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클락 느와르 X 후기입니다

괜찮은 밀폐형 헤드폰 하나 장만하고 싶어 샀습니다

검색해 보니 측정값도 우수하고 해외평도 좋아서 구매했네요 

수령 후 일주일 정도 듣고 있는데 잘 샀단 생각이 듭니다 

먼저 제품 사진입니다 디자인은 솔직히 예뻐요.. 만듦새도 좋고 만족스럽네요 지문이 잘 묻어나지만 케이스에 접어 넣을때 빼곤 그리 만질일이 없습니다 

그 다음 착용감 말씀드리면 대두인 저에겐 불편한 편입니다 

헤어밴드가 기존 이온2 느와르보다 업글되었다고 하던데 늘어나는 폭이 적어 압박감이 있습니다 

예전 AKG K6,7시리즈가 생각나더라구요 

아래 사진처럼 고무줄로 고정시켜 놓으니 편안합니다 

다만 400그램 가까이 되는 무게감은 어쩔수 없네요..

이어패드는 부드럽고 착용감이 좋습니다  

그리고 소리는 전반적으로 선명하고 깨끗합니다 

저음부터 고음까지 특별히 모난곳 없이 잘 나와주네요 

저음은 단단하고 질감이 좋습니다만 베이스 대역 양감이 다소 적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베이스 대역을 2~3db 올려 듣는게 스피커와 비슷하게 들립니다

(기존 보유중인 하데니스의 저음 양감이 딱 좋네요)

보컬은 가까이 위치한 편이고 막이낀 느낌없이 또렷합니다 

고음역대는 일부 대역이 약간 강조되었다 느끼는데 쏘거나 거칠지 않고 시원한 느낌이네요 

해외리뷰 중에서 댄클락 상위기종 대비 덜 세련되었지만 다수에게 더 좋은 튜닝일거 같다 말한게 동감이 됩니다

공간감은 밀폐형이지만 답답하지 않게 준수한 편입니다 

그리고 해상력은 깨끗하고 또렷하니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고 음감이 즐겁습니다 

오픈형 1개 밀폐형 1개 보유중인데 지금 구성에 만족합니다 

(상위기종은 금액이.. 접근이 어렵네요)