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초보 이어폰 추천부탁드려봅니다
애플인이어듣다가 최근 tfz의 t2란 제품을 우연한기회에 들어봤는데 신세계더군요. 여태들어본적없는 저음의 웅장함, 선명한 중역,고역...
해서 tfz의 제품들을 찾아봤는데
퀸, 킹프로 킹프로ltd 킹프로2, 시크릿가든 최근에 나온 테슬라인가 까지해서 여러제품군이있던데
제가 모르는 다른제품도있는지모르겠지만(혹시 있다면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이친구들이 t2하고 어떤차이가있는지도 궁금하고 만약 새제품을 사려면 어떤게 최선의 선택인지도 몰라서 고민이 많이됩니다. 역시 최신제품인 테슬라가 나으려나요?
아 Tfz말고 다른회사제품도 추천해주셔 감사히 경청하겠습니다.
돌핀이어는 들어봤는데 확실히 좋긴좋지만 tfz에비해 듣는맛이없달까 건조한느낌이더군요.
댓글 17
댓글 쓰기다양하게 비교 청음해 보시는 게 좋죠. 기기 차체를 바꿔 FR이 다른 걸 찾을 수도 있지만, EQ를 적절히 써 음원 정보를 바꾸는 방법도 있습니다.
https://www.0db.co.kr/xe/QNA/415470#comment_415581
https://www.0db.co.kr/xe/REVIEW_0DB/144665
기본 앱은 대부분 Graphic EQ죠. 중심 주파수와 Bandwidth (대개 1.0)가 이미 고정되어 있고, 조절 가능한 건 음압/Gain입니다. 그래서 정밀하게는 조절하지 못합니다.
Parametric EQ는 중심 주파수와 Bandwidth, Gain을 모두 바꿀 수 있는 형식인데, Neutron이나 Capriccio, Onkyo HF player등의 어플에서 지원하죠. 아래 링크에서 Neutron과 Capriccio의 간단한 기능 소개도 참고하세요.
https://www.0db.co.kr/xe/179930
넵... 제 경우에는 측정 리뷰에 나타난 FR의 모양에 가깝도록 Band별로 설정한 다음에, 각 Band에서 Gain 값만을 반대로 하고 있습니다.
호수에 비친 산 등성이처럼 거울상의 EQ니까,
'FR + EQ (= -FR) = 0'으로 상쇄되어 플랫한 음색으로 들리는 거..
또 돌핀이어 리뷰글에 달아주신 eq조정값은 용도별로 두개올리신건가요?
주파수값은 모양보고 맞추시는건가요? 아니면 핀포인트로 맞추는 비결이있으신지...
(좀 한번에 너무 많이 물어봤나요..?)
조절 가능한 기본 단위를 Band라고 합니다. 카프리치오는 10개소를 조절할 수 있으니 10 Band EQ라 하죠. Gain 항목은 음압을 조절하는 겁니다. 카프리치오의 경우는 -15 dB ~ +15 dB까지 0.1 dB 단위로 지정할 수 있구요.
제 설정중 위쪽이 해당 제품의 FR에 맞춘 EQ설정입니다.
아래는 부록에 해당하는 건데, (단순한 이유- 제가 치찰음을 싫어해서 추가로) 해당 음역인 4 ~ 8 kHz 음압을 최대 -3 dB까지 덜 나오게 하는 거니까 생략해도 무방하구요.
각 Band의 중심 주파수는 해당 제품의 FR을 보고 음압이 급격히 바뀌는 부분으로 설정합니다. 예를 들자면, 아래 스샷에서 굵은 파란색 선이 맞춤형 EQ인데, FR을 거꾸로 뒤집은 형태인 거죠. 빨간 원이 인접한 주파수 대역 중 음압이 가장 적거나 많은 부분, 혹은 변곡점이고, 파란원은 빨간원 부분의 음압이 되도록 계산한 해당 Band의 Gain 값입니다.
빨간 원의 음압은 인접한 Band - 서너 개 파란 원의 영향이 합쳐지니까, FR의 요철이 심할수록, 정밀하게 모사하려면 연습과 여러번의 반복 수정을 해야되더군요.
아래의 EQ설정에서 보이는대로,
4 ~ 8 kHz의 음압만 덜 나오게 하는 겁니다.
제품 특유의
FR + (위쪽 맞춤형 EQ)
= FR + (-FR)
= 0 (플랫)
인 상태에서, 2번째인 아래 EQ가 적용되어
치찰음이 덜 들리는 플랫한 음색이 되는 거죠.
일부지만, TFZ 제품의 측정 리뷰는 아래를 살펴 보세요.
https://blog.naver.com/PostSearchList.nhn?blogId=gre_nada&categoryNo=0&SearchText=Tfz&orderBy=date&range=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