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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원모어 컴포버즈 오픈형 무선 이어폰

donnie don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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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독 하프 인이어 방식(세미 인이어, 세미 오픈형 등 부르는 이름이 많네요.)의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이 많이 보이는데요. #원모어 #컴포버즈 ESS3001T는 오픈형인 만큼 13.4mm의 대형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사용해 대다수의 #오픈형이어폰 에서 약한 저음도 비교적 강한 코드리스이어폰이었습니다.


원모어는 iF 디자인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는 제품으로 원모어 코리아에서 공식 판매합니다.

주요 특징으로 편안함을 위한 세미 인이어 디자인, 듀얼마이크 ENC(환경소음감쇄), 스마트 재생, IPX5 방수, AAC 코덱, 멀티 페어링, 블루투스 5, IPX5 방수, 등이며 간단한 스펙은 박스 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국어로 되어 있는데 한글도 보이지만 원산지는 중국입니다.

원모어 컴포버즈 ESS3001T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의 구성품은 다국어 설명서, 충전 케이스, 타입 C 충전 케이블, 1MORE 스티커 등이 들어있습니다.

컬러는 블랙, 화이트 두 가지가 있는데 푸른빛이 도는 펄감의 유광 하이그로시 마감입니다. 크기 68.7 x 30 x 25mm 무게 28.9g(이어버드 포함 36.5g)입니다.

조약돌 같기도 하고 둥글둥글한 크기가 상당히 작은데 때문에 뚜껑을 열거나 이어버드를 꺼낼 때 다소 불편한 편이더군요.

오토 페어링은 뚜껑을 열면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이어버드 끝에 불이 들어오는 게 보이시죠. 내부에는 상태 표시 LED를 켜거나 초기화를 할 때 쓰는 버튼도 하나 있습니다.

포고핀은 2개를 쓰며 안쪽에 크게 L, R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내부도 모두 하이그로시 마감이네요.

이어버드는 에어팟과 같은 콩나물 대가리 형태인데 보다 둥글둥글한 편입니다. 유닛 바깥쪽에 넓게 환경 소음 감지 및 필터링을 하는 외부 마이크가 보이고 막대 끝 쪽에 사람 목소리를 또렷하게 하는 통화 마이크가 보입니다. 포고핀 단자는 안쪽에 있네요.

좌우 표시는 유닛 안쪽에 되어있고 비교적 저렴한 제품인데도 그 위에 적외선 센서가 있어 이어버드 착용을 감지해 음악 재생/중지가 됩니다. 가성비 무선이어폰 QCY T8과 마찬가지로 전용 앱에서 비활성화 가능합니다. 센서 앞에는 둥글게 덕트도 보이고요. 그리고 다른 #오픈형무선이어폰 과 가장 차별화된 부분이 보이는데 하프 인이어이면서도 이어팁이 달려있다는 점입니다. 분리는 되지 않고 단일 사이즈이지만 이어팁 표면에 패턴이 있어 마찰을 증가시켜 외이도를 보다 확실히 감싸준다고 합니다.


충전 중인 모습인데요. 약 80분 정도 걸린 후 완충이 되면 녹색으로 바뀌며 주황색은 중간, 빨간색은 부족함을 의미합니다. 사용 시간은 길지 않은 편인데 이어버드는 약 85분 완충 후 35mAh 배터리의 이어버드로 4시간 연속 음악 재생 가능(50% 볼륨 기준) 하고 410mAh 충전 케이스로 18시간까지 사용 가능(50% 볼륨 기준) 합니다. 약 4분짜리 노래라면 270곡, 90분 영화 12편, 15,000km 비행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하네요.

원모어 컴포버즈 #ESS3001T #오픈형블루투스이어폰#1MORE ComfoBuds라는 이름으로 블루투스 페어링이 되며 블루투스 오디오 코덱은 AAC, SBC를 지원합니다.

1MORE MUSIC이라는 전용 앱도 지원합니다. 실행하면 가장 먼저 펌웨어 버전을 확인하는 데 앱을 이용해 OTA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지원합니다.

아쉽게도 한글화는 되어있지 않은데요.

앱에서 이어버드 유닛의 좌우 배터리 표시를 해주며 몇 가지 중요한 기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Smart Playback은 앞서 말씀드린 적외선 센서가 이어버드 착용 유무를 감지해 자동으로 음악 재생/정지를 해주는 기능으로 자동 멈춤만 되게 하거나 자동 멈춤/재생, 또는 아예 끌 수도 있습니다. QCY T8보다는 더 자유도가 높네요. Custom Settings에서는 터치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데 두 번 탭, 세 번 탭 좌우 설정으로 재생/일시 중지, 트랙 이동, 볼륨 조절, 음성비서 호출 기능을 제공합니다.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과 가장 차별화된 기능이라면 Smart burn-in(에이징)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4단계로 약 12시간 정도 걸리는데 오래전 유선 오픈형 이어폰에서나 보던 기능이 블루투스 이어폰에서 제공된다는 게 독특합니다. QCY처럼 팝업 기능은 아니지만 동일하게 상태 표시줄에서 빠르게 음악 조작을 하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아래는 언박싱부터 연결, 사용법까지 보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원모어 컴포버즈 ESS3001T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 착용샷입니다. 3.8g의 무게에 이어팁이 있다 보니 여타 오픈형 이어폰보다도 착용감이 좋습니다. 터치는 로고가 있는 부분을 터치하면 되는데 감도는 괜찮은 편입니다. 스마트 재생 기능은 LG 톤프리와 마찬가지로 한쪽만 빼면 음악 재생이 자동으로 일시 정지되어 호불호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듀얼 채널 전송 기술을 지원하는 고성능 FPC 안테나를 양쪽에 삽입했다고 하는데 그 때문인지 한 쪽을 충전 케이스에 넣어 싱글 모드로 사용하다 다시 귀에 꽂아도 빠르게 듀얼 모드로 연결되었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대로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이지만 저음이 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 중저음 성향이신 분들도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13.4mm 초대형 드라이버, 30옴의 임피던스를 사용하며 LCP(액정 폴리머)가 초고 응답성, 소음 감소, 선명한 중저음을 제공하고 PU가 유연성 이상, 향상된 다이빙, 향상된 저음을 들려준다고 하네요. 한데 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이 있는데 블루투스 페어링이 너무 잘 끊긴다는 점입니다. 최근 사용해 본 제품 중 이렇게 자주 끊기는 제품이 없었는데 번화가도 아니고 주택가 골목을 이동하는데도 짧은 거리에서 통화 중 여러 번을 끊겨 제대로 통화를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테스트 한 스마트폰은 LG 윙입니다.

하지만 총 4개의 ENC(Environmental Noise Cancellation) 마이크를 이용한 통화 기능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주변 소음이 있을 때 약간의 하울링은 있지만 송신음이나 수신음 모두 좋은 편이며 시끄러운 지하철 환경에서도 주변 소음 감쇄가 되어 송신자의 목소리 전달도 잘 되는 편이었습니다. 블루투스 연결이 끊기는 부분은 환경에 따라 차이가 많은 부분이기 때문에 차치하고 음질이나 통화 성능, 착용감, 편의성 등에 있어서는 #가성비무선이어폰 이라 불릴만한 #블루투스이어폰오픈형 이었네요. R.S.D. :)



구매 정보



"Real Sound 체험단을 통하여 '원모어코리아'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리뷰어의 의사가 존중되어 자유롭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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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프레스좋아함님 포함 1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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