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C로 인한 음색 변화가 이 정도로 컸나요...?
-츄
620 1 6
Fiio KA2를 직구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KA2가 원래부터 부스터 한 사발 들이킨 저음 부스팅의 DAC인건 알고 있었지만, 기존 음향기기의 음색은 해치지 않는다고 해서 구매 했거든요
근데 막상 껴보니 저음의 타격감이랑 잔향은 어마무시하게 강하고...
제가 쓰는 리시버는 저음이 조금 약하고 고음 중심형인 리시버를 쓰는 편인데, DAC의 저음이 너무 강해서
리시버의 개성을 싹 죽여버리네요....
저음이 너무 강해서 다른 제품을 바꾸면서 껴도 다 소리가 비슷해요...저음이 너무 강해서 특유의 개성을 다 묻어버리는 느낌...?
원래 ka2가 이런 DAC가 맞나요...
아니면 혹시 지금 4.4mm 케이블이 없어서 3.5mm to 4.4mm 변환 잭을 사용해서 쓰고 있는데 이게 문제일려나
-츄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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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5:09
23.07.06.
2등 제 경우는 dac차이 좀 느끼는 편입니다.
황금귀가 아니고 막귀인데 다른건 모르겠으나 저중고 중에 뭔가 변하는건 느끼는 편입니다.
저음이 좀 약하고 중고역 열림 dac 또는 따박 따박 나오는 dac 케이블에서도 저음 막힌 케이블도 있듯이 dac 중에 일부 dac은 확실히 차이 납니다.
들어본건 몇개 없지만..? ㅎ
황금귀가 아니고 막귀인데 다른건 모르겠으나 저중고 중에 뭔가 변하는건 느끼는 편입니다.
저음이 좀 약하고 중고역 열림 dac 또는 따박 따박 나오는 dac 케이블에서도 저음 막힌 케이블도 있듯이 dac 중에 일부 dac은 확실히 차이 납니다.
들어본건 몇개 없지만..? ㅎ
16:09
23.07.06.
3등 저도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일반적인 DAC의 성향 차이라는게 거의 주파수별 1db 이내입니다. 이게 dac의 임피던스및 연결된 이헤폰의 임피던스에 따라 나타나는 미세한 변화라서 측정장비로 DAC의 fr을 측정해보면 거의 플랫으로 나올겁니다.
물론 고링크 처럼 2db 정도는 된다 싶게 대놓고 저음부스팅이 들어간 기기도 있습니다만... ㅋㅋ
16:16
23.07.06.
비교하는 제품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지만, KA3를 처음 받았을 때 인상은 생각보다 발열이 심하네 뿐이었고 소리에서 커다른 변화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vs. Hiby FC4, FC3, FC1, Audirect Beam3S etc.)
20:47
23.07.06.
DAC는 디지탈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디지탈 신호는 전기신호로 바뀐 소리 신호를 정해진 전압 범위에서 특정 단위로 쪼갠 것이라 다시 전압값으로 바꾸지않으면 그냥 숫자입니다. DAC는 이런 디지탈 숫자를 다시 전압값으로 바꿔서 리시버를 구동할 수있게 해주는데요. 결국 DAC에는 전기를 만들어내는 앰프도 들어있습니다. 소리가 바뀌게 되는 건 이 앰프단에서의 특성이 반영된 거라 볼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모든 DAC는 같은 음악화일을 똑같은 전기 신호로 바꿔야 하는데 문제는 소리 신호가 실시간으로 많은 정보를 아주 작은 범위로 처리해야 하다보니까. 실용적인 측면에서 여러가지 다른 방식이 개발되어 있어서 이것들 사이의 차이는 존재합니다. 물론 작은 차이지만 그 차이를 느끼시는 분들이 있구요. 말씀하신 정도의 차이는 가지고 계시는 DAC의 앰프단에서의 차이라고 보입니다.
01:37
23.07.07.
재인아빠
저도 이 말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은 디지털이니까요.
결국 실제 변하는 건 아날로그 부분인거라고 생각합니다.
케이블도 dac까지 가는 케이블은 바꿔도 차이가 거의 안 나지만
리시버까지 가는 케아블은 소리를 실제로 바꿔주더라구요.
디지털은 디지털이니까요.
결국 실제 변하는 건 아날로그 부분인거라고 생각합니다.
케이블도 dac까지 가는 케이블은 바꿔도 차이가 거의 안 나지만
리시버까지 가는 케아블은 소리를 실제로 바꿔주더라구요.
10:26
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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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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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로 변한거면 3.5 to 4.4가 문제로 보이네요.. DAC 변화는 크게 안느껴져야 정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