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HUOER S12 2024 Edition 사용기.
금일은 LETSHUOER S12 2024 Edition에 대해서 몇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패키징.
가격대비로는 꽤나 알찬 구성의 패키징입니다.
집에 이런 모양의 디타/64오디오/엠파이어 이어스 케이스들이 있는데 걔들은 잘안쓰게 되는데 얘는 실용성도 있고 가벼워서 오히려 좋아보이네요.
외관 및 착용감.
착용감은 아주 좋습니다.
유닛은 가볍고 노즐이 적당한 길이로 되어있는 것으로 보이고 특히 쉘이 작은 편이라 누워서 음감을 즐겨(음주...)하는 입장에서는 옆으로 누워도 간섭이 없는 점은 가히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습니다.(ie900/셀렌토2처럼 눕감의 절대강자같은 ㄷㄷ)
케이블은 뻣뻣한 편은 아니고 약간의 탄력을 갖은 느낌이라 핸들링도 나쁘지 않고 적당했습니다.
다만 노즐의 입구 부분이 차음성에서는 약간 아쉬운 듯한 느낌이 드는데 보통 볼륨을 25정도 줬다면 차량에서는 소음이 들어와서 45까지 올려야 들을만 했습니다.
차에서 듣다 내려서 그볼륨 그대로 담배 한대피고 음악을 재생했다가 깜짝 놀랐네요.(조용한 실내에서 사용을 권해봅니다.)
쉘은 금속성이라 지문과 스크레치에 취약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프.
Ie900을 떠나보내고 ie900같은 토널이 가끔 그리울 때가 있어서 ie900같은 평판이 갖고 싶었습니다.
사실 이기준으로 생각한다면 s08을 샀어야 마땅했지만 그래도 한정판이고 드라이버의 크기가 크니 eq라도 먹여서 써보자하는 생각에 s12를 구입했습니다.
음악 청취.
잘깍은 평판형 드라이버의 느낌이 강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제 기준 고음은 쏘지않고 저음은 딴딴하게 탄력이 있는 소리가 아니어서 다소 생각했던 평판의 맛에는 부합하지 않았습니다.
원했던 소리는 가슬 가슬한 고음+딴딴한 저음을 갖은 평판 소리를 기대하였는데...
다만 일반적인 청취자의 경우는 s12의 어떤 음악을 듣더라도 튀지않고 평판답게 좋은 해상도에 꽤나 만족감을 얻으실 것으로 보입니다..
소리에서 가장 불만은 위로 쭉뻗는 고음과 아래로 뚝 떨어지는 저음이 부족해서 다소 평면적이며(제 자신은 펀사운드 과다 중독자 입니다..)유닛이 귀 안쪽으로 쑥 들어와서인지 좌우 스테이징도 아주 넓은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만 이것도 사실 상대적인 부분이라 제가 갖은 다른 이어폰들과의 가격이 많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s12의 문제는 아닐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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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Write리뷰 잘봤습니다 평판맛이란게 궁금하네요 흑흑
리뷰 잘봤습니다. 괜찮은가 보네요.
감사합니다.
잘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좋은 것 같네요.ㅎㅎ
제가 너무 펀사운드에 목을 메서 ㄷㄷㄷ(다시 기케로 사용중입니다만 기케가 밸런스는 좋은거 같습니다.)
애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