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in 블루투스 리시버는 어떤가요?

1. 블루투스 리시버를 추천/비추천의 이유가 궁금합니다. 
   • 비추천합니다.
   • 2019년부터 현재까지 나온 녀석들을 죽 보면 일단 폼팩터 자체의 발전 자체가 거의 없는 수준이고, ANC/Transparency 모드는 차치하고 기본적인 기기적, 청감적 성능 자체가 영 별로입니다.  
   • 출력, 볼륨, 레이턴시, 연결성, 그리고 결정적으로 소리도 별로입니다. 차라리 훨씬 저렴한 애플동글 끼우는게 소리가 낫습니다. SNR 후달리는지 감도의 유무를 차치하고 노이즈를 타는데다가, DR도 후달리는지 원래 듣던 소리가 아니라 답답합니다. 
   • 이거는 무선이냐 유선이냐의 문제라기 보다는 어댑터 폼팩터 자체의 문제입니다. 무게와 크기를 최소화 해야하는데 보드와 배터리를 이어폰 전체를 포괄적으로 보고 범용적으로 설계해서 넣어야하니 고려해서 만든다면 ifi네 물건들 처럼 가격이 수직상승하죠.
   • 거기에 끼우는 이어폰들이 TWS의 목적에 맞게 설계된 물건들이 아닌지라 착용감이 상당히 불편합니다. 오래쓰면 무게들을 차치하고 리시버 유닛이 귀 밑으로 중력때문에 잡아당기니 귓바퀴가 아픕니다.
   • 에어팟 프로 자체 성능과 소리가 매우 뛰어난 것도 한몫 합니다.
2. (이어서) 대중적으로 많이 안 쓰는 이유가 궁금합니다.(+영디비에서 많이 못봤습니다.)
   • 대중적으로 안쓰이는 이유 중 제일 큰 건 일단 몰라서인게 제일 클 것 같습니다. 2019년 당시에 나왔을때도 인지도 작았는데, 잠깐 반짝 했다가 쏙 들어가버렸으니까요. 
   • 영디비에서 안쓰이는 이유는 일단 불편하고 거추장스럽다는것과, 그렇게 해서 얻을 수 있는 이득보다 일반적인 TWS를 써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더 커서라고 봅니다. 유선을 편하게 듣고싶으면 더 좋은 옵션들도 많으니까요. 큐델릭스도 그렇고 성능 좋은 무선 리시버들은 많습니다. 
3. 제품 추천 받습니다.
   • 없습니다.
   • 꼭 구매하셔야한다면 제일 최근에 나온 ifi go Pod Max가 그나마 나으려나요? 이어폰은 안되지만 유닛 자체는 생활방수 레이팅도 받았으니까요. 
   • 차라리 아이폰이면 에어팟 프로 3, 안드로이드면 AKG N5 사세요.

실외에선 ANC 유무가 음질의 좋고 나쁨을 비교적 쉽게 덮어 버립니다.
실내라면 굳이 유선 이어폰을 유선으로 쓰면 되지 무선으로 쓸 필요가 없죠.

그냥 애매한 폼팩터 입니다. ㅎㅎ

블투 이어훅 중에 anc기능 달린게 제가 알기로는 kz an01밖에 없습니다
저도 본문과 같은 이유로 호기심이 생겨서 사서 써봤는데 anc와 주변소리 듣기 기능이 작동은 합니다만 부족해서 이를 보완할 폼팁 착용까지 해줘야 실사용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단자가 독자규격(0.75 qdc)을 써서 일반적인 0.78 2pin은 안맞고요 출력도 약해서 pla, dd 다 별로고 ba만 쓴 모델을 붙여야 합니다

음질 면에서 우위가 없다면 굳이 쓸 이유가 없다고 할수있죠 저는 이 회사 플래그십인 소나타를 붙여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