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상담 가능할지....

태어나서 단 한번도 연애를 해본적이 없는 제가 질문 올립니다.
현재 좋아하는 여성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전까지는 접점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최근 갑자기 접점이 생겼고 (저는 교회에서 설교 ppt 만드는 작업을 담당합니다. 그런데 필요한 자료들중 하나를 제공받아야 하는데 갑자기 이유없이 담당자가 바뀌었습니다.) 또 이전부터 짧게라도 대화할때 뭔가 긴장한듯한 느낌(예를들면 말을 조금 떨거나 또는 눈을 피하는 식으로)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분이 저를 좋아하나? 라는 의문이 생기게 됐고 연애경험이 없는 제가 이렇게 질문을 올리게 됐습니다. 제가 실수를 조금이라도 덜 할수 있도록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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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없고
안면트고 연락하고 친해져야 될까말까 입니다.
좋아하신다면 먼저 편하게 대하고 친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세요.

여자 수억을 울리셨을게 분명.




여자 수억을 울리셨을게 분명.



지금 단계에서는 좋아하든 안좋아하든
그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친해져서 가까워지는게 우선이에요
성급히 고백하거나 대시해서 괜히 관계를 망가뜨릴 필요 없어요
그럼 서로 껄끄러워지고 공동체 분위기만 뻘쭘해집니다 ㅎ
가볍게 커피라도 사서 주거나, 자료줘서 고맙다던지 등의 사유로 카페를 가던지
아님 식사를 사주던지 이정도로 먼저 시작하는걸 추천드려요
그렇게 만남의 기회가 일단 많이 주어져야 정보가 더 많아지고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게되죠
지금 말씀하신 것만으로는 정확하게 판단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에요


사실 친해져도 안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경험담 맞습니다....
그래도 이것도 안되면 시작도 안되는건 맞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것만으로 나를 좋아하나 하는 생각은 너무 진도가 나간겁니다. 좋다 아니다를 결정하기 전에 앞서서 함께 일하는 시간이 늘어나면 상대방에 대해서 알아갈 기회가 많아지겠죠. 성급한 결론이 오히려 관계를 망칩니다. 진지한 이야기는 피하고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해보시죠.

2. 너무 단편적인 글이라 사실 여기서 뭘 누가
조언해주긴 어려워 보입니다.
3. 상황을 아는 주변인들과 이야기 하는 편이 좋을 듯.




그냥 누구누구씨 저랑 커피한잔 하실래요? 라고 하시고 이번에 담당자가 바뀌었는데 혹시 제가 뭔가 실수 한게 있을까요? 라고 먼저 물어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첫 접점을 이렇게 한 후 친해지시는게 먼저가 아닐까요? ㄷㄷ





그런거 없고
안면트고 연락하고 친해져야 될까말까 입니다.
좋아하신다면 먼저 편하게 대하고 친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세요.





AlpineSnow님 호출

이것은 본 오징꼴뚝지렁아메바먼지를 호출하시면 안 되는 분야입니다. ㄷㄷㄷ
본 오징꼴뚝지렁아메바먼지는 충격과 공포의 추한 생김새로 인하여 어린 시절부터 여성 분들이 공포에 질린 비명을 지르며 도망다니시고 심지어 무장공비로도 오인된 적 있었으며 21번의 소개팅 모두 처참히 까인, 연애는 커녕 여성 분들의 혐오감을 부르는 존재입니다.
진심으로 대단히 안타깝습니다.

위의 수많은 경험자 분들께서 조언해주신게 하나하나 다 맞다고 봅니다.

사람이 좋아하면 티가 나고 아마도 그분은 글쓴님의 시선을 느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중에 결혼까지 가게되는 사이라도, 이 단계에서 여자분이 느끼셨을 것은 "두려움"에 더 가까울 겁니다. 남자는 맘에드는 사람이 생기면 이사람이 날 좋아할지가 처음 궁금하고 여자는 이사람이 연쇄살인마가 아닐지가 처음 궁금합니다. 시작점이 멀어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것은 "난 위험한 사람이 아니다"는 것을 제대로 알려주는게 필요합니다. 말을 많이 할 필요도 없어요. 그냥 자연스럽게 얘기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냥 눈앞에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고 동성의 처음만난 친구라고 생각하고 대하시는게 좋습니다. 꼭 뭔가를 같이 한다거나 공통 관심사를 찾아서 대화를 길게 하는것 보다는, 뭐 오셨어요 가세요 식사는 했어요 걸어오는거 안힘들어요 등등등 그냥 한마디 걸고 대답 들으면 아 그렇구나 그냥 넘어갈 한두마디 대화로 시작하세요.
성공하시면 알려주시면 이후에 전략을 알려드릴..

아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외모보고 좋다!! 이렇게 생각한거라 순수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ㅋㅋㅋㅋㅋ
지금 단계에서는 좋아하든 안좋아하든
그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친해져서 가까워지는게 우선이에요
성급히 고백하거나 대시해서 괜히 관계를 망가뜨릴 필요 없어요
그럼 서로 껄끄러워지고 공동체 분위기만 뻘쭘해집니다 ㅎ
가볍게 커피라도 사서 주거나, 자료줘서 고맙다던지 등의 사유로 카페를 가던지
아님 식사를 사주던지 이정도로 먼저 시작하는걸 추천드려요
그렇게 만남의 기회가 일단 많이 주어져야 정보가 더 많아지고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게되죠
지금 말씀하신 것만으로는 정확하게 판단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