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Down
  • Up
  • Write
  • Search
사용기

늦디 늦은 IE800S 사용기 겸 비청기

로드러너 로드러너
188 7 31

KakaoTalk_Photo_2024-07-03-02-19-01 002.jpeg

옆동네에 내놓을 때 찍었던 사진. 불과 몇 개월밖에는, 그것도 실내에서 얌전히 비청용으로 쓴지라 새것 같았습니다. 

 

 

IE800S(이하 800s)는 이전세대 젠하이저의 플래그십 인이어로 한때 이어폰 3대장의 일각이라 불렸던 IE800(다른 둘은 K3003, SE846)의 개선판입니다.

 

빈곤하던 대학생 시절 욕심을 내어 거금을 주고 잠깐 들여서 뭣보다 그 놀라운 공간감과 거기에 비례한 소리의 왜곡 정도에 참 여러 가지로 놀랐다가

생활에 쪼들리다 못해 그만 얼마되지 않아 팔아 버렸던 IE800 이후 800s는 늘 동경의 대상이 되어 왔는데요.

 

실은 이 사용기의 제목에 '늦디 늦은'이 포함된 이유는 800s를 22년 말경에 들였다가 23년 초에 팔아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잖아도 800의 소리가 가져다주었던 충격적인 인상이 엊그제 같이 생생하던 차에 @SunRise님 이 추천하시는 글을 보고

마침 쿠팡에서 대폭 할인을 하던 터라(아마 마지막 재고털이쯤 됐던 것 같습니다) 신이 나서 샀었죠.

 

 이렇게 기대를 한껏 품고 들인 800s는 어땠을까요.

 

저뿐 아니라 많은 영디비 유저들께서 사용하시는 기기마다 길게든 짧게든 청음평을 작성하실 줄로 아는데요

당시에 작성했던 청음평을 고대로 복붙해봅니다.

 

(23. 01. 26 청음평)

Waner SG(기준점) : 7, 소리가 모난 데 없다. 고음도 아주 조금 쏘지만 들을 만하다. 
N5005 : 7.5, 분리도와 정위감이 한참 앞서고, 공간 컨트롤이 돋보이지만 과도하게 경질적인 고음이 다 깎아먹는다. 들으면서 귀 걱정이 절로 될 정도다. 감도가 좋아서인지 노이즈가 잡힌다.
IE800S : 9, 지금까지 중 가장 조화롭고 꽉 찬 소리를 들려주며, 무엇보다 쏘지 않으면서도 맑은 하늘을 비상하는 듯 상쾌한 자극을 안기는 고음 특색이 돋보인다.
K3003i : 7.5, 감도가 좋아서인지 노이즈가 잡힌다. 설계 구조 때문인지 고음의 음상이 가깝고 좁게 맺힌다. 고음의 경우 N5005에 비할 때 정갈한 편이다.
Triple.Fi 10 Pro : 8, 뭐지? 고음 질감만 보면 IE800S보다 낫다. 그리고 되게 편안하게 들린다. 다만 세로가 좁고 가로가 넓게 맺히는 음상과 다소 좁게 들리는 다이내믹스 그리고 전반적으로 왠지 모르게 약간 흐리멍텅하게 들리는 측면들이 아쉽다.
Apple In-Ear Headphones : 8.5, 뭐라 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저 애플의 위엄이랄 밖에.

 

저는 항상 기준점(베이스라인)을 정해놓고 이 기준점이 되는 기기와 비청하는 기기를 한 번씩 번갈아 듣는데요

당시에 갖고 있던 이어폰들 중에서 800s을 가장 좋게 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만 젠하이저 신세대 이어폰들은 어떨까란 생각에 IE300과 IE600을 들였다는 거네요.

 

 

KakaoTalk_Photo_2024-07-03-02-19-01 001.jpeg

 플래그십 이어폰다운 패키징입니다. 800의 악명 높던, 굳어버리는 초록색 케이블은 사라지고 그 자리를 깔끔한 검정색 케이블이 차지했어요.

2.5, 3.5, 4.4를 모두 준 점도 이후 플래그십인 IE900까지 이어집니다.

다만 단자교체형이 아닌 점은 아쉬운 점입니다. 실용적이지 않은 케이스도 그렇고요.

