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셨을 것 같나요?

디자인도 좋고 필요조건이 딱 들어맞는 무선이어폰을 골랐는데, 아래와 같은 두 가지 선택지만이 존재합니다.
해당 이어폰의 가격은 10만원 미만입니다.
1. 유일하게 할인행사를 하는 공식수입사에서 구매하기.
할인가+할인쿠폰 사용시 18,000원 감소
네이버 스토어라 적립금도 1만원 상당
별도의 네이버 전상품 5천원 할인쿠폰도 동원함
합계 3만3천원에 달하는 실질할인가로 구매 가능.
단! 최애원픽취향저격 색상만 없음, 타 색상은 대체로 불호
2. 집과 가까운 청음샵의 유일한 재고 구매.
청음샵이니 만큼 할인행사 그런거 없음
최대 5퍼센트가 한계라 1의 혜택에 비하면 새발의 피
하지만 최애원픽취향저격 색상이 딱 존재함
+쓸데없는 새까만 실리콘케이스 증정
저는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결과, 결국 가성비를 챙겨 1을 택했습니다만...
마치 싫어하지만 돈 덜 드는 사람과 한집에 살게 되는 기분이로군요.
복잡미묘한 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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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안 드는 구석이 있으면
타협하거나 익숙해 질 때 까지 계~~~속 신경 쓰여서 2번 을 택하겠지만
현실은 1번 이죠.... 한 푼이라도 더 깎아야....



소장으로서의 가치도 있기 때문에 원하는 색상으로 구매하는 걸 권장드립니다.
나중에 아쉬워서 하나 더 살 수도 있거든요.

1번의 극한은 중고 찍먹하고 맘에 안 들면 방출.. 사기나 제품 상태 이상 등의 위험이 있지만요. 공구 찍먹 후 맘애 안 들면 방출하는 패턴은 대형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죠. 청음열차라고 이어폰을 무료순환대여하는 경우도 있고요.
어차피 소모성 제품이니 1번이 낫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