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두] 젠하이저 HD620s 맛 좀 봐라!

 2024년 6월 뜬금없이

젠하이저의 6시리즈 밀폐형 신작

"HD620s" 가 발매 되었습니다.

실제로는 엠바고가 걸린채로

오래 테스트가 되었던 것 같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선 좀 으잉?

한 타이밍에 발매를 한 기분이 듭니다.

(IE600도 좀 그랬죠.)

이미 발매 2개월이 된 제품이라 오픈, 외관 설명은 굳이 할 필요는 없겠지만

가장 큰 특징이라면 6 시리즈인데 5 시리즈의 하우징을 가져왔다는 점이겠죠.

다만 6시리즈 이름값은 하는지 재질이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흐느적한 느낌도 없습니다.

5시리즈는 좀 흐느적 거렸죠. (낙지무침)

5시리즈와 또 다른점은 벨루어 재질에 조금 얇은 패드를 사용했더라면,

620s는 가죽에 굉장히 두께를 두툼하게 가져왔습니다.

신품 대비 1.5배 이상 두껍네요.

그래서인지 측압, 이압을 느끼시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사료 됩니다.

최근 젠하이저 헤드폰에서 보던 내부와 유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기존의 5시리즈보다 안쪽이 아주 약간 더 큰지라 소두인 경우는 조금 크단 인상.

 사이즈가 크다는 점에서는 6시리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초두이니 소리 이야기를 간략하게 작성하고 글을 갈음할까 합니다.

 ■ 특징 및 소감

1. 세밀한 사운드 디테일이 상당히 좋은 편

2. 보컬이 좀 튀어나와 있는 보컬 특화형 사운드

3.보컬 대역외에는 살짝 눌려있는 인상을 받는데 약간의 베일로도 느껴 질 소지가 있음.

4. 5시리즈에 비해 확실히 사운드 디테일에서 드라이버 성능 차이가 많이 있음을 알 수 있음.

5. 젠하이저 중저가 제품들은 다중 보컬인 제품을 들으면

사람들이 좀 다닥다닥 붙어있단 느낌인데,
확실히 옆에 넓게 서있는 인상을 주는 공간감이 특징.

정가인 49.9만원은 보컬 특화형 특징때문에 좀 비싸단 인상이 들기도 합니다만

공구나 이벤트 가격대로 나왔을 때면 아주 좋은 제품이란 생각이 듭니다.

초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