운동용으로 고장날 때까지 잘 쓰셨다고 합니다.
큐델 3.5는 평균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타사 제품을 구매해도 비슷합니다.
오히려 음색 부분에 있어서 손해가 크기 때문에 저는 지금까지도 큐델릭스를 추천합니다.
큐델이나 다른 DAC이나 상관없이 2.5mm 단자를 메인으로 가져가는 것은 좋은 생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미 BAL단자는 4.4mm이 대세가 된지 오래이고, 2.5mm 단자가 작다보니 내구성 문제도 있다고 들었고요.
새로 DAC을 구입하시는 경우라면 BTR7 같은 제품을 추천하겠지만, 이미 큐델5K가 있으시고, 당장 3.5mm 단자로 볼륨이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는다면 당분간 3.5mm 단자로 계속 가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3.5mm 단자로 듣다가 2.5 or 4.4mm 언밸로 처음 들으면 볼륨이 확 커져서 음질도 좋은 것 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밸런스 단자는 볼륨에 이득이 있는 것이고, 요즘은 3.5mm 단자도 노이즈가 거의 없기 때문에, 노이즈상 이득도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밸런스드 이득을 보는 이어폰은 다른 기기 대비 볼륨이 거의 절반 정도 나오는 저임피 저감도로 한정되있으니 만약 큐델 3.5 하이게인 볼륨으로도 부족하다- 싶은 목석폰이면 추천드려요 (특정 목석폰은 헤드폰이 됩니다)
그래서 드는 생각이 같은 값이면 밸런스 만드느라고 추가로 부품을 늘리는거보다 언밸로 더 좋은 부품을 쓰는게 나은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근데 오새는 밸런스 없는 제품 찾는게 더 힘드네요, 비싼 제품일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