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리뷰] Crystal Perfection 아즈라 세드나 이어핏 크리스탈

고퀄리티 리뷰가 보고 싶으신 분은 눈을 씻고 살포시 뒤로 가기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 오늘 가져온 상품은

2017년 설립되어 01R/01R-MK2, 프로젝트 팬저드라군(호라이즌/오르타/쯔바이/아젤)

게이밍(아젤 에디션 G/아누비스)와 같은 고퀄리티의 이어폰들을 개발한 역사는 짧지만

상당한 기술력을 가진 이어폰 회사 아즈라가

설립 준비 단계부터 2년 동안 788명의 외이도를 분석하고 약 18만 2천개의 이어팁을 테스트하며

설계/개발한 끝에 완성된 2020년 일본 이어팁 시장 매출/판매량 1위를 달성하며

이어폰 회사 라는 아즈라의 이미지를 이어팁 전문 메이커로 바꿔버린

현재 전 세계 32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는 아즈라의 이어팁 브랜드 세드나 이어핏의 최신작

아즈라 세드나 이어핏 크리스탈 스탠다드입니다

※ 세드나 이어핏 (4개 라인업/12개 이어팁)

오리지날(의료용 실리콘) : 세드나/세드나 라이트/세드나 숏/세드나 라이트 숏

셀라스텍(크라이버그 TPE) : 셀라스텍/셀라스텍 for 에어팟 프로

크리스탈(프리미엄LSR) : 크리스탈 for tws/크리스탈 for 에어팟 프로/크리스탈 for 갤럭시 버즈 프로/

크리스탈 스탠다드

번들 : 크리스탈(아젤 에디션 G 번들/구형),

        SE1000(아누비스, 아젤 에디션 G 일판, 핏이어 TG334, 온쿄 MU/JU 번들)

아즈라의 세드나 이어핏을 대표하는 이어팁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의료용 실리콘을 사용하였고 코어가 Horn 모양으로 설계되어 소리의 직진성이 좋아 소리의 왜곡 없이

깨끗한 음질을 자랑하지만 단단한 경도로 인해서 착용감에 호불호가 갈린다는 단점이 있는

세드나 스탠다드

크라이버그사의 TPE 소재를 사용하였고 이어팁이 이도에 맞게 변형된다는 기믹이 있어

뛰어난 차음성을 가지는 동시에 음질도 향상이 되는 효과가 있지만

일반적인 실리콘 팁에 비해 수명이 짧고 귀지나 먼지가 많이 붙는다는 단점이 있는 셀라스텍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독일제 프리미엄 LSR 소재를 사용하였고 세드나 스탠다드의 소리의 직진성과

셀라스텍에 준하는 차음성을 가지고 하루종일 착용해도 편안한 착용감과 강한 내구성, 고정력을

자랑하면서 먼지나 귀지도 덜 붙는

그리고 제일 비싼

크리스탈 라인업의 스탠다드 모델

세드나 크리스탈 스탠다드 입니다!!!

세드나 크리스탈 라인업의 트레이드 마크 반딱반딱!!

1. 패키지

전면 (이어팁의 이미지와 사이즈, 구성 표기)

후면 (이어팁의 세부 스펙과 치수 표기)

내부 (뭐라고 해야하지)

시중에 판매되는 이어팁들은 흔히들 원가절감을 위해 비닐 포장에 아무런 보호장치 없이

시중에 유통이 되어 간혹 이어팁의 모양이 심하게 변형이 된 제품이 오기도 하지만

크리스탈 스탠다드는 박스 포장으로 1번 내부 플라스틱 패키지 포장으로 2번 보호가 되어

이어팁 모양의 변형 없이 안전하게 유통이 됩니다

2. 구성

세드나 이어핏 크리스탈은 플라스틱 보호용 케이스와 이어팁 본체 그리고 노즐 어댑터

세 가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 세드나 크리스탈 스탠다드

아즈라의 세드나 이어핏 크리스탈 스탠다드는

인체 자극이 적고 유연하고 마찰 저항과 고정력이 좋고 내구성이 강하면서 부드러운

프리미엄 독일제 LSR(Liquid Silicone Rubber)을 사용하였고

788명의 이도를 분석하고 약 18만 2천개의 이어팁을 테스트하며 얻어낸 데이터와 설계에

아즈라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져 오랜 시간 착용해도 불편하지 않고 편한 착용감을 자랑하고

