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다 좋다 아즈라 세드나 크리스탈 for tws

※ 어제 작성했었던 리뷰에 내용을 조금 추가하고 약간 수정을 해서 재업로드를 했습니다

자 오늘 가져온 상품은 얼마전에 체험단을 진행하고 맘에 들어서 몇 개 더 지른

※ 이번엔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얼마전에 작성했던 체험단 리뷰하고는 달라요 뭐 조금 겹치긴 하겠지만...

자 크리스탈에 대해서 잠깐 간단하게 소개를 해드리자면 리시버 보다 잘 나가서 현재는 아즈라의 주 수입원(?)인

이어팁 브랜드 세드나 이어핏의 세 번째 라인업 크리스탈의 두 번째(비공식, 공식적으로는 첫 번째) 이어팁으로서

기존 세드나/세드나 라이트를 개조하여 제작한 코드리스용 이어팁 세드나 숏/세드나 라이트 숏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코드리스를 위하여 설계하였고

최고급 독일제 LSR(리퀴드 실리콘 뭐시기)를 사용하여 가격도 최고급(1만 9천 8백원)인 코드리스용 이어팁입니다

자 그럼 언빡싱!!!

패키지가 어렸을 때 한창 그 유희*인가 디지*인가 포켓*인가 하는 거 카드 중에

레어카드가 삐까뻔쩍 했는데 그게 생각나는 디자인....

내부는 이렇습니다 네

재활용 PET

참고로 코어에 이어팁 사이즈가 새겨져 있는데 노트4의 표현력으로는 보이지가 않는 군요 ㄱ=

크리스탈 for tws/크리스탈 일반용(아젤G 동봉/이건 언제 발매하려나...)/세드나 라이트 숏/세드나 숏

기존 자사의 코드리스용 이어팁이였던 세드나 숏/세드나 라이트 숏 보다 코어 높이와 팁 높이가 낮아서

엥간한 코드리스에 호환이 잘 됩니다

유닛과 노즐이 각이 져있지 않고 일자인 코드리스는 자칫하면 프랑켄이 되기 쉽고

유닛이 귓바퀴에 잘 고정이 되지 않아 이어팁이 잘 버텨줘야 하는데

크리스탈은 코어가 단단해서 유닛이 귓바퀴에 걸치지 않는 상태에서도 잘 버텨주면서

높이가 낮아 밀착이 잘 되서 프랑켄이 완화가 되었고

유닛이 크고 무거워서 따로 이어윙이 존재하는 코드리스는 귓바퀴에 밀착이 잘 되지 않으면

이어윙이 착용감을 떨어뜨리는데 크리스탈은 유닛과 귀가 잘 밀착이 되어서 이어윙이 잘 맞게 해줍니다

일반타입의 코드리스의 착용감은 왜 빼먹냐고요? 에이 이 정도 했으면 말 안해도 다 아시잖아요 ㅎㅎ

자 그럼 여기부터는 조금 형식적이지만 일단 리뷰니까 들어가야 하는 것들을 넣었습니다

착용감

기존 세드나 숏/세드나 라이트 숏보다 말캉해서 이물감이 좀 덜했고 코어가 상당히 단단하고 겉에 미끄럼방지 코팅도 되어 있어서 착용감은 아주 편했습니다만

역시 그 미끄럼방지 코팅이 좋기는 한데 셀라스텍보다는 아니지만 먼지나 귀지가 좀 묻는 편이고 사용하다보면

먼지나 귀지가 많이 묻어서 코팅이 제 역할을 못해줘서 처음의 그 쫀쫀한 느낌이 갈수록 없어지고

세척을 해서 귀지나 먼지를 제거를 해주면 좀 낫기는 한데 처음처럼 그 쫀쫀하게 착 달라붙는 느낌은 아닙니다

뭐 그래도 착용감이 떨어지지는 않기는 한데 그래도 조금 아쉽...

차음성

겉의 미끄럼 방지 코팅덕분에 이도에 밀착이 잘 되고 낮은 높이로 유닛도 귀에 밀착을 시켜서 이도 주변도 잘 틀어막아서 차음을 잘 해줍니다만

아무래도 높이가 좀 낮다보니 다른 팁들에 비해 들어가는 깊이가 조금 얕아서 코드리스의 모양에 따라서 차음성이 다소 차이가 납니다

소리

고음이 향상되어서 공간감이 좋아지는 대신 저음이 약간 깎여서 타격감은 덜해집니다

요새 코드리스가 외부에서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저음을 강하게 튜닝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강한 저음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참 좋은 특성이지만

전 저음을 좋아하는 쪽이라 쪼매 아쉽습니다....

근데 차음이 잘 되는데 왜 저음이 깎이지.... 재질 특성인가 아니면 좀 덜 깊숙이 들어가니까 사이즈를 좀 더 큰 걸 썼어야 했나....

저음 성향이라 저음이 쪼매 깎이는 게 아쉽긴 하지만 착용감이 엄청 좋아가지고 가지고 있는 코드리스 전부 다 아즈라 크리스탈로 바꾸고 싶었지만 예산이 후달려서 메인으로 쓰는 코드리스에만 달아놓고 예비용으로 한 상자 남가놨습니다

P.S.

벌써 거의 1년째 존버중인데 언제쯤 나오려남.... 크리스탈 껴서 써보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