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이어폰 vs 유선이어폰

1. 유선이어폰 가격은 10~20 고려중인데 버즈3프로와 비교하여 유의미한 차이를 줄까요?
   • 어떤 이어폰을 고르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조용한 환경, 움직이지 않는 상황에서 유선이 무선보다 소리가 안정적이고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실내가 아니라 실외에서, 특히 이동 중 들으실 경우 ANC를 고려하면 저는 무선이 더 상황적으로 맞다고 봅니다. 실내 또는 카페 등 야외에서 앉아서 들으실 경우에는 유선이 낫습니다.
2. 유선이어폰을 사용하려면 dac는 필수인가요? 음질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 쿠팡에서 파는 애플정품 USB-C to 3.5mm 같은, 디지털 단자 (USB-C, 라이트닝 등) 에서 아날로그 단자 (3.5mm, 4.4mm, 2.5mm 등) 으로 변환해주는 그 모든 물건이 DAC입니다. 폰에도 있고요. 없으면 음악을 못들어요.
   • 저렴하게 입문하시는 분께는 그냥 애플 정품 꼬다리를 추천드립니다. 이어폰에 쓸 출력 충분하고, 기계적 성능 좋고 소리 좋아요.
   • 음감에 어느정도 투자하고싶으시다면 수월우 던프로 / 던프로 2 추천드립니다. 이어폰은 출력적으로도, 성능적으로도, 소리적으로도 던프로 이상 투자할 필요가 없습니다. 
3. 10~20 가격대에 입문 유선 이어폰 추천 부탁드립니다! dac도요! ( 주로 듣는 음악은 jpop, 힙합 입니다
   • 올라운더로는 젠하이저 IE200 추천드립니다.
   • 일본 서브컬쳐 음악 등 여자보컬이 중요한 분이시라면 수월우 아리아2 추천드립니다.
4. 유튜브 뮤직 이용중입니다만 음질면에서 다른 음악 프로그램이 더 좋을까요?
   • 집에서 각잡고 조용히 들으실거면 몰라도 밖에서 이동중에 들으실거면 크게 상관없습니다.
   • 집에서 들으실 때는 무손실 음원을 지원하는 스포티파이 또는 애플뮤직 (애플기기 한정) 쪽이 더 좋습니다.

다른 분들 말씀하시는 것처럼 앉아서 들으실 거면 유선도 추천합니다. 다만 시끄러운 환경이라면 그마저도 그다지 추천은 못 드리겠습니다. 무선이 노이즈캔슬링과 막혀있는 구조 등으로 더 나은 청취 경험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유선 이어폰 같은 경우 케바케지만 사운드를 위한 덕트가 차음성을 조금 떨어뜨리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음질적 이점을 따져보자면, 유선 같은 경우는 대부분 순수하게 물리적인 튜닝이 이루어지며, 덱앰프부를 따로 빼서 여러개 돌려가며 매칭도 해보고, 비싼거도 쓰고 이것저것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습니다. 무선 같은 경우는 한정된 공간 속에 앰프부와 드라이버를 넣고 dsp로 조정된 튜닝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무선이 굉장히 열악해 보입니다만(dsp? 그거 왜곡 아니야?), 사실 물리적 튜닝이 오히려 어렵고, 일단 무선의 경우 이 제품 하나만으로 의도된, 완결된 시스템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가의 유선 같은 경우는 무선이 따라가지 못하는 경지를 제공하지만, 저가의 유선에서는 오히려 무선의 튜닝보다 못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특히 최신 대기업 TWS의 경우 물량 투입만으로 보면 동가격대 유선보다 매우 우월합니다. 유선 시장은 많이 축소되었지만 차이파이들이 저가공세를 하는 덕에 그래도 그나마 저렴하게 준수한 제품들 만나볼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무선 이어폰 시장에 비하면 새발의 피입니다.

그리고 다 떠나서 유선 이어폰이 가져갈 수 있는 물리적 이점이, 유선헤드폰이 가져갈 수 있는 이점에 비하면 미미하다고 생각하기에 유선 헤드폰도 한번 추천드려봅니다. (무선헤드폰은 반대로 시장이 그리 크지도 않고, 헤드폰은 물리적 구조에 크게 의존하다 보니 배터리도 넣고 무선 모듈도 넣고 내부 소형 앰프부로 구동하게 되는 무선 헤드폰이 음질적으로 많이 불리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만약 딜레이 등의 이유로도 유선을 고려하시는 거면, 요즘 게이밍 이어폰 헤드폰이 잘 나오니 그쪽도 괜찮고, 아예 보이스챗을 안할거라면 aptx adaptive나 le오디오가 지원되는 제품에 동글을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유무선 차이가 꽤 커요

개인적으론 음질우선이면 무조건 유선 추천입니다

1.형제기기?인 AKG N5사용중인데
30이하 유선 셋업에서는 (이어폰+덱엠)
유의미할 정도의 큰 차이는 없는듯 합니다.
물론 드라이버 구성부터 튜닝까지
버즈3프로와는 다른 제품이지만 비슷한 급의
TWS이고 실질적으로 많은 부분을 공유하는
관계에 동시기 출시 동급제품이라 ㅎㅎㅎ
마이크로 디테일이나 사운드 스테이지에
특화된 유선 제품들 이외엔 EQ프리셋 조정만으로
충분히 오차범위내의 성능(음질)+음색을 들려주는
느낌이고 먼가에 특화된 유선일 경우,
특장점에 반대 급부로 생긴 단점들이 늘 있습니다.
사운드 스테이지가 넓고 깊으면
밀도는 상대적으로 좀 비어 있다던가...

 2.유선에서 덱/엠은 필수지만
굳이 비싸고 좋은 거 쓸 필요는 없습니다.
입문 혹은 초급 9:1-> 중급+7:3-> 고인물? 5:5혹은 1:9??
이런식으로 투자하면 좋은듯 합니다.

 3. 안타깝지만 현실적으로 두장르를 
모두 아우르고 10~20은 ie200이 아직은 최강인듯. 덱엠은 애플(1v)나 삼꼬 엘꼬,

Cx431xx,ALC5658탑재 꼬다리면 일단 충분할듯 합니다. 

 4.스트리밍에 따른 소리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굳이... 편의성이나 자신에 맞는 콜랙션이 있는 서비스를
고르면 될듯 합니다.

밖에서 주로 들으시면 노캔있는 무선이 훨씬 유리합니다. 집에서 자주 듣는 경우에는 유선이 유리하지만요.

음질이랑 편의성 면에선 스포티파이 추천합니다.

비정규 음원까지 다있는 유튜브뮤직 바로 다음으로 음원이 많고 (발매 음반은 거의 다있습니다) 무손실 업데이트로 음질도 준 종결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