 

 

 IE300과 600을 듣기 전까지는 퍽 좋았던 800s가 둘 이후로는 영 그저 그렇게 들리게 되어버렸습니다. 크게는 각각 공간감(IE300 대비)과 해상도(IE600 대비)에서 치이게 된 것입니다. 이때의 청음평도 토씨 하나 고치지 않고 그대로 가져와봅니다.

 

(23. 02. 09 청음평)

1. 천공의 성 라퓨타 OST V

BASELINE : IE 800 S(-24), 7, 꽉 찼지만 다소 평면적인 소리는 다른 이어폰들과 비교할 시 덜 재미있게 들린다.

IE 300(-26.5) : 8, 고음은 얇고 경질적이며 중음은 다소 거칠다. 잡음이 조금 잡힌다. 그러나 이건 상대적으로 작은 단점으로 다가오며, 잔향과 공간감이 아주 훌륭하여 IE 800 S보다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기술이 발전하는구나, 하고 느끼게 한다.
IE 600(-23) : 8, 장난치지 않은, 레퍼런스 사운드란 이런 것일 것. 소릿결이 모두 고도로 다듬어져 있어 청명하다. 잔향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소리. 고음은 다소 날선 인상이다. 음상도 상하좌우로 넓게 맺힌다. 단 높은 수준의 개방감과 달리 공간감은 잔향이 없기 때문인지 넓은 음상에도 불구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아주 분석적인 소리이나 그렇기에 피곤할 때는 듣기 힘들다.
N5005(-19.5) : 6, 전체적으로 음선이 얇고, 고음이 거칢. 저 모든 디테일들에도 불구 마이너스. 웅장함이 안 느껴짐.
N5005(Bass Boost, -18.5) : 6, 베이스 부스트인데도 잔향이 없어 에어리하지 못하고, 사운드 스테이지가 너무 좁음. N5005는 필터 관계없이 IE 300의 대체제가 될 수 없음.

 

2. I Really Want to Stay at Your House V

BASELINE : IE 800 S(-31), 7

IE 300(-33.5) : 7.5, 포근한 공간감이 장점. 그러나 좀 먹먹하다.
IE 600(-30) : 8.5, 사이버틱한 사운드의 디테일 일점일점을 모조리 살려내는 실력이 일품.
N5005(-26) : 8, 저중고가 분리되는 게 다중듀서긴 하다.

 

3. Across the Stars V

BASELINE : IE 800 S(-24), 7

IE 300(-26.5) : 8, 공기를 조율하는 능력이 IE 800 S보다 월등하다. 소리가 전반적으로 한층 입체적이다.
IE 600(-22.5) : 8, 디테일이 부각되는 지점들에서 특히 더 빛나지만 다이내믹스가 아쉬움.
N5005(-18.5) : 7.5, 분석적인 측면에서는 IE 600과 느낌을 같이하지만, 선명하다는 인상을 줄 뿐 웅장함을 자아내지 못함. 뭔가를 너무 쉽게 연주하니까 진심이 안 느껴지는 희한한 기분.

 

4. 이렇게 좋아해 본 적이 없어요 V

BASELINE : IE 800 S(-32), 7, IE 800 S가 보컬 노래에 강하구나!

IE 300(-34.5) : 7.5, 보컬이 약간 경질적이고 밀려 있으나 전체적으로 조금 더 Musical한 인상.
IE 600(-31.5) : 7, 보컬이 좀 밀려 있고 건조함. 확장된 저음에서 비롯되는 공간감이 부족하니 소릿결이나 디테일 등의 장점이 크게 와닿지 않는다.
N5005(-26.5) : 7, 음분리도는 도무지 따라잡을 수 없음. 단 그것이 감동으로 이어지지가 않아서 문제.

 

5. 춤

BASELINE : IE 800 S(-31), 7, 보컬이 글래머러스하다. 평면적이라기보단 전 대역이 보기 좋게 살집이 오른 느낌이다.

