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자 타겟 썰을 좀 풀어주세요

저야 그냥 다른 분들이 수고하셔서 측정한 타겟을 받아다가 기호에 맞게 쓰는 편인데,

이큐를 안 거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고 (이큐 기능이 없거나, 포터블 기기들은 이큐의 퀄리티가 떨어질 때도 있구요) 

선호하는 타겟도 다른 것 같고, 시대순으로 FF -> DF -> 하만 -> 제조사들 마다의 타겟(?) 이런식으로 변해가는 것 같은데,

어떤 글에선 DF가 FF보다 밝고, 레코딩 스튜디오와 비슷한 환경은 하만 타겟이라는 주장도 있더라구요https://www.reddit.com/r/headphones/comments/78x77b/comment/doyj84e/https://www.reddit.com/r/headphones/comments/78x77b/comment/doyj84e/

같은 기기로 측정한 타겟도 헤드폰 마다 저역의 기호가 다른 경험도 있어서, 또 앰프와의 차이가 날때도 있는 것 같고 (FR 음압은 같으나 속도나 공간감이 다르게 나타나던지), 보통은 타겟에 딱 맞게 다려 놓은 제품도 별로고, 완전 어긋난 것도 별로고 (물론 앰프도 왜율이 너무 좋거나 너무 나쁘거나 한 것도 안좋은 확률이 높은 것 같기도요 ㅎㅎ), 

학교 선배님인 올리브 아저씨의 타겟이 이큐를 추가로 먹이기에 편한 것도 있는 것 같고 (다수가 선호하는 지점에서 시작하니, https://aes2.org/publications/elibrary-page/?id=19436), 사람마다 가수, 믹서, 마스터러의 선호도가 다르듯 인이어는 크리나클, 헤드폰은 오라토리1990이 좀 더 맞는 듯 싶고, 고역의 기준은 아마도 사람마다 다를 것 같다고 예상은 됩니다만, 저역과 중역의 정답에 가까운 것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짤방은 오늘 테스트 해볼 포터블 셋입니다. (디지털은 전부 무선, 아날로그는 유선 ㅋ 그냥 다 가방에 넣어도 꼬다리나 단자 걱정 없이 핸드폰으로 조절하면 되어서 편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