코어를 Horn 모양으로 만들어서 소리의 직진성을 확보하였으며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를 위해

소리의 선명도와 짙은 음색을 목적으로 설계/튜닝 하였습니다

TMI 1 : LSR(Liquid Silicone Rubber/액상 실리콘 고무)이란?

SS(10.4mm)/S(11.2mm)/MS(11.9mm)/M(12.6mm)/ML(13.3mm)/L(14mm) 총 6가지 사이즈로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의 이어팁을 선택하기가 수월하며

일반 이어폰을 위한 이어팁으로 제조되었으나 TWS에서도 사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상당수의 TWS 에서도 무리 없이 호환이 되고

노즐이 얇은 이어폰을 위해 새로 개발한 노즐 어댑터를 제공하여 범용성이 극대화 되었습니다

ex (슈어/웨스톤/에티모틱 등)

TMI 2 : 옆 면에 사이즈가 표기되어 있어 구분하기 쉽습니다

4. 사용기 (신뢰도 -1000%)

(좌 세드나 숏 중 셀라스텍 우 크리스탈 스탠다드)

착용감

크리스탈 스탠다드를 처음 만져봤을 때 확실히 느낌이 부드럽기는 한데 코어가 제일 단단해서

이거 소재가 달라도 착용감이 다른 녀석들 하고 비슷하지 않으려나 하는 의구심이 들었었습니다만

착용을 딱 했을 때 착용감이 확실히 세드나 숏이나 셀라스텍에 비해 편했고

뺄 때 느낌이 세드나 숏처럼 부드럽게 삭 하고 빠지는 느낌은 아니였지만

셀라스텍 처럼 뽑! 하고 강하게 뽑히지 않도록 주의를 요할 필요까지는 없었습니다

차음성

우산이 세드나 숏이나 셀라스텍보다 부드러웠지만 겉의 코팅 덕분인지 확실히 차음이 좋았습니다만

이 코팅이 쓰다보면 벗겨질텐데 코팅이 벗겨진 뒤에도 이 정도 차음성이 유지될지는 조금 걱정입니다...

뭐... 코팅 벗겨져도 세드나 숏 혹은 그보다 약간 우위의 차음성이 될 것 같기는 합니다만

사운드

저음이 단단해지면서 타격감이 강해지고 중고음역대가 선명해지면서 공간감이 더 넓어졌고

보컬이 반의 반의 반 발짝 정도 앞으로 다가온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양감의 변화는 크게 느끼지 못 했고 저음 타격감 강해지는 걸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조금 아쉬워하실지도?

기타

네 귀지 잘 안 붙습니다 먼지는 그래도 쪼매 붙네요...

P.S. 개인적으로 아젤 에디션 G와 궁합이 제일 좋았습니다

6. 마무리

초창기 막 음감을 시작했을 때 이압과 착용감에 민감해서 여러 이어팁을 써보다가 세드나 라이트를 접하고

세드나 이어팁에 정착을 했었으나 세드나 라이트도 완벽하게 만족할 정도 착용감은 아니였습니다

그러다가 아젤 에디션 G의 구형 크리스탈이 제가 원하던 착용감에 가까워서 구형 크리스탈이

정식으로 출시가 되기를 엄청 기다렸었는데

원하던 구형 크리스탈은 아니지만 이번에 나온 신형 크리스탈이 구형 크리스탈보다

좋게 나와서 굉장히 만족합니다 물론 구형 크리스탈도 좋아합니다 ㅎㅎ

이 리뷰에 사용된 아즈라 세드나 이어핏 크리스탈 스탠다드는 주식회사 아즈라를 통해 지원을 받았으며

소정의 대가를 지불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