IE 300(-34) : 7.5, 중역의 음상이 불분명하게 맺히고, 곳곳에서 약간의 왜곡과 기름칠 같이 장난쳐 놓은 부분을 발견할 수 있으나 여전히 앞선 많은 곡들에서처럼 뮤지컬함에서 오버럴하게 나은 느낌을 주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IE 600(-30.5) : 8, 중고역이 좀 날카롭지만 그 외에는 음상이 정확히 맺히고, 공간감도 훌륭한 등 위의 둘의 장점을 고루 취한 소리가 난다.
N5005(Reference, -26.5) : 7, 1DD 이어폰만 들으려다 들으려니까 되게 이질적이다. 전 대역을 서로 다른 드라이버가 재생하다 보니 그런 것 같은데 이게 자연스럽지 못한 소리인 모양.
N5005(Bass Boost, -) : ,

 

평균

IE 800 S : 7
IE 300 : 7.7
IE 600 : 7.9
N5005 : 7.1

 

결국 전세대 플래그십인 800s가 신세대에게, 그것도 넘버링이 낮은 300과 600에게 자리를 내어줬다는 느낌을 받은 저는 이틀 뒤에 800s를 팔아버렸습니다(이때 오공이도 같이 팔아버린). 그리고 1년도 넘는 시간이 지났는데요. 계속해서 어딘지 모르게 걸리는(?)구석이 있었으니 꾸준한 업데이트에도 불구 선라이즈님의 이어폰 랭킹에서 800s가 변함없이 최애하는 이어폰으로 남아 있었다는 겁니다. 이러던 차에 어느날 선라이즈님이 800s 전기형과 후기형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얼마든지 가능한 얘기였습니다. 젠하이저 잠수함 패치가 워낙 유명하다보니...

 

이런 사정으로 며칠 전에 청음 보내드렸던 기기들도 돌려받을 겸 선라이즈님의 800s early(전기형)를 대여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사이에 제 젠하 신형 인이어 라인업에는 900이 추가되었네요.

 

아시다시피 신형 젠하 인이어 라인업에서 600이 200과 결을 같이한다면 900은 어느 정도는 300과 결을 같이한다고 봐야 합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싫어하실 분도 있을 것 같지만)그래프상의 중역 딥에서 그렇죠.

그리고 300의 경우 공식리뷰에서 영디비님이 아래와 같이 언급하신 바 있습니다.

 

젠하이저 이어폰들이 대체로 공간이 넓게 느껴진다는 평이 많은데, IE300은 공간감이 넓다고 평가받는 IE800S보다도 청감상 공간이 더욱 확장된 느낌입니다. 특별히 무대가 넓은 공연이나 웅장한 느낌의 곡들을 잘 살려주며, 세션 감상에 강점이 있습니다. 보컬은 비교적 뒤에서 얌전하게 들려주며, 현악기의 질감은 잘 살아있습니다.

Conclusion

저는 이 부분을 젠하가 '봐라, 우리는 새 라인업에서 신기술로 메인스트림급인 300을 이전 세대 플래그십인 800s에 준하게 내놓았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900은 그런 젠하 신 라인업의 플래그십이죠. 800s early를 받아들고는 자연히 이 셋을 다시 한 번 비교청음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아래와 같네요.

 

 

KakaoTalk_Photo_2024-07-03-02-19-07.jpeg

 

 

아래는 역시 토씨 하나 안 고친 청음평인데, 특히 위의 두 이전 청음평을 찾아보지 않은 채 바로 적었던 내용입니다.

 

(24. 07. 02 청음평)

IE300 - 6.5, '잔재주 깨나 부리는'. 이렇게 많이 퍼지는데도 순식간에 귀이징(또는 뇌이징)되는, 내가 좋아한다고밖에 할 수 없는 소리. 정위감은 800S보다 아래로 800S를 들은 직후에 들으면 다소 왜곡되어 있는 것을 분명히 알수 있지만, 스테이징은 훨씬 넓음. IE300을 듣다가 800S를 들으면 소리가 상당히 평면적으로 들림. 그러나 리니어리티의 한계 상 6.5점 이상은 아무리 바이어스가 있다고 해도 줄 수 없을 듯.

