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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B&O EQ, 뱅앤올룹슨 첫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 측정 리뷰

영디비 영디비
16349 2 15

 

B&O에서 드디어 노이즈 캔슬링을 탑재한 무선 이어폰을 출시했습니다. 

가격이 52만 원대인데, 과연 성능은 어떨까요? 

근데 왜 이름이 EQ지??


 


Specification

 

본사 사이트에서 가져온 스펙입니다.

 

 

영디비 측정장비 및 방법 확인.jpg
본 데이터는 샘플 1개의 측정 데이터로 전체 제품 특성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1. Frequency Response + Target

 

가장 먼저 보는 그래프는 인이어 타겟을 적용한 주파수 특성 그래프입니다. 1/3옥타브 스무딩을 적용하여 실제 청음과 비슷하고 보기에도 편한 그래프입니다.  

 

영디비 코멘트

뱅앤올룹슨 특유의 화려한 고음이 잘 살아있는 사운드입니다. 하지만 전작보다 고음이 정리가 잘 되고, aptX Adaptive 지원으로 24bit 48kHz를 지원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EQ 프리셋 변화 측정 데이터입니다.



실리콘 팁과 폼 팁 변화 측정 데이터입니다.


이전 올리브-웰티 타겟으로 보정한 주파수 응답 특성 데이터입니다. 0dB에 가까울수록 사람이 선호하는 특성에 가깝다고 판단합니다.  

 

영디비 그래프.png

 

2. Frequency Response Raw

 

주파수 특성 그래프의 Raw 데이터이고, 스무딩을 적용하지 않은 원본 그래프입니다.

 

3. THD

 

THD는 전반적으로 낮게 측정되었습니다.

 

4. Impedance

블루투스 헤드폰은 드라이버를 직접 연결할 수 없기 때문에 임피던스 측정이 불가능

 

5. Delay

 

블루투스 제품 측정에 꼭 들어가는 Delay 항목입니다. 스마트폰에서 화면의 불빛과 블루투스로 전달된 소리를 전기신호로 변환하여 그 시간 차이를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실제 스마트폰에서 지연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 딜레이는 적당하고, 영상 앱은 많이 빠른 편입니다. 하지만 aptX Adaptive는 더 느리네요.


 

6. Active Noise Canceling

먼저 이어폰/헤드폰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어떻게 측정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AP 장비가 스피커로 핑크 노이즈를 보냅니다. 그러면 스피커에서는 일정 레벨로 핑크 노이즈가 나옵니다. 여기에 사람의 귀처럼 느낄 수 있게 만든 마이크(GRAS 45CA), 흔히 커플러라고 부르는 장비에 이어폰/헤드폰을 장착해 소음 감쇠 정도를 체크합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Noise : 스피커에서 핑크 노이즈를 재생하고, 커플러가 노이즈 레벨 측정

② PNI : 커플러에 이어폰을 장착 후 노이즈가 감소한 레벨 측정

③ ANC : 커플러에 장착된 이어폰/헤드폰의 ANC를 켜고 노이즈가 감소한 레벨 측정 (PNI가 포함된 데이터)



 회색 점선 그래프는 기본 핑크 노이즈 라인입니다(①번). 파란색 그래프는 이어폰/헤드폰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와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 비교로 차음 성능 그래프입니다(②번). 빨간색 그래프는 이어폰/헤드폰 착용 후 ANC를 켠 상태를 측정한 그래프입니다(③번). 


폼 팁 장착 후 측정한 데이터입니다. 6.8mm 드라이버를 탑재했는데, 생각보다 ANC 성능이 좋습니다. 압박감도 적당히 느껴지는데, 100Hz에서 최대 -30dB 성능이 나옵니다. 



7. FR ANC OFF vs. ANC ON

 

ANC On과 Off 주파수 특성 비교 그래프입니다. 모드별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Price

판매가 52만원에 구매 가능 - 구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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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드 크라이드님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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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x랑 비슷하게 밸런스를 맞춘걸려나요?
11:15
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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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작성자
알린
그런 느낌이 있네요!
14:23
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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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ist
https://japanese.engadget.com/beoplay-eq-150457095.html
일본 쪽에서는 Ear Quiet가 거의 정설로 굳어진 듯합니다.
(영어권은 되려 정보가 없고..)
11:52
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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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작성자
연월마호
아!!! Quite ㅎㅎㅎ
14:23
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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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선물 받게되어 사용중인데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일본에서는 소니 1000xm4는 3만3천엔, 뱅올 eq는 3만9천엔 이기에 취향차이라고 생각하고 eq를 구매할만 하더군요.
두 제품을 들어봤을땐, 저음 중음의 질은 소니쪽, 고음은 뱅올쪽이 더 좋더라구요. 그래도 소니쪽도 아직 눈에 아른거립니다 ㅠㅠ
22:24
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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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작성자
소나기
아~~ 가격차가 거의 안 나네요;;
14:24
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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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작성자
행복동김종구
일단 한국 시장은 그렇습니다.
14:24
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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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300hz 부스팅이 마스킹이 잘 안된다는게 신기하네요.  
 
 마스킹이 거의 없다는 전제하에 초고음 재생능력까지 감안하면  
 종합적 성능으론 준수해보입니다만,  
  
 높은 국내 발매가는 많은분들의 장애물이 되겠네요.

02:43
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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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작성자
청염
신기하게도, 마스킹은 없어요 ㅎㅎ
14:25
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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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중고음의 마스킹이 없다면 제가 다음으로 걱정되는건 저음이 불명료해지는 것인데,
저음 자체의 질은 괜찮나요?
21:52
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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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높은 가격때문인지 약간 혹평?스러웠는데 
 막상 까보니 깨나 괜찮은 모양이네요? 돈값한다는 평인가요?

09:57
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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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만원이면 지갑이 먼저 녹겠네요
14:50
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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