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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앺꼬면 충분하다?! 렛슈어 DT-01 사용후기.

iHSYi iHS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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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렛슈어 DT-01 꼬다리.

images (34).jpg

사진 출처 판매 페이지.

 

 제 개인적인 결론은 렛슈어가 수백만원짜리 자사 플레그쉽 이어폰에 충분히 끼워 줄만 하다. 입니다.

완벽하거나 만족 스럽지는 않아도 크게 아쉽지 않아요.(앺꼬보다는 최소 한급위인듯 합니다. )

이헤폰의 잠재력을 한층 끌어 올리거나 특징을 배가 시키거나 약점을 없에주는 등의

시너지를 더해 주는 고오급 덱엠도 아니고 특별한 착색을 주지도 않치만 

구동이 되는? 이어폰 한정으로는 입문기~중급기 몇몇 고급제품들까지 발목을 잡을 정도도 아닙니다.

이정도면 층분히 쓸만합니다.  

구동력을 마니 요구하는 이어폰이나 풀사이즈 헤드폰들도 살짝 모자란 느낌이 들지만 사용은 가능합니다.

 

 IEM을 사용(측정?)할떄 애플 꼬다리면 충분하다는 아주 유명한 말이 있죠. 

일반인 측정리뷰어로 이름이 높았고 지금은 업계?관계자인 C모씨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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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앺꼬= 애플 꼬다리. 사진 출처 아마존 판매 페이지.

 

 

 저는 100% 동의 하지는 않습니다.

애플 동글 같은 젠더형 꼬다리가 상당히 준수한 소리를 뽑아준다는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늘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대중을 위한 비교 분석이나 측정을 할떄는 충분할수 있습니다. 

명확한 한계를 가진 덱엠이자 가장 접하기 쉬운 대중적인 옵션이기 떄문이죠.

 감상용이라면 별로 큰 의미가 없는 이야기인 듯 합니다. 

나에게 충분하냐는건 사용하는 사람만 할 수 있는 판단이니까요.

음향기기의 종합적인 평가는 언제든 바뀔 수 있는 주관적인 관점입니다. 

사용자에 따라 충분하기도 하고 모자라기도 하고  차고 넘치기도 합니다. 

오버 앰핑 언더 앰핑 그리고 딱 알맞는 앰핑까지 당연히도 소리가 달라집니다. 

하지만 어느것이 최고이면서 최선이냐? 이역시 당연하게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죠.

DAC의 성능이나 성향에 영향을 마니 받는 제품도 있고 구동력이 마니 필요한 IEM도 있습니다.

덱과 앰프 매칭이라는 것은 취향에 따라 듣는 음악에 따라 분의기와 환경에

느껴지는 것이 따라 그떄 그떄 다를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기를 딱 1개만 사용하지 않는 이유죠.

언제나 무언가가 더 좋다 더 나쁘다는건  상대적인 것이죠.

 

 하지만 케이블형 꼬다리라고 불리우는 단자 크기의 소형 USB 덱엠 (젠더형으로 통일합니다.)

명확함 장점이 있지요. 크기가 작고 사용이 편하다는 바로 편의성입니다. 

무선보다는 못하지만 케이블 일체형과 맞먹는 휴대성과 편의성이 있습니다.

 젠더형 꼬다리 덱엠인 DT01.  

일반적인 이어폰 사용시에 힙덱3보다 나은듯 합니다.

굳이 힙덱3와 비교하는 이유는 제 보유기기라서 입니다.

다른 어떤 포터블 덱엠들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없을듯 합니다.

포텐이 좋은 이어폰을 사용하면 이어폰의 기본적인 성능을 100이라 가정하면 

덱엠 매칭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다면 성능에 10~20%정도를 더할 수 있을듯 합니다. 

하지만 크기 무게 등등의 편의성을 생각한다면 그리고 덱엠의 가격까지 고려한다면...

이어폰을 실외에서 이동하며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20%가 덜 좋다?고 해도 타협이 가능할 겁니다.

어차피 소음 유입등의 외부적인 요인으로 어느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마나 하죠. 

 

 

 사설이 아주 길었습니다. 

