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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파나소닉의 소비자들과 다가가기 위한 시도, RP-NJ300B 블루투스 이어폰

sh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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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위 필자는 어떠한 외부적 간섭 없이 완전한 주관적인 경험으로 채운 글임을 다시금 밝힙니다.

 

 

 

파나소닉? 거기 면도기 만드는 회사 아닌가요?

 

 다소 오랜기간 전자제품을 접해온 분들이라면 파나소닉의 이름은 그리 생소한 이름이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1929년부터 시작한 파나소닉은 일본기업으로, 다른 일본제품과 마찬가지로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개합니다.

실제, 파나소닉은 1988 서울 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 도쿄 올림픽까지, 근 25년 이상의 올림픽 스폰서 십을 유지하며 소비자들 주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다만, 젊은 층 사이에선, 특히나 학생들에게 파나소닉은 그렇게까지 자세히 알려져 있는 회사가 아닙니다.

물론 완전히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만, 다양한 모델들을 바탕으로 접하는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그리 친숙한 회사로써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특히나 전자기기류 제품군을 선보이는 파나소닉에게 여학생들은 매우 생소한 회사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파나소닉에서는 다양한, 특히나 젊은 연령층을 상대로 하나의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RP-NJ300B 제품이 바로 그것 입니다.





 

처음 받아보자마자 놀란건 꽤나 저렴(?)해보이는 외관 패키징이었습니다.

물론 저런 방식의 패키징은 여러 회사의 제품에도 사용되고 있고, 대기업의 제품군도 마찬가지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10월 중 기준으로 네X버 쇼핑 라인업에 동일 제품으로 나온 가격대를 생각해본다면,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이어폰을 처음 수령할때 약간의 불안감(?)이 있을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사실 저로써는 사운드를 중요시 하기에 그만큼의 금액을 이어폰에 투자했다고 생각한다면 도리어 기대가 앞섰습니다.

 

전면부 사진을 보면 알수 있듯이 블루투스 이어폰임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파나소닉 제품의 내구성이 좋고, 오래간다는건 알고 있지만, 젊은 층의 시선을 끌기 위해선 일단 외관 디자인에 좀더 신경을 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도 심플하지만 기초적인 소개점들은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박스를 뜯을 때 Before connecting, operating or adjusting this product, please read the instructions completely 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그냥 작동 전에 설명서를 읽으라는 뜻입니다만, 크게 신경쓸 건 없습니다.

 

뭔가 설명서가 많은데....

 

내부 패키징입니다.

이어폰, 이어팁 3쌍, 충전 잭, 설명서로 간단히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다시피 설명서가 다양합니다.

한국어는 기본이고, 영어, 중국어에 러시아어(?) 까지 있는 동일한 내용의 설명서가 4개 포함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이런건 낭비기에 실망감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디테일한 점에서도 좀더 신경을 써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컨트롤러는 기초적인 재질로 이루어져 있고,

마감도 딱히 흠잡을 곳은 없습니다.

사용법은 설명서에 매우 자세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버튼 클릭감이나 내구성도 괜찮은 듯 합니다.

반응 속도는 사용 기기에 따라 다르기에 확실하게 말씀드리지는 못합니다만, 꽤나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 습니다.

 

각 유닛의 후면부에는 좌우를 확인할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이어폰 유닛은 매우 심플하며, 넥밴드 이어폰이 아니라면 평범한 번들 이어폰으로 착각할 수 있는 디자인 입니다.

이어폰을 선정할때 디자인중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보통 유닛을 이야기 합니다만,

파나소닉에서 좀더 신경을 써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단조로운 화이트 컬러의 통일은 깔끔해 보이기는 하지만, 약간의 부분부분의 컬러 포인트를 주었더라면 훨씬 괜찮은 외관을 보여주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어폰 노즐이 타원형으로 되어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의아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어팁 자체는 다른 이어폰과 마찬가지로 원형 모양을 띄고 있는데, 여기서 노즐이 타원형으로 설계된다면

이어팁 교체 과정에서 꽤나 불편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만일 사람의 귀 형태에서 가장 안정감을 느낄수 있는 디자인이 타원이다 라는 근거로 디자인 했다고 한다면 저는 솔직히 고개를 저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어팁의 크기나 디자인, 유닛에 따라 사람이 느낄수 있는 귀에 불편함은 있을지 몰라도 단지 노즐의 디자인 만으로 안정감을 운운하기엔 너무 이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튼 파나소닉에서 유닛 노즐 디자인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생각해 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SOUND

 

보통 이어폰에 대해 리뷰를 하면 외부의 잡음이 거의 없는 실내, 또는 방음 처리가 된 시설에서 청음을 합니다.

하지만 블루투스 이어폰 특성상 아웃도어로도 리뷰를 해보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일단 실내 청음에 대해서라면,

화이트 노이즈가 있습니다. 물론 음악을 재생하면 귀에 거슬리지 않는 사운드이긴 합니다만, 이게 블루투스 이어폰의 종특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소리는 대개 가볍고 안정적인 사운드를 냅니다. 귀에 부담이 가지 않고, 매우 부드러운 편 입니다.

악기와 보컬의 거리감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이어폰에게 공간감을 따지기엔 어렵습니다만, 어느 한 특정 사운드가 뒤에 있거나 하지 않고 대체적으로 조화로운 사운드를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약간의 소리 뭉게짐이 느껴집니다. 사실 그렇게까지 확연히 느껴지는 건 아니지만, 다른 이어폰과 비교청음을 진행했을 때, 여성 보컬류에서 뭉그러지는 사운드를 미세하게 느꼈습니다.

물론, 이건 정말로 자세히 들어야 느낄수 있고, 가볍게 음감을 하실 분들에겐 도리어 부드러운 사운드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다음 아웃도어 청음입니다.

일단 차음성이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물론, 어딘가에서 들고온 이어폰을 낀건지도 모르겠는 완벽한 차음성 제로 수준은 아닙니다만, 평범한 인이어 이어폰과 비교했을때 차음성이 특출나게 뛰어나진 않습니다.

사실 아웃도어에서 차음성이 뛰어나다는건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뜻과도 같습니다. 차음성을 높이시려면 한번 이어팁을 교체해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전체적으로 비슷한 사운드지만 저음역대의 강조가 약간 있습니다. 사실 아웃도어 제품들의 대다수는 저음역대에 약간의 부스팅을 넣어 외부의 소리에서도 음악에 대한 집중을 증가시킵니다. 아마 이 제품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터노(터치노이즈)가 있긴 합니다만, 이건 유선 이어폰의 어쩔수 없는 발생이고, 다른 유선에 비해 넥밴드이기에 확연히 줄어들어져 있기에 넘어가겠습니다.

 

 

파나소닉의 새로운 시도

 

파나소닉에서 이번에 보여준 모습은 좋았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젊은 층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였고, 대체적으로 어느하나 모난 곳 없이 안정적인 사운드를 보여주려 한 점은 높이 평가합니다.

하지만, 음향만을 집중적으로 발전시키고 진행 시켜온 전문 기업들에 비해 아쉬운 사운드를 보여주었습니다.

가성비를 따진다기 보다는 딱 그 가격에 맞는 제품을 선보인 듯 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솔직히 비용을 생각하면 정말로 많은 것을 바랄 수는 없지만, 이번 제품은 정말로 새로운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제품을 계기로 파나소닉의 도전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본 리뷰에 사용된 [RP-NJ300B]은 체험단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어떠한 외부의 간섭과 제약 없이 리뷰어의 의사가 존중되어 솔직하게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리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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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영디비님 포함 1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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