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모틱 시리즈 극저음이 가장 많은 er2xr
er2xr의 경우 극저음이 좀 벙벙댄다 혹은 이정도면 에티모틱이 아닌것같다는 의견들도 좀 있긴했습니다만
올라운더로서는 이쪽도 꽤나 매력있긴합니다
실제로 들어보면 전체적인 저역의 양감자체는 er3xr이 더 많게 느껴지긴하는데요
좀 더 빠르고 단단하게 들리면서 다이나믹스가 큰쪽은 er3xr이긴하고
상대적으로 귀로는 잘 들리진않는 극저음과 울리는 느낌,잔향이 더 긴쪽은 er2xr쪽입니다
상대적으로 er2xr이 er3xr보다도 더 v라고 볼 수도있겠네요
확실히 50hz 아래의 극저음의 양자체는 er2xr이 더 많긴한데 고음의 양이 er3xr이 더 적기도하고
50hz아래는 잘 감지되지 않는반면 100~300hz까지는 귀로도 제법 잘 들리는 대역이라
저역의 전체적인 양은 오히려 er3xr이 더 많게 느껴지기도합니다
다만 극저역을 많이쓰는 현대음악에선 er2xr이 잘 표현해주는 펀치감있게 울려주는 킥드럼소리같은
극저역에서 양감이 충분한게 빛을 발하기도합니다
다만 이정도 극저역이 나오는 다른 회사의 이어폰도 많아서 에티모틱만의 개성이 좀 없는게아닌가?
하는 의견도 제법 봤습니다
다른 대역에서 에티모틱 스타일의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극저역도 추가된 이어폰을 원한다면 물론 딱이긴합니다
에티모틱의 evo가 er2xr과 fr이 비슷한것도 참 재미있는 포인트였습니다
다만 evo쪽은 극저역의 양감이 많은대신 단단하고 빠르게 끊어지는 느낌이었고 전체 공간 사이즈 느낌도 더 넓었습니다
er2xr쪽은 울려주는 극저음이고, 전체적으로 소리가 가깝게 직접음으로 귀에 쳐주는 느낌입니다
보컬 중심의 감상을 원하면 er2xr쪽을
조금은 여유있는 공간감을 원하면 evo쪽이 나은 선택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론 er2에선 se , er3에선 xr을 선호하긴하는데
사실 어느것을 골라도 다 좋은 선택이긴합니다
Comment 13
Comment Writeevo는 창립자가 나간이후 dave라는 엔지니어가 만든것이긴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dave..
뭐 워낙 저역이 많은게 대세긴합니다
부디 er시리즈가 단종되지 않기를 바랄뿐이지요
예전에 엔지니어 dave가 직접 답변단것도있었어요 ㅋㅋㅋ 페이지에 댓글이 너무 많고 검색이 잘 안되서
찾긴 어렵지만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