 

IE800S - 8, '정직 그 자체'. FR만으로는 절대 짐작할 수 없을 놀라운 저중고 밸런스. 그리고 저역의 표현력. 퍼지지 않고, 그렇다고 다이내믹이 부족하지도 않음. 흥겨우면서도 보컬 백킹은 별달리 느껴지지 않음. 하지만 그렇다고 중역이 돋보이지도 않으며 고음의 반짝임이랄 만한 게 없고, 가장 중요하게는 IE800에서 느꼈던, 물론 중음을 형편없이 찍어눌러 버렸던 결과물이지만 놀라운 스테이징이 별달리 와닿지 않게 되었음. 매우 '균형잡힌' 이어폰이나 플래그십 제품에서 유저들이 기대하게 마련인 '시그니처 사운드'와 '와우 팩터'가 있는지는 의문이고 이러한 점이 평가를 깎아먹지는 않았을지 조심스레 생각해 봄. 들어보진 않았지만 오스트리안 오디오의 컴포저도 이와 같아서 화제몰이에 실패한 것은 아닐까? 어찌보면 젠하스럽지 않은 이어폰이며 IE800과 모양만 같을 뿐 고작 S 하나 붙었다기엔 상당히 다른 개성의 이어폰. 그나저나, 정말이지 이만한 체적의 이어폰에서, 그것도 7mm 다이내믹 드라이버 하나로 내고 있다고는 믿기 힘든 '꽉꽉 들어찬' 사운드. 살짝 휘어진 노즐 각도와 비교적 얕은 삽입깊이로 언더이어 이어폰 치고는 착용난이도가 있음.

후기형은 이만치 좋지 않았던 것 같은데, 팔아버리지 않고 갖고 있다가 비청해볼 걸 그랬음. 상징성도 큰 이어폰인데. 좀 후회가 되지만 다른 것 갖고 싶은 것도 많으니까.

 

IE900 - 8.5, '기술력을 뽐내는'. 높은 저음이 마일드해진 대신 극저음이 800S보다 부각된 덕인지 분리도와 입체감을 확보하고 현대적인 소리를 내며 균형감도 잃지 않으면서 800S의 정식 후계기이자 차기 플래그십으로 제 역할을 다해내고 있음. 그러나 800S에서 도달한 기술적 완성도를 확연히 뛰어넘었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서로 다른 재주를 부렸다고 보는 게 알맞음.

 

300과 800s, 그리고 900에 각각 6.5, 8, 8.5점을 줬는데요. 흥미로운 것은 두 가지입니다.

 

1. 신품 구매했고 중고로 팔아버린 800s late(젠하 현행 패키지인 후기형)에게 7, 300에게 7.7점을 줬을 때와 준 점수가 달라졌다.

2. 그런데 점수를 제외한 소리평은 일치하고 있다.

 

이전 두번의 청음평에서 소리결을 묘사한 부분을 보면 

 

지금까지 중 가장 조화롭고 꽉 찬 소리를 들려주며, 무엇보다 쏘지 않으면서도 맑은 하늘을 비상하는 듯 상쾌한 자극을 안기는 고음 특색이 돋보인다.

꽉 찼지만 다소 평면적인 소리는 다른 이어폰들과 비교할 시 덜 재미있게 들린다.

IE 800 S가 보컬 노래에 강하구나!

보컬이 글래머러스하다. 평면적이라기보단 전 대역이 보기 좋게 살집이 오른 느낌이다.

 

였죠. 과연 어떻게 된 것일까요? 소리평이 일치하는데 점수를 달리주게 된 것은

 

1. 800s 전기형과 후기형의 차이 때문일지

2. 선라이즈님의 청음평과 저의, 800s에 대한 오랜 동경과 여전히 떨쳐버리지 못한 미련 때문일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남겠지요. 800s 후기형을 다시 입수해서 전기형과 비교 청음하게 되기 전까지는요.

 

이번 청음을 마치며 느끼게 되는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젠하 잠수함 패치는 진짜 생각할수록 짜증난다. 최악이다. 오디오파일들이 무지 작은 차이에 큰돈을 감수하는 점을 고려할 때 시기별로 소리를 이렇게 저렇게 자주 바꾸는 바람에, 이번 800s의 경우도 전후기형이 다를지 모른다는 생각을 심어준 젠하는 이 지점에서만큼은 정말이지 악질이다.

2. 나는 플래그십에서 (응당 그래야 할 것처럼)기대하는 게 많은데, 특히 시그니처 사운드와 와우 팩터다. 그런데 IE800S는, 비록 전후기형에 준 점수가 달랐지만 이 점에서는 동일하게 내게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3. IE300을 싫어하고 싶은데, 아니 보다 엄밀하게는 좋아하고 싶지 않은데(그래서 다른 많은 숱한 오디오파일들과 의견을 같이하고 싶은데) 내 귀는 도무지 IE300을 싫어하지 못한다. 나는 정말이지 공간감에 집착하는 놈이다.

