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 한번에 리뷰쓰기(VIVACE, KSC75)

비바체 첫 인상은 매우 깔끔한 금속쉘의 느낌의 단단한 플라스틱 느낌이라 꽤 예뻤습니다. 케이블도 성능 안좋다는 말 빼고는 저는 디자인이 취향이라 잘 쓰고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3만원대의 이어폰 느낌이라 꽤 괜찮았습니다. 구성품 이어팁도 나쁘지는 않았으나 차음을 위해 셀라스텍을 끼고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소리 밸런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음은 째지는 소리 없이 무난한 느낌이고 저음이 단단하게 받쳐주는 느낌이라 제 취향에 맞았습니다.

락, 메탈 이외에도 일렉트로니카 음악을 위주로 들어본 결과 제 성향에 잘 맞았습니다.

특히 소리의 밸런스가 좋아서 고음과 저음이 다양하게 있는 노래에서 진가를 발휘하는것 같았습니다.

헤비메탈 같은 베이스가 무겁게 들어오면서 드럼소리와 기타 소리가 높게 나오는 노래를 들어도 완벽하게 내주네요

전체적으로 영디비님 콜라보 상품이라는거 제외해도

충분히 가성비 이어폰의 범주로도 추천할만한 제품 같습니다.

+커스텀 케이블로 바꾸면 진가가 드러난다는게 진짜일까는 좀 궁금해지네요 꼬다리가 안좋아서 그런가 저는 막 차이는 모르겠더라고요

++이 이어폰을 끼면 제일 먼저 듣는게 핑크 플로이드의 The Wall입니다. 다양한 악기가 골고루 사용된 앨범의 특성을 잘 살려 주더라고요

옆마을 유명한 이모티콘의 주인공인 KOSS KSC75입니다.

처음 친구의 KSC35를 듣고나서 언젠가는 75를 사겠다고 다짐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되팔면 죽이겠다는 말과 함께 저에게 선물로 줘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첫 인상은 진짜 90년대 감성 낭낭하게 들어간 촌스러움이 가득합니다

 진짜 촌스럽습니다

그리고 클립폰을 안써봐서 처음 쓰는데 고생을 엄청 했네요 케이블도 상태가 살짝 메롱입니다.

단선 잘 날거 같은 느낌인데 불안한데 심지어 보관하기에도 사이즈가 애매해서 좀 힘드네요

근데 이 모든게 사운드로 용서가 됩니다

40미리 드라이버에서 나오는 엄청난 공간감이라 해야되나 뭐라해야되는지 모르겠지만

왜 이게 2만8천원인지 의문만 들게하는 차원이 다른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특히 고음부분에서 소리가 너무 좋아서

현악기 소리를 들으면 사람 미칩니다

관현악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왜 이걸로 종결을 내는지 알것 같습니다.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클립형이라 끼면 불편할줄 알았는데 처음에만 그러고 제가 귀가 커서 그런가 엄청 잘 맞더라고요 저는 아마 그대로 쓸거같습니다.

총평)가성비를 찾을거면 KSC75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