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디비 유저 여러분의 청음곡(테스트곡)이 궁금합니다.

요즘은 그때그때 듣는 노래가 많아서 찍기가 애매한데, 원조 테스트 곡은 하나 있습니다. Sony MDR-1ABT와 MDR-1ADAC 구입할 때 테스트 곡으로 들었던 곡입니다. 영디비에도 소개했던 적이 있어서 아래 링크. 그리고 그 아래 TIDAL 링크.

https://www.0db.co.kr/MUSIC/2702897

https://tidal.com/browse/track/34097904?u

BTS의 Dynamite와 마이클잭슨의 Smooth Criminal 2012 리마스터버전, 그리고 EMI BEST CLASSICS 음악 중 하나를 씁니다(제목을 잊었네요...)

메인은 Dynamite인데

극저역은 인공으로 만든 전자음 덕분에

일반 악기에선 구현할 수 없는 80Hz 미만의 아주 낮은 극저역이 비트가 아닌 베이스멜로디로 들어가 있습니다.

보컬은 아주 남성적인 보컬과 함께 여성과도 흡사한 중성적 보컬이 각각 솔로파트로 있고

음계도 매우 다양하게 분포해 있어 중음역대 파악하기 좋았습니다.

또한 매우 품질이 좋은 트럼펫과 베이스기타 등 다양한 미디악기를 사용하여 저음과 중고음역까지 고루 분석하기 좋았습니다.

드럼 미디도 매우 질이 좋아서 심벌들의 소리가 22kHz까지도 전혀 잘리지 않고 살아있으며

심지어 이 소리가 -50~-40dB까지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비록 제가 18.5kHz까지밖에 듣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제가 들을 수 있는 18.5kHz까지는 매우 안정적으로 소리가 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주로 이 노래 하나로 대부분의 성향을 파악합니다.

그 외엔 공간감을 파악하기 위해 나머지 두 곡을 사용하는데

스무스 크리미널은 보컬과 근거리 악기들이 잘 분리되어 있는지를 보고

제 테스트용 클래식 음악은 악기들을 별도 녹음해서 믹싱한 게 아닌 오케스트라 공연을 녹음한 음원이라

원거리에서의 거리감과 진짜 현실의 현악기가 활을 탈 때 나는 그 특유의 질감이 얼마나 잘 표현되는지를 봅니다.

대부분 주변 분들이 추천한 곡을 듣습니다. 

아래 리스트도 거의 추천 받은거네요. 

극저음 - Why so serious 3분 25초 구간

치찰음 - After Like

여보 - Let me out, 아이와 나의 바다, 윤하님 최근곡

고음 - Doctor Wily Created Rock n' Roll

저음 - The Drummer, Entropyyy

악기 위치 - Hotel California (MTV unplugged)

이외에는 최근에 듣던 곡들을 들어봅니다. 

1. 현악

2. 피아노

3. 관악

4. 케이팝 일반

5. 분해능

6. 스테이징

7. 여성보컬

8. 중역 다이나믹스

9. 퍼커션

10. 뎁스(여성보컬)

11. 낮은 남성보컬 및 베이스

12. 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