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퍼텍 테비가 버즈보다 음질이 훨씬 좋다는데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지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테비로 음감하고 있는데, 그냥 들으면 좀 자극적으로 들려, 
 EQ를 써서 버즈나 Stellia, IER-Z1R의 음색과 가깝도록 바꿔 듣는 게 더 낫다고 느끼거든요. 
  
 아래 주제와 조금 연관되는 면도 있겠네요. 
 이어폰 자체가 가진 공간감에 대한 비판 
 

비유하면 이렇습니다. 보통 자동차를 선택할때 성능이라는 단어를 떠올리시면, 연비, 출력, 소음 이렇게 다양한 성능들이 있죠? 
  
  그런데, 한가지 성능을 늘리면 다른 성능들이 감소하는 것처럼, 음질에도 한가지 특성을 높이는데 집중하면 다른 성능들이 내려가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면에서 적당히 균형잡힌 제품을 일반적으로 음질이 좋다! 고 평가를 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차를 선택할 때 누군가는 연비 좋은 경차를 원하고, 누군가는 출력이 높은 스포츠카를 원하는 것처럼 음질도 개인적으로 높게 사는 부분이 있고, 별로 신경 안쓰는 부분이 있어서 같은 제품에 대해서도 평가가 크게 갈립니다.  
  
 일반적으로 이야기 하는 음질이 좋다는 그냥 보편적으로 좋은걸 원하는 분들께 추천하기 더 좋다 라는 의미라서 자동차로 치면 4인용 가족 세단을 일반적으로 추천하는데, 만약에 취향상 SUV를 원하시면 이야기가 전혀 달라지거든요. 

어차피 무선이어폰인데요.. 버즈도 꽤 잘 뽑힌 제품이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