 

 사실 렛슈어의 DT01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은 많치 않습니다.

이젠 사은품으로 밖에 구할 수 없는 10~20달러 정도 하는 젠더형 꼬다리입니다.

한떄 별매용으로 팔았던 걸 봤는데.... 가격은 기억이 안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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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한 포인트나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전혀 없습니다.

그나마 포인트라면 동?색상에 다른 제품들 보다 조금 긴 국수형태의 납잡한 케이블정도입니다.

만듬세는 준수합니다. USB단자를 보면 심리스입니다.

확실히 브렌드리스 저렴이 차이파이 양산 꼬다리나 앺삼꼬들 보다는 칩셋도 한급 높고

다른 파트들이나 만듬세등도 조금은 급이 높네요. 

 

 32bits/384K라는 준수한 디코딩 스펙을 가진 

시러스로직 프로라고도 불리우는 꼬다리들에 자주 쓰이는 CS46L41chip이 들어갔다고 전해지고

이 칩의 통합 솔루션앰프로 32옴에 1V언저리의 구동력을 가졌습니다.

그냥 평범합니다. 파워 자체가 높지 않아서 화노는 거의 없습니다.

C타입 X 3.5단자이고 음향필터라던지 앱지원 볼륨조절등의 기능도 당연하게 전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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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DAC/AMP입니다.  디지탈 소스에 연결되서 아날로그 이헤폰으로 소리를 들려 줘요. 

전원 연결시에 파란 불빛이 들어 옵니다. 음원이나 재생 상태에 따라 색이 변화 한다던지 하지도 않습니다. 

굳이 사운드 성향은 비교하자면 양산형 칩셋 양대산맥?중에 AKM계열과 비슷한

따듯하고 부드러운 성향에 서브 베이스와 미드베이스에 걸친 저음쪽에 강조가 살짝 들어간 느낌입니다.

크게 착색되었거나 대역대가 짤리고 스테이징이 좁아지는 등의 문제가 있는 소리는 아니지만

1V출력의 한계는 확실한 소리입니다. 매칭등으로 특별하게 소리가 좋아진다?는 느낌도 전혀 없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어폰은 대충 30만원 이하급 중급기 까지도

덱엠에 크게 투자할 필요가 업다고 생각이 됩니다.

꼬다리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DT-01 같은 제품도 충분하다고 느껴집니다.

차이가 없다는게 아니고 굳이 덱엠에 돈을 쓰기 위해 이어폰의 급을 낮출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헤드폰이야 볼륨확보마저 안되는 경우가 있지만 

이어폰은 28만원짜리 이어폰+DT01급 꼬다리 (대충 2만원 미만) 매칭이

20만원짜리 이어폰+10만원짜리 덱엠 매칭보다 나을듯 합니다.

물론 가격과 급이 올라갈 수록 덱엠에 더 높은 비중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느끼지만요.

아주 민감한 IEM에 장시간 물려서 들으면  소리가 은근히 피곤합니다. 

 

 예전에 CX31꼬다리를 잠시 보유했었는데(몇일만에 분실함...)

그제품은 단자 퀄러티가 너무 낮아서 사용하기 좀 별로 였고 

메이에 딸려온 DSP케이블은 작동음이 너무 거슬려서 사용하기 꺼려집니다.

저항이 높은 이어폰과 물려도 음악을 틀지 않으면 좀 심하게 들립니다.

그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덱엠에 조금이라도 투자하라고 이야기 했었는데

메제 알바 동봉 꼬다리나 렛슈어의 DT-01을 써 보고는 제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이정도 급만 있어도 먼저 이어폰을 어느 정도 수준까지 올린후에 덱엠에 신경써도 되겠네요.

 

 빡음감?용이 아니고 아직 확신이 없는 초보분이나 예산이 적은 분들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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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박지훈님 포함 4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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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Developer
플라스틱걸
최신은 아니지만 시러스로직의
상급 칩셋을 그대로 박은 것이라고 하니
렛슈어가 크게 욕심만 안 부렸으면
기본이상은 해줄 듯 합니다.
제 귀에는 크게 욕심 안 부린듯 하고요. ㅎㅎ
21:49
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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