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에티모틱 이어폰 MK5 개봉 및 청음 후기

에티모틱 리서치 (이하 : 에티모틱)는 

​

이어폰과 보청기를 주력으로 제조하는 음향 전문 브랜드로  

 

원음에 충실한 재생을 목표로 모니터링 성향을 추구하며

 

음향 분야에서는 에티모틱의 레퍼런스 이어폰인

​

​ER4S가 유명한 편이다.

 

 

이제 음향 전문 브랜드 '에티모틱'의 이어폰인

 

MK5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포장 패키지는 제품 상태가 보여지는 플라스틱 패키지로

​

마치 옛 것과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디자인이다.

​

​

에티모틱은 공식 수입 유통업체가 사운드캣으로

​

포장 패키지에는 사운드캣의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있다.

​

사운드캣에서는 최대 2년 보증이 가능하다고 하니

​

​구매 영수증만 잘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

 

포장 패키지 뒷면에는

​

MK5에 대한 스펙들이 표시되어 있으며

​

패키지 위에는 라벨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지 않아서

​

무분별한 개봉을 방지 못하는 점은 아쉽다고 생각된다.

​



 

이제 포장 패키지를 개봉한 모습이다.

​

이어폰 본체가 고정되어 있는 플라스틱 패키지와

​

그리고 구성품들이 들어있는 종이 패키지로 이루어져 있다.

​

​

종이 패키지에서는 사용 설명서와 파우치가 제공되며

​

파우치 안에는 클립, 실리콘팁, 폼 팁으로 구성된 비닐팩이 들어 있다.

​

실리콘팁은 3단팁으로 클리어팁이라고 불려지며

 

폼팁은 연탄 모양 같이 생겨서 연탄팁이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

 

제조업체 : 에티모틱 리서치

 

제품명 : MK5

​

​드라이버 : 다이나믹 드라이버

 

임피던스 : 32옴

​

음압 감도 : 120dB​

 

주파수 범위 : 20Hz - 15kHz 

 

케이블 길이 : 1.2m

​

 

​기본으로 착용되어 있는 3단팁 (프로스트팁)을 벗겨낸 모습으로

 

본체 아래에는 공통적으로 착용 위치가 표시되어 있다.

 

다만 하우징은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

볼품 없는 디자인이라 아쉽게도 예쁘지는 않다.

 

노즐에는 필터가 있으나 안쪽에 있어서 잘 보이지 않으며

 

MC5, ER4S 전용으로 판매되는 음향 필터로 교체도 가능하여

​

​원하는 튜닝 방향으로도 설정할 수 있다고 한다.

​



 

공통적으로 에티모틱 리서치의 이어폰들은

 

고막에 가까울 정도로 귓 구멍에 깊게 쑤셔 넣어야 하는 구조이며

 

차음성은 무척 좋지만 귓 구멍이 작으면

​

​연탄팁과 클리어팁의 착용은 거의 불가능하다.

 

글쓴이의 경우 귓 구멍이 큰지라 조금 불편하더라도 클리어팁이 그나마 착용이 나았다.

​

프로스트팁의 경우 귓 구멍 위쪽을 찌르는 아픔이 있었으며

​

연탄팁은 귓 구멍을 전체적으로 압박하여 조금 불편하였다.

​

사람들마다 이도의 구조가 다르다 보니 각각 맞는 팁들이 다를수 있으나

​

​불행하게도 셋 다 안 맞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만약에 에티모틱의 이어폰을 구입할 생각이 있다면

​

​청음 매장을 꼭 방문해서 착용감이 어떤지 미리 경험해보길 바란다.

​



​

​분기점은 Y자이며

​

슬라이더도 있어서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

 

 



​

이어폰 선은 터치 노이즈가 심해서 어딘가에 부딪혀도

 

'슥삭슥삭' 소리가 그대로 들린다.

 

​다만 클립을 활용하면 소리가 줄어들기 때문에  

​

클립의 아래에 이어폰 선을 끼우고 옷이나 바지에

​

​고정시키는 것이 좋다.

​

 

플러그 잭은 특이하게도 아치 형태이며

​

3극 단자로 이루어져 있고 

 

금도금이 되어 있다.

 

※ 추천음악

​

​​악동뮤지션 - 오랜 날 오랜 밤/ 볼빨간사춘기 - 우주를 줄게    

​

MK5는 중고음이 조금 강조되어 있는

​

​플랫한 성향이며 청명하고 무미건조한 편이다.

 

극고음은 약간 억제되어 있는 느낌이 있어서 부드러우며

​

​보컬이 약간 앞으로 강조되어서 깔끔하게 표현된다.

 

저음은 약간 극저음이 부족하지만 단단하게 표현되며

​

전체적인 타격감은 약하고 중립적으로 균형을 잘 유지하며

 

착색없이 ​원음에 가깝게 표현된다.​

 

※ 총정리

 

음의 균형 : 플랫 성향

 

분위기 : 밝음

​

​공간감 : 좁은 편 

 

​고음 : 청명하고 무미건조함/

극고음이 약간 억제되어 있는 느낌이 있어서 부드러움

​

​중음 : 보컬이 약간 앞으로 강조되었음

 

저음 : 약간 극저음이 부족하지만 단단함

​

치찰음 : 없음

 

 

추천 장르 : 포크, 재즈, 클래식, 발라드  

​

 

MK5는 모니터링 성향으로 튀는 음이 없어서

​

재미가 없고 심심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성향이며

​

약간이라도 자극적인 음색을 원한다면 대중 음악에는 별로일수 있겠다.

​

​심지어 착용 방법에 있어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만

 

중립적으로 균형은 잘 잡히고 착색이 없기 때문에

​

​원음에 가깝게 표현되는 점은 훌륭하다고 생각된다.

 

THE END 
  
 출처 URL : http://728hdh728.blog.me/221156180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