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맥스 존버와 px7 s2 사이에서 계속 우왕좌왕 중이네요
제가 이제는 애플 기기만 4개를 사용하고 더 늘어날 예정이다보니
언젠가 나올 에어팟 맥스 3세대 쯤 되면 음질도 더 개선되고 이젠 usb 케이블 연결을 통한
무손실 음원 재생도 지원되니까 그 때 잘 써야지 이렇게 생각하면서 버텼었는데
오늘 Px7 S2 가격대 형성된 것을 보고나니까 오만가지 잡생각이 들어서 도저히 집중이 안 되네요
사실 원래 쓰던게 px7 s2e인데 그게 사고로 강제 방출되어버리고
그냥 에어팟 4 ANC 모델 대충 쓰면서 살고 있던 중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때 들었던 감동이 사무치게 그리워서 헤드폰 탭 가서 둘러보다가 한숨쉬며 나오고 반복 중이었거든요
그나마 px7 s2e는 50만원대 가격이라서 가격표 보고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돌아갈 수 있었는데
25만원 가격이라도 보이니까 진짜 계속 눈이 거기로 돌아가네요.......
그 와중에 찌라시로 들려온 소식이 에어팟 맥스 3세대가 2027년 출시 예정.......
솔직히 작년에 C타입 리메이크를 2세대라고 내놓는데 그 와중에 칩 업그레이드도 없다는 점에서
나오려면 좀 걸리겠구나 싶긴 했는데 설마 2026년도 아니고 2027년일 줄이야 ㅜㅜ
애플 생태계의 편의성은 누리고 싶은데
그렇다고 지금 에어팟 맥스를 깡으로 사는건 도저히 그렇고......
이래저래 고민이 꼬리를 물다보니 우왕좌왕거리면서 아무것도 못하겠네요;;
비슷한 고민을 경험해보신 분이 있으실까요? 이럴 때 어떻게 하셨었는지 다른 분들 경험담이 좀 많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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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PX8 후속작은 관심이 많이 생기네요. PX8을 구매하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가 나온지 꽤 오래된 얘라는 것이 컸었거든요.

PX8요


사실 무선 헤드폰을 딱히 들일 생각은 없었는데 중고로 저렴하게 들여올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가지고 온거라 별 다른 고민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ㅋㅋㅋ...
애플 생태계 특유의 연결성이 확실히 편하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B&W를 비롯한 헤드폰에 적용된 멀티포인트 기능도 충분히 유용하다고 생각해서 웬만하면 마음에 들었던 제품으로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본문에도 언급하신대로 팟맥스가 장기간 업그레이드 없이 라인업이 유지되고 있어서 저라면 지금 이 돈을 주고 신품 팟맥스를 살 것 같지는 않아요. 단순히 기능 상 부족함 외에도 구조적인 문제가 여럿 있고 해서..
무선 헤드폰의 수명이 얼마인지 궁금하네요. 배터리가 들어간 제품이라....
새 배터리로 교환이 용이하다면 종결기로 가는게 맞는 것 같은데 그게 아니 다면 고민이 됩니다.
에디파이어 스탁스 스프릿 s3 모델 사용중인데 이 모델은 충전하면서 사용이 안되요. 그래서 배터리쪽 문제가 생기면 유선으로도 사용을 못하고 버려야 합니다.
미리 알았으면 as 가능한 모델로 찾아봤을 턴데 지금은 늦었군요...
PX7 S2의 aptX adaptive 코덱을 굳이 이용하고 싶다면 동글에 연결하면 되지만 이중 지출 및 설정 번거로움이 싫으시다면 AAC 코덱만으로 이용하셔도 사운드가 괜찮습니다.
에어팟 맥스는 제가 예전에 청음한 적이 있었는데 솔직히 가격에 비해 음질이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 것 같네요.
지금은 PX7 S3가 해외에서 공개됐고 PX8 후속작도 나올 거라는 얘기가 있으니 그냥 좀더 기다렸다가 최상급 무선 헤드폰을 구매하고 나면 다른 건 거들떠도 안 보게 됩니다.
(제 회원정보를 보시면 PX8로 종결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