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 레시피] 연유라떼

준비물입니다.

우유 150ml

연유 30ml+α 

에스프레소 70ml

얼음컵

에스프레소는 @쏘핫님 의 커피머신의 추출사양인 65ml에 근접하게 일부러 오래 뽑았습니다.

오래 뽑으면 보통 쓴맛이 더 강해지는데요,

쓴맛(탄맛×)과 고소한맛이 강한 커피를

라떼로 만들었을 때 더 맛이 고소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대신

뜨거운물 60ml에 인스턴트커피 3g

(카누 미니 스틱3개 or 일반스틱 2개)

녹여 사용하셔도 됩니다.

연유에 커피를 냅다 붓습니다.

기분좋은 100ml.

휘뚜루마뚜루 저어 섞어줍니다.

연유30ml+α의 α가 나설 차례입니다.

얼음컵 벽면을 타고 연유가 흐르도록 드리즐해줍니다.

이게 나중에 비주얼을 기가막히게 만들어줍니다.

커피+연유 혼합액을 얼음컵에 부어줍니다.

@쏘핫님 아시겠죠?ㅋㅋㅋㅋ

우유를 부어줍니다.

제 경우 얼음이 너무 많아 우유가 20ml정도 남았습니다.

얼음을 조금만 넣으셔도 크게 상관없습니다.

완성샷입니다.

실물이 훨씬 예쁜데 카메라에 잘 안 담기는 게 아쉽습니다.

아이스 연유라떼는 저어 마실 때, 젓지 않고 마실 때

각각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제 경우 젓지 않고

위에 뜬 우유의 고소함을 즐긴 뒤

점점 진해지는 커피맛,

밑에 가라앉아있던 연유의 단맛으로 끝내는 편입니다.

저어 마시면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적인 고소함과 단맛을 즐기실 수 있구요!

 다른 건 몰라도 이 연유라떼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레시피와 거의 흡사합니다.

더 찐한 맛을 원하시는 분은

생크림이나 바닐라시럽을 한스푼 넣으셔도 좋습니다.

건대 모 카페가 그렇게 냅니다.ㅎㅎ

그럼 다른 레시피로 또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