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惡初頭] 뮤턴트의 탄생 <KZ D-fi>
@김백묘님 나눔으로 쓰는
악당의 초두입니다.
(리뷰가 나눔 조건)
몇 번 거쳐와서 그런지
이어폰 본품 + 두툼한 커스텀 케이블
구성으로 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원래 제품의 소리를
이야기하는 글은 아닐 것 같네요.
혼종 혹은 뮤턴트? ㅎㅎ
디파이는 튜닝 스위치 버전과
일반 버전이 있습니다만
제가 받아온 물건은 일반판입니다.
금속 재질로 무게가 꽤 있으며,
바깥쪽에 아마도 튜닝을 위한 홀이 존재합니다.
외관만 보면 꽤 고가의 이어폰으로 보입니다.
추측입니다만 디파이가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할 수 있던
큰 이유라면 비효율적인 드라이버 구동 성능때문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삼아 미리 빌드업 해둔 글입니다만,
디파이를 직결 가능한 폰에 꽂은 경우
다소 경박한 웜틸트의 소리가 나옵니다만
(웜틸트인데 경박하다니 좀 이상합니다만)
조금이라도 좋은 출력을 내는 꼬다리에 끼운 경우
중음이 두툼하게 올라오며 저음이
상당히 줄어든 느낌을 받습니다.
치찰대역도 차분해지기도 하구요.
"체중 관리를 하던 운동 선수가
계체를 마치고 잔뜩 먹어서 부풀린 느낌"
이라고 하면 대충 비슷할 것 같네요.
그래서 어떻냐고 묻는다면,
전투용으로 꽤 쓸만은 하지만
추천하자면 좀 아쉽습니다.
일단 소리의 디테일을 잘 듣다보면
어색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왜곡된 부분이 있은 것으로
유추되는 지점입니다.
다만 신나는 노래 들을 땐
신경 안쓰면 괜찮은 것 같군요.
다음엔 예고했던 비바체 비청이 나올건데
이건 시간 좀 걸리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dahahahaha!
고음 안 쏘고... (찰랑찰랑 기분 좋은 고음 없고)
보컬 잘 들리고...
저음은 약간 뭉게져있고... (저음 해상도 자글자글)
하지만 모든 걸 용서하는 가격 (알리 5천?)
이어폰에 5천원 초과해서 돈 쓰기 싫다 : kz d-fi
이어폰에 1만원 이상 쓰기 싫다 : kz zvx
이어폰에 2만원 이상 쓰기 싫다 : trn conch
중고로 5만까지 가능하다 : 키위이어스 멜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