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w5는 컴이나 폰에 연결 됐을 때 코덱 확인이 안 되는 것이 맞나요?
안녕하세요
bt-w5를 컴에 인스톨 후 폰을 오가며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분명 어댑티브를 뜻하는 보라색으로 점등은 되어 있는데요,
폰에는 블루투스로는 절대 연결 되지 않고 어댑티브가 내장된 동글 역할만 하는 것 같아
보라색 불빛은 확인 되지만 이게 SBC인지 어댑티브로 출력되고 있는 것인지 제대로 된 확인이 되질 않습니다.
이것이 일반적으로 블루투스 통해 연결한 포칼 베티스
이것은 bt-w5를 통해 베티스를 연결했을 때 화면입니다.
코덱은 SBC만 유일하게 선택 가능하며 샘플링 비율, 비트 모두 선택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PC 크리에이티브 앱 통해 이것저것 설정 후 소리가 바뀐 것은 느껴집니다만
이것이 옵션질을 통해 바뀐 소리인지, 코덱 차이로 인한 변화인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게다가
컴퓨터로 연결했을 때, 지금 윈도우와 연결된 코덱이 AAC로 확인되는데
여전히 bt-w5에 점등된 색상은 어댑티브를 나타내는 보라색입니다.
폰이든 컴이든 어댑티브 코덱으로 확인되는 것은 아니지만
보라색 점등이니 저는 aptX 어댑티브 환경에서 음감을 하는게 맞을까요?
비슷한 문제의 질문글을 많이 접했습니다만
결국 답을 찾지 못해 질문 드리게 되었습니다.
시간 할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Comment 12
Comment Write컴퓨터/폰 과 출력기기 연결은 해제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코덱이 확인 안 되는 것이 정상적인 것이군요
bt-w5에 크리에이티브 앱 통해 기기를 페어링 해두고
컴이나 폰에 장착만 하면 페어링 된 기계를 자동 인식해 출력해준다,
이 과정에서 코덱은 보라색(어댑티브) 점등이 된 것으로만 확인 가능하다.로 이해하면 될까요?
폰에서는 블루투스 내 베티스를 삭제하고도 이용이 가능한 상태지만
컴에서는 블루투스의 베티스를 삭제하면 bt-w5를 달고도 스피커로만 출력되는 요상한 상황에 맞딱뜨렸습니다 ㅜㅜ
조금 더 부딪혀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컴퓨터에서는 BT-W5를 출력기기로 설정해주셔야해요
일반적인 블루투스 동글과 BT-W5를 비롯한 음감용 블루투스 송신기는 다소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블루투스를 통해 음원을 전송하려면 음악 데이터를 잘게 쪼개어 무선으로 쏴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다이소 같은 곳에서 판매되는 블루투스 동글은 단순히 연결되는 기기에 블루투스 기능을 추가해주는 것 뿐이므로, 음악 데이터를 잘게 쪼개는 가공 과정 (코덱 인코딩)은 컴퓨터에서 이루어지고, 블루투스 동글이 이걸 전송하게 됩니다.
반면 BT-W5는 다르게 동작합니다. 컴퓨터로부터 음원 데이터를 그대로 공급받아, 음원을 가공하고 전송하는 모든 과정을 동글이 스스로 처리합니다. 그래서 컴퓨터 및 갤럭시에서 사용할 수 없는 코덱으로도 음원을 전송할 수 있는것이지만, 덕분에 동글과 연결된 기기는 BT-W5가 뭘 하는지를 떠나서 블루투스 동글이라는 사실조차 알지 못합니다. 그냥 USB-DAC나 다름없는 USB 오디오 장치로 인식하죠.
그러한 이유에서 컴퓨터나 갤럭시에서는 동글이 사용하고 있는 코덱 정보를 알지 못하는 겁니다. 유선으로 연결된 오디오 장치 (동글)에 음원 데이터를 전송 중이기만 하지, 동글이 이걸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거든요.
마지막에 윈도우에서 AAC로 뜬다고 말씀하신 건 베티스가 멀티포인트로 윈도우 기기와 동글에 동시에 연결되어 있어서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제대로 된 코덱 정보를 보시려면, 동글로부터 정보를 제대로 얻어올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앱을 설치하셔야 합니다.
https://support.creative.com/Products/ProductDetails.aspx?catID=13&subCatID=1043&prodID=24144&prodName=Creative%20BT-W5&subCatName=For%20Headphones&CatName=
Bluetooth Tweaker 프로그램 통해 추적해보려 했는데
bt-w5를 사용할 땐 코덱 확인이 안 되는 것이 정상적인 상태인가보군요
역시 의견 주신 분들께서는 BT-W5에 기기를 페어링해두면 컴이든 폰이든 헤드폰 직접 연결을 해제해도
작동이 가능한 것으로 보여집니다만
저의 경우는 컴에서는 스피커로만 출력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네요
조금 더 헤딩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c용 크리에이티브 앱에서 확인 가능하며 윗분들 말씀대로 usb를 사운드 카드로 인식하고 거기서 무선으로 별도로 발신하는거기 때문이 구조 자체가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해에 도움이 되게 설명을 드려보면: 전문 용어로 동글이 호스트 모드로 작동해서 그렇습니다.
스마트폰이나 PC에 동글을 장착하면, 동글을 그냥 출력장치중 하나로만 인식하는 겁니다. 스마트폰/PC에서 블루투스 코덱을 결정하는 게 아니라, 동글이 결정하는 겁니다.
첫 번째 예는, 제가 사용하는 홍미노트11Pro 5G의 경우 aptX adaptive를 지원하지만 자체 볼륨이 작아, BTD600 동글을 USB-C 포트에 연결해서 사용합니다. 이때 홍미노트11PRo 5G의 블투는 아무 기능도 하지 않습니다. 동글이 DAC으로 인식되어 오디오 신호는 BTD600 동글로 전달되게 설정되고, BTD600이 어떤 코덱을 사용해서 TWS로 오디오 신호를 전달할지 결정하는 겁니다. 그래서 동글이 호스트 모드가 되는 겁니다 (일반적으로는 스마트폰이 호스트가 되지만요)
두 번째 예는, BTD600을 PC에 설치해서 사용하는 예인데요. 저는 여러개의 BTD600을 구입해서 aptx adaptive TWS별로 미리 페어링을 해둡니다. BTD600을 윈도우11 PC에 장착하면 전원이 공급되고, 미리 페어링 해 둔 TWS와 블투 페어링이 되는데, 저는 모두 aptX adaptive 코덱으로 미리 페어링 해두었습니다. 이제, 윈도우에서 TIDAL을 실행하고 출력장치로 BTD600을 선택하면, BTD600이 코덱 결정권이 있고, TIDAL은 오디오신호를 BTD600에 보내주기만 할 뿐입니다.
호스트 모드 동글을 만드는 사람들은 그럼 어떤 코덱을 사용하게 할 지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고, BTD600이나 BT-W3의 경우 동글에 스위치가 있어서 누를 때 마다 코덱을 전환하는 방법을 선택한 겁니다. 대신 LED를 넣어 어떤 코덱인지 인지할 수 있게 한거죠.
안개 같던 머릿속이 싹 정리된 느낌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하시는 모든 일 잘 풀리시길 기원합니다.
BT-W5 와 출력기기 연결시
컴퓨터나 폰에서는 출력기기 코덱이 확인되지 않는게 정상이에요
컴퓨터/폰이 BT-W5에 유선으로 데이터 전송을 하고
BT-W5 가 출력기기에 어댑티브로 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