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체는 레퍼런스로 괜찮......??
소니스토어에서 듣고 나온 다음에 중고 Z7M2 20만원 중반대면 괜찮을 것 같기도... 생각하다가 막상 레퍼런스가 없어서 시작된 고민입니다. 음감용 기준, 돈 주고 사기는 아까울 것 같고, 그렇다고 펀사운드만 즐기다보면 기준이 너무 치우쳐지는 것 같고.
빌리면 되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지만, 몇 주 지나면 망각할텐데, 잊을 때마다 빌리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돈 주고 들여놔도 사용 간격이 꽤 길텐데, 몇 싶 만원 들이기도 애매하고. 일단 레퍼런스는 아니지만, 현재로썬 그나마 플랫한 비바체를 기준으로 듣고 있습니다. 항상 돈이 문제네요. 졸업 직후 취업한다 해도 실질적으로 월급 받으려면 적어도 5년은 있어야 될텐데... 고민이 많이 됩니다. 그래서 지금 고민하고 있는건 ATH-R70x랑 HD600, Z7M2입니다.
마음은 Z7M2를 가리키고 있지만, 또다시 레퍼런스의 부재가 마음에 걸려서... 비바체가 약V자형 감안하고 +-매기면 "기준"으로 삼을 수 있으련지....
정 안되면 R70x랑 흐드륙이랑 뭐가 나으련지...
Comment 19
Comment Write누구에게나 완벽한 것은 없고
신경이 쓰인다면
"이 기기를 기준으로
밸런스를 판단했다."
정도 남겨주면 도움이 되겠죠.
전 요즘 기준이 비바체인데요.
요즘 하만타겟이 레퍼런스로 사용되기도 해서…
펀사운드랑 레퍼런스랑 딱히 구분의 의미 없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
레퍼런스는 자기 마음에 있는 겁니다. 본인이 듣기에 이정도면 균형잡혔다고 생각하는 장비를 기준으로 삼으시면 됩니다.
비바체는 저가형에서 하드웨어 최상의 튜닝 지점으로 보이긴 해서 중간중간 리프레쉬 용으로 좋을거 같긴 합니다
생각하고 계시는 r70x은 완전 레퍼런스로 하기엔 오픈형치고 저음이 살짝 부스팅된 느낌인거 같더라구요
어차피 오픈형은 저음이 빠지다보니 느낌이 더 괜찮아서 올라운드로 잘 써먹고 있긴 합니다
그래도 보통 말하는 플랫한 축일거에요
저는 착용감이 너무 맘에 들어서 이게 거의 1픽입니다
MV1이죠
MV1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