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무선 헤드폰 ANC 강도?

강력한 ANC 무선 헤드폰은 대표적으로 보스 QC 울트라와 소니 WH-1000XM5로 알고 있는데 초고가의 ANC 무선 헤드폰들 중에 예를 들어 B&W PX8 같은 제품들은 ANC 강도가 많이 약한지 알고 싶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가성비 ANC 무선 헤드폰들처럼 강도가 낮아서 별 의미가 없는 스펙일 정도까지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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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진 제품들만 가지고 설명드려보면 소니 xm5 같은 경우 노캔을 끄면 외부소리가 많이 유입됩니다.
즉 PNI 성능이 좋지는 않다는 이야기이고 ANC가 워낙 강력하다는 이야기도 되겠지요.
최근에 영입한 달리 iO12 같은 경우 PNI 성능이 매우 출중합니다.
그냥 덮어 쓰고만 있어도 상당한 차음력인데 여기에 ANC를 켜면 저음쪽 소음 차단을 한수푼 더하는 듯한 느낌이죠.
의미가 없지는 않고 장시간 비행기나 열차로 여행할 시 매우 유용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달리 같은 경우 ANC를 켠 사운드 자체가 더 좋습니다. ANC 후처리단에서 앰핑 능력이 더해지거나 드라이버에서 나오는 소리 자체가 ANC 마이크로 흘러들어가서 배음이 더해지는 건 아닌지...-_-;;
최종 종합 소음차단 정도는 두 헤드폰이 비슷하다고 느낍니다.
ANC 능력이 좋다고는 못해도 의미없는 수준은 절대 아닙니다.

B&W Px7 S2 경우 의미없지 않고 JBL Tour One M2 정도의 유의미한 ANC 제공합니다. 소니만큼 적막하지는 않지만 실외에서는 ANC를 켜면 음감에 집중 할 만큼 조용하다고 할까요. 소니는 달나라에 온 것 처럼 좀 과하고 먹먹하다는 느낌으로 기억하지만 JBL이나 B&W는 음감하기에 자연스럽다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ANC에 불만 없습니다.
B&W Px7 S2 리뷰에도 적었지만 이런 제품들은 기술 스펙이 아니라 소리 그 자체 때문에 비싸다는 느낌이었습니다. AptX adaptive보다 아이폰 AAC에서 소리가 더 좋다는 식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