 

이상 사용기라기엔 어쩐지 어정쩡한 데다, 옛날 기기인 IE800S를 뜬금 다뤄서 누가 읽어주실지도 모르겠는 사용기 겸 비청기를 마칩니다.
최애 이어폰을 선뜻 대여청음 보내주신 @SunRise님 께 감사드립니다.

로드러너 로드러너
23 Lv. 11380/11520EXP

Headphones

Sennheiser HD 800 S ⭐️

Focal Clear(Old)

Sennheiser HD 650

Sony MDR-Z7

Sony MDR-MA900

 

In-Ear Monitors

Sony IER-Z1R ⭐️

Hidition Gaming T-100

Thieaudio Monarch Mk. II

Sennheiser IE 900, IE 600, IE 300

Moondrop Blessing 3

Apple AirPods Pro(2nd generation)

큐델릭스 QX-over Earphones

 

Systems

큐델릭스 Qudelix-T71 ⭐️

Topping E70

Monoprice Monolith THX 887

Questyle M15

 

Old and loved

Sennheiser MX400

Bang & Olufsen Accessories 8

AKG K3003i

Ultimate Ears Triple.Fi 10

LG QuadBeat Pro(Black)

Phonak PFE132

Apple In-Ear Headphones

... and so on

ReportShareScrap
SunRise SunRise님 포함 7명이 추천

Comment 31

Comment Write
profile image
멋진 리뷰입니다 정말 언젠가 기회가된다면 900은 청음 해 보고 싶긴 합니다. 그래도 전 오공이에 정착할 운명 ㅎ
11:40
24.07.03.
profile image
쏘핫
오공이면 충분하지요. ㅎㅎ 단 너무 많은 좋은 다른 기기들을 들어보시는 것은 금물(?)일지도...!
11:47
24.07.03.
profile image
로드러너
네 제 종결기입니다 ㅎㅎㅎ
11:48
24.07.03.
profile image

지금 와서 옛날에 나온것중 아직도 현역은 SE846뿐이죠

900 유저가 800s를 다시 들었을땐 이걸 예전에 왜 좋다고 했을까 생각만ㅋㅋ

11:40
24.07.03.
profile image
쏘핫

부자는 배고파정말 숙지니 Gprofil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12
24.07.03.
profile image
윤석빈
태그 어떻게 하는건가요? 하는방법을 모르겠던 ㄷㄷ 위에 본글에도 @뒤에 닉넴 검색해서 입력했는데 정작 본글에는 석빈님 태깅처럼 안돼있네요
12:14
24.07.03.
profile image
로드러너

에디터모드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로드러너 

12:15
24.07.03.
profile image
로드러너
넵 그겁니닼ㅋㅋ
12:17
24.07.03.
profile image
쏘핫
음 근데 이글 본문 태깅은 여전히 안되고 있네요. 기본이 에디터모드에 회원검색으로 완성되는 것도 똑같았는데요. ;;
12:19
24.07.03.
profile image
윤석빈

저는 오랜 k3003 팬으로 3003은 여전히 소리면에서나 기술면에서나(하이브리드 이어폰의 시대를 열어젖힌) 이헤폰 역사에 한 획을 그었으며 따라서 소장할만하다 보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3강 중 순서가 3003 - 800 - 846 순이었네요. 846 고역이 너무 아쉬웠어요.

900 유저가 800s를 들을 때 가장 먼저 할 생각은 뭣보다 소리가 너무 납작하다는 걸겁니다. ㅎㅎ

11:49
24.07.03.
profile image
로드러너
아뇨 800s 중고역이 많이 비고 깡통소리 나서요
12:11
24.07.03.
profile image
윤석빈
오호 석빈님 평도 흥미롭네요. 근데 보통 깡통소리는 저음이 빈 듯 들리는 기기에 하는 말 아니었나요?
12:13
24.07.03.
profile image
로드러너
지금도 현역은 se846이랑 w80이었습니다. 둘다 2013, 2015년 나온게 아직도 디테일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12:17
24.07.03.
profile image
윤석빈
어쩌면 그간 청취경험이 미약하게나마 좀더 쌓였으니 다시 들어보면 또 다를지 모르겠네요. W80도 60까지만 들어보고 안들어봤던지라 궁금하고요. 감사합니다 ^^
12:20
24.07.03.
profile image
로드러너
지금은 w80대신 mach80이죠 mach60은 80서 Lowcut 버전
12:21
24.07.03.
profile image
윤석빈

'800s 중고역이 많이 비고 깡통소리 나서요'

 

석빈 님의 취향에 정확히 부합하는 평입니다. IE800s의 극저역은 800보다 강화되었다고는 하나, 석빈 님이 누누이 강조하는 극저역 재생 능력에서 펼쳐지는 소위 해상도는 800s가 신 폼팩터 대비 열세입니다. 

