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끝판왕은 뭘까요? (몽콕에 다녀왔습니다.)

쉬는 주말이라 몽콕에 다녀왔습니다.

여친 불러서 안내받아 몽콕의 큰 음향 매장이 모인 곳에 다녀왔습니다.

pm3한번 들어 볼 목적이었는데 전시된 곳이 없더라구요;;

메제99클래식 들어보고 샤인, 1540 등 다시 들어 보고 돌아다녔는데 메제99도 제법 좋더라구요.
저음이 좀 많긴한데 가볍고 편하고 음색도 좋았습니다.
1540도 역시 좋았구요.

hd600으로 아웃도어 하면서 나갔는데 역시 작은 볼륨으론 잘 안들려서 pm3 들어보고 아웃도어 용도로 하나 구매해보려고 간거였는데 다들 주문하면 가져온다고만 하더라구요.

샤인은 청음샵이 제법 있는데 pm3는 왜 없는걸까요? pm1 있는 곳은 있었으나 그냥 안들었습니다.

좀 무겁지만 휴대성, 디자인 및 착용 뽀대, 재질 해상력 등 생각해서 샤인 하나 지를까 고민하며 다시 들어봤는데, 클래식에서 저음 표현이 이상하던데 평판형이 첨이라 적응하면 괜찮아지려나요?
중고음 좀 튀는건 라이트닝케이블로 튜닝하면 저음까지 살려준다길레 상당히 궁금한데 라이트닝케이블 연결된 청음용은 없어서 못들어봤습니다.
pm3보다 샤인이 인기가 있나봅니다..

샤인+라이트닝 박스가 $3680홍콩달러
메제99클래식이 $2270홍콩달러 정도 하더라구요.

샤인은 특정 부분이 거슬리고(보컬과 고음) 저음 댐핑감이 잘안느껴져서 볼륨을 올리게 되던데 그래서인지 중고음 특정부분에서 계속 거슬리는 부분 때문에 신경이 쓰이고.

99는 저음이 가끔 부담스럽더라구요.

srh840 $1270달러 정도 하는 곳이 있길레 그냥 이놈 가져와서 다시 개조해서 쓸까 싶기도 하고..
귀찮은데 그냥 소음 속에선 소리가 답답해도 보유중인 qc20i로 듣고 hd600이랑 두개 들고다나면서 환경 따라 바꿔가며 들을까 싶기도 합니다.

t5p도 5890정도 하길레 들어봤는데 좀 쏘는듯 해서 내려놨습니다.

지금도 집 앞 편의점 앞에서 hd600과 함께 콜라마시며 이 글을 쓰고있네요.
1540이 그나마 hd600이랑 비슷한 느낌인데... 하아..

아웃도어 끝판왕은 어떤 모델이라고 생각들 하시나요?

크기나 디자인 만으론 현제 샤인이 제일 끌리긴 합니다.
첨 썻을때 예전에 몇 달 썼던 dt1350느낌도 있었는데, 작은 공간에 정보량이 너무 많아서 피곤함에 내친 기억이;;(착용감도;;) 있기도 하고, 목 부러질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