요컨대 이어폰스러운 것은 신 폼팩터, 헤드폰스러운 것은 구 폼팩터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저는 후자의 소리를 구현하기 힘들다 생각하여 상당히 높은 랭크를 부여하였습니다.

23:57
24.07.03.
profile image
SunRise
ㅎㅎ오래간만에 영디비 접속을ㅋㅋ
23:58
24.07.03.
profile image
로드러너
846은 명품 이어폰이 맞긴 합니다. 초고음이 안 나온다는 불명예를 안고 있지만, 로우패스 필터의 길이는 자그마치 10m입니다. 당연히 의도된 결과물일 수밖에 없으며, 그것이 시대의 명기 반열에 오를만한 이유라 생각합니다.
23:59
24.07.03.
profile image
SunRise
846이야 지금도 정보량 많고 여전히 가장 무난하게 손잘가는 기기죠
00:03
24.07.04.
profile image

와 너무 자세한 리뷰라 추천 부터 누르고 정독하도록 하겠습니다. ^^

12:27
24.07.03.
profile image
플랫러버
별것 아닌 리뷰인데 매번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3:34
24.07.03.
profile image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위에서 언급하였듯 IE800s를 단순한 언더이어 이어폰이라 지칭하기에는 특수점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소리 평가라는 것은 일정 부분 기대감을 품은 것이니만큼 어느정도 긍정적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저는 오히려 후기형을 못 들어봤습니다 ㅎㅎ

다음에는 IE300, 900과 각잡고 비교를 해봐야겠습니다. 둘 다 4.4 순정 케이블이 있을까요?

00:02
24.07.04.
profile image
SunRise
900은 4.4 순정으로 항상 쓰죠. 300은 3.5뿐.
00:08
24.07.04.
profile image
SunRise

선라이즈님이 대여청음해 주신 덕분에 오랜만에 800s 청음도 하고 즐거웠습니다. ㅎㅎ

후기형을 팔아버리지 말 걸 그랬습니다. 이제 와서 아쉽지만 하는 수 없지요.

IE300은 석빈님 말씀처럼 3.5뿐인데 이번에 보내드릴 때 동봉하겠습니다. 밸런스드로 들어보시려면 동봉될 900의 4.4 케이블로 들어보시면 될 것 같아요!

00:25
24.07.04.
profile image
로드러너
아까 800s서 깡통소리는 순전히 정보량, 해상도, 정교함입니다. 800s로 넘어오면 군데군데 빈소리도 많고 중고역이 흐립니다
00:35
24.07.04.
profile image
윤석빈

ㅎㅎ 이래서 용어통일이 중요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소위 '깡통소리'란 표현이 처음 통용될때 가졌던 의미는 저음이 빈듯한 소리였거든요. 대표적으로 깡통소리 듣던 게 쿼드비트입니다. 골귀에서 쿼빗이 트파에 맞먹는다느니 하는 얘기가 나왔을 때 트파 유저들이 쿼빗을 경멸하며 동원한 표현이 깡통소리였죠.

저는 800s가 빈소리가 많고 중고역이 흐리다는 청음평에는 동의할 수 없겠네요. 제가 들은 800s의 단점은 납작한 소리와 플래그십다운 덕목을 몇몇 갖추지 못한 것뿐 소리는 꽉찬 소리입니다.

01:07
24.07.04.
profile image
로드러너
900에서 800s 돌아갔을때 얘깁니다ㅋㅋ
01:11
24.07.04.
You do not have permission to access. Login
WYSIWYG

Report

"님의 댓글"

Are you sure you want to report this comment?

Comment Delete

"님의 댓글"

I want to Are you sure you want to delete?

